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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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중1이 되었네요. 초등 내내 혼자이고 잘 다가서지 못하고 친구를 붙여주면 잠깐, 체험학습깔때 버스에서도 혼자 앉고 가서도 같이 다니지 못하고 중학교에 와서도 똑같아요. 아들애는 애들을 건들지도 않고 다가가는 법도 잘 모르는것같고 그러나 학업성적은 잘 따라가는 편이지만 반애들한테 물어보면 애들이 말을 걸면 대답만 간신히 한다네요. 제가 글을 잘 못써서 좀 답답하네요. 전 정말 절실하고 심각한데, 벌써 학교생활7년째인데 애들하고 못 어울리는건 문제가 있지않나요? 어디를 가야 조금이라도 해결법을 찾을수 있을까요?
금방 고등, 성인이 되는데 사회속에서 적응하지 못할까봐 군대도 걱정이구요, 집에 와서도 시시콜콜한학교얘기는 안해요. 본인이 관심있는 분야얘기만 하고 여자나 연예인도 몰라요. 정신연령이 그대로인거같아요. 배려심도 부족하고 자기전에 항상 저랑 굿나잇뽀뽀나 인사를 합니다. 사소한것에 짜증내구요. 약물치료를 하면 친구문제도 좋아질까요? 머리가 나쁜편이 아니라 검사를 한다면 솔직하게 답변도 안할것 같은데.
정말 이아이를 키우며 머리속에서 떠나지않고 항상 돌덩어리처럼 자리잡고 있어 맘 편할날이 없습니다.그냥 평범한 아이들과같은면 얼마나 좋을까요? 연년생 여동생은 극과극 차이입니다. 정말 슬프고 우울합니다. 어찌해야 할까요?
뚜둥 
항상 혼자인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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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입장에서는 걱정이 많이 되는 이야기 지만 아드님은 이건 타고난 성향, 환경적으로 만들어진 성향인 것 같아요 외향,내향이 좋고 나쁨은 아니죠 그냥 다른 거죠 아이는 내향적이고 남들하고 어울리는 것보다 혼자 있는게 더 편한 것 일 수도 있어요. 본인이 친구들과 친해지고 싶은데 안된다거나 아이들이 꺼리거나 하면 문제가 있지만 별로 친구와 사귀고 싶지 않다면 그건 어떤 문제가 있어 보이진 않습니다.
혹시 어머니가 양육이나 교육시에 완벽주의거나 아이에게 간섭을 많이 해서 이런결과가 나오기도 하는데
어머니가 그렇지 않았다면 현재 상황을 그냥 지켜보심이 좋을 것같아요 어머니가 혹 완벽주의로 인해서 나타난 현상이라면 어머니가 방식을 좀 바꾸셔야 될 것 같네요. 또 사춘기일수도 있구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