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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5 겨울방학 이야기-준비편

글쓴이 조은엄마

등록일 2015-01-31 10:55

조회수 5,712

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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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35일간의 겨울방학이 끝납니다.

35일동안 참 힘들기도 했고 보람도 있었으며 즐겁기도 했어요.

여러분의 방학은 어떠셨나요?

 

저는 방학이 시작되기 2-3개월전부터 방학준비에 들어갑니다.

이 말을 읽고 허걱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좀 민망하기는 한데... 저는 그래요.

우선 저의 겨울방학 준비 이야기를 들려드릴께요.

 

1. 여행 준비

 

가장 먼저 준비하는 것은 겨울방학동안 떠날 1박2일의 여행과 나들이 준비입니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아이와 어떤 여행을 원하는지 많은 대화를 나눠요. 어떤 것을 먹고 싶은지, 어디에서 자고 싶은지 그리고 무엇을 하며 놀고 싶은지 등등요. 그러면서 아이는 방학을 즐겁게 기다리는 것 같아요. 아이와 많은 대화를 토대로 이번 겨울 방학에는 총 4번의 1박 2일 여행과 4번의 나들이를 계획했어요. 장소선정, 숙소 예약, 체험장소 결정, 먹을 식단과 장보기 등등은 남편과 업무를 나누었구요. 2년 연애, 19년의 결혼생활동안 안가본 곳을 결정하기가 사실 쉽지 않았지만 이미 가본 곳도 조금 다르게 여행한다는 기분으로 여행을 준비했습니다.

 

2. 특별 이벤트 준비

 

주 5일 공부, 주 2회 여행이 컨셉이기는 하지만 공부를 하다보면 힘이 들기도 해서 가끔 특별 이벤트를 해주는 것이 필요한것 같아요. 지난 여름방학을 마치면서 아이와 커피숍에서 허니브래드를 먹으면서 방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는데 아이가 가장 즐거웠던 것이 수십만원을 들여 떠난 여행이 아니라 1-2만원으로 즐겼던 특별이벤트였더라구요. 특별이벤트가 있는 날이면 일찍 일어나 제비뽑기를 했던 모습이 아직도 생각나요. 그래서 이번 겨울 방학에도 특별이벤트를 몇가지 준비했어요. 노래방가기, 과자파티, 아이스링크 가기, 영화관가기 등 3시간 이내에 마칠 수 있어서 공부스케쥴에 지장을 주지 않는 것들이에요.

 

1번과 2번을 준비하다보면 아이는 방학에 대한 기대감이 생겨서 그 다음으로 이어지는 공부계획도 순순하게 협조를 합니다. 그래서 제가 항상 먼저 노는 계획부터 짜요...

 

3. 독서 목록 작성

 

방학중에는 매일 한 시간의 한글독서 시간을 준비해 둡니다. 이제 5학년이 되었으니 여러분야의 양서를 골고루 읽을 필요가 생기지요. 독서 목록을 작성할때도 먼저 아이에게 읽고 싶은 책을 물어 봅니다. 아이는 때로는 원하는 분야의 책을 말하기는 하지만 대부분 쿨하게 엄마가 골라주라고 합니다. 제가 골라 온 책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책을 고르는 것이 더 손쉽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독서 목록을 작성할때는 제 지인들에게 다 연락을 해서 좋은 책들을 추천 받습니다. 쑥쑥에서 이야기되었던 책들, 중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소설들, 송채환샘이 추천하시는 고전 추천도서 그리고 독서논술 학원들의 도서 목록들을 책상위에 다 펼쳐놓고 마구마구 리스트를 만듭니다. 그리고 그 리스트를 도서관에서 검색합니다. 대여 가능하지 않은 책은 버리고 대여 가능한 책으로만 리스트를 최종 결정합니다. 물론 이 책등중 아이에게 간택이 되는 책은 소수겠지요. 그렇지만 일단 넉넉하게 리스트를 만듭니다.

 

4. 디비디 목록 작성 및 구입

 

책은 무료로 대여해보기 때문에 부담이 없으나 디비디는 모두 구입을 해야 하기때문에 좀 더 신중해집니다.ㅎㅎ 우선 쑥쑥에 있는 영화, 디비디 추천하신 글들을 정독합니다. 이미 150편 정도의 디비디를 소장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디비디를 고르는 일이 그렇게 만만하지는 않습니다. 리스트를 만들어 검색하고 구입합니다. 한달동안 15편 정도 구입하면 충분한 듯합니다. 예전에 본 영화를 다시 보기도 하고 맘에 드는 영화는 여러번 보기도 하고 어떤 날은 영화를 안보기도 하니까요. 영화를 보는 시간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고 아이가 자신의 휴식시간을 이용해서 보는 것이므로 사서 디비디장에 넣어두고 아이가 편안하게 선택하도록 합니다. 특히 아이에게 보고 싶은 디비디를 물어보고 제가 작성한 리스트에서 아이가 보고 싶다고 한 것만 구입하는 것이 실패를 줄이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5. 영어 교재 결정

 

아이가 평소에 영어를 따로 공부하지 않기때문에 방학에 매일 1시간동안 영어공부를 하는 것은 참으로 귀중한 시간입니다. 이 시간동안 충분하게 영어 실력을 쌓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어요. 교재는 the story of the world2/3으로 결정했습니다. 이건 저의 입김이 많이 들어 간거에요. 아이는 아마도 엄마가 나 방학 즐거우라고 이렇게 많은 것을 해주는데 나도 엄마 원하는 거 하나 해주자는 심정이었을 거에요. 지난 여름방학에 the story of the world1을 직독직해 시켰을때도 재미없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너무 잘해서...제가 포기가 안되더라구요. 이번에는 직독직해 안시키고 책읽고 엄마랑 이야기하고 워크북만 풀자고 했는데...제가 하루에 두 챕터씩 하라고 했습니다. 영어교재에 대해서는 추후 실전편?에서 반전 이야기가 있습니다.

 

6. 수학교재 결정

 

우등생 해법 6-2 마무리 하고 중학수학 개념원리 1-1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인강도 맛보기로 미리 같이 들어보고 골랐어요. 중학과정을 들어간다고 약간 뿌듯해하기는 하던데...수학 채점해주고 오답할때 힌트주거나 격려하는 것이 제 몫이라서 저도 생각이 많았습니다.

 

7. 중국어 교재 만들기

 

제가 가장 많은 시간 공을 들여야 했던 거에요. 아이가 시중의 모든 중국어 교재가 재미없다고... 아이에게 적합한 교재를 고르기도 어렵고...중국서 사온 수많은 책들도 외면받고...결론은 영화를 좋아하는 아이니 영화대본으로 공부하자 였어요. 우선 중국에서 사온 디비디들의 자막을 제가 다 적어서 아이가 모르는 단어를 다 찾아 책처럼 만들어 줬습니다. 원래 방학때 한 권이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서 벌써 세권째 만들고 있네요. 손이 나중에 마비가 와요.ㅠㅠ. 암튼 고생 대비 효과는 좋아서 만족스럽습니다. 중국어 대본 이용해서 듣기 말하기, 읽기 , 쓰기를 공부하는 방법을 실전편?에서 자세히 써보겠습니다.

 

이렇게 2-3개월 나름 철저하게 준비를 하고 시작한 방학...그래서 100점 만점에 100점인 방학을 보냈습니다. 아이와 전혀 트러블이 없었고 집안에 웃음과 격려만 있었습니다. 계획은 조금씩 수정되었지만 100% 지켜졌구요. 전 제가 한 번도 아이게게 화를 내지 않았다는 것에 큰 점수를 줍니다. 그래서 내일은 저에게 큰 선물 하나 하려구요. 여러분의 방학 이야기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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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사랑 2015-02-03 03:35 
조은엄마님~ 스스로에게 어떤 선물을 하셨을지 궁금합니다~^^
100점만점에 100점이라 말씀하시니 더더욱 박수를 보냅니다.
빨리 3월이 됐음 좋겠어요~ㅎㅎ
조은엄마 2015-02-03 10:29:25
이슬사랑님 몸은 좀 어떠세요.
전화 몇번 들어다 놨다 했어요.
혹 주무시진 않을까 해서요.
저를 위해 고가의 런닝머신을 샀어요.
두달 방학 캠프 지도비가 그 정도는 돼야죠?? ㅎㅎ
빨리 3월이 되어 만나요.
juliamom 2015-02-02 18:55 

조은엄마님 글이 제게 자극이 되었어요. 아이한테 맞춤형엄마가 되려고 노력은 하지만 아한테 짜증지수가 자꾸 올라가고 있었는데, 때마침 홈스쿨의 좋은 예를 보여주신 듯 해요. 특히나 책을 고르는 방식이 참 좋아요. 리스트 작성 후 팽당하는 책은 읽어주거나 그도 싫어하면 바로 반납...저도 해보긴 했는데 무겁게 들고 왔다갔다하는데 간택되는 책이 10권중 1권어서 지속이 안되더라구요. 아이를 이해하고 마음을 읽어주는 조은엄마님 많이 배우고 싶어요. 종종 글 올려주세요
조은엄마 2015-02-03 10:26:43
책이 정말 무겁죠.
저는 그래서 기내용 바퀴달린 가방을 이용해요.
우리의 팔은 소중하니까요.
ofinedays 2015-02-02 15:35 

정말 대단한 엄마시네요..

이렇게 준비를 하시니..아이가 정말 잘 할수 밖에 없겠군요.

주말이 지나 조금은 아이들에게 지쳐서 출근했는데...반성하게 되네요.

조은엄마 2015-02-02 16:12:10
일하며 아이 키우시느라 힘드시죠?
저도 맞벌이 할때 정말 산게 아니라 살아내는 기분이었어요.
지금으로 충분히 대단하세요.
dkcarrot 2015-02-02 13:57 

우와~ 대단하세요~!

스케줄짜시는 것, 이벤트만드는 것들에 감탄했는데 중국어 교재 만들기에서 더욱 깜놀~!

잘하는 언어 하나 있으시니 아이에게 학원비 안들이고 해 줄 수 있어 좋으듯 합니다~

대단하세요~!

조은엄마 2015-02-02 15:24:48
잘하는 언어가 있는건 아니구요.
영어처럼 중국어도 함께 해나가는거죠.
운좋게 일년 남편 직장문제로 중국에 다녀오기도 했구요.
영어는 번역서도 있고 자료도 다양해서 엄마표가 자료선정쪽에 좀 더 초점을 맞출수 있는데 중국어는 우선 자료가 부족하다보니 더 고생스러운것 같아요.
홍박샘 2015-02-02 11:09 

2012년에 중국 가셨는데 귀국 하신 거지요?

중국 DVD에 자막을 적어주셨다니 아이고야, 칭찬 백만번!

아이가 국어 영어 만다린을 하는    trilingual로 자라겠네요.

중국어 학습기 기대됩니다!!

중국어 나를 따라라 재밌는 동화로 진행하고 싶은데 꿈만 5년 째 꾸네요.

조은엄마 2015-02-02 15:21:00
박사님 건강하시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귀국한지 일년 넘었어요.
일년정도의 중국경험이 저랑 은이가 중국어로 영화를 볼 수 있게 해주었어요.
하지만 이과쪽 전공을 꿈꾸는 아이를 위해 중국어는 계속 즐기는 방향으로 가려고 합니다.
홍박샘 2015-02-02 15:57:06
중국 4대 명문 상하이 교통대 아시지요? 시진핑씨가 졸업생이죠. 거기에 미시간대와 2년씩 공유하는 프로그램이 있어요. 현재는 공대에만 있는데 관심 갖고 보세요.
조은엄마 2015-02-02 16:09:08
박사님. 감사해요.
저도 중국서점가서보니 과학책쪽이 얼마나 탄탄한지 중국에서 과학교육 엄청 신경쓴다는 느낌 받았어요.
그리고 북경대 나온 샘말이 공대쪽은 국비로 미국유학을 엄청 보낸대요.
그.러.나 조은 양의 꿈은 수의사랍니다.
해리셩 2015-02-02 09:10 

아이에게 한번도 화를내지 않았다는 것에 존경심을 보냅니다.

저에게 있어서만큼은 참으로 힘든 부분이거든요.

 

아직 큰애가 예비초등1인데 앞으로 어떻게 방학을 보낼지,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

 

조은엄마 2015-02-02 15:11:47
해리셩님. 큰아이 초등 입학을 축하드려요.
저도 아이가 초등입학할때가 어제일처럼 생생한데 벌써 초등 마지막 학년이 되네요.
내년에는 저도 설레는 마음으로 중등입학을 기다리고 있겠죠.
올 한 해 아이와 즐거운 방학을 만끽하시길 기원합니다.
혜정 2015-01-31 17:16 
완전 머시써!^^
멋진 방학이었네요~~
저는 방학전에 그 방학에해야할 큰거 두가지 정도 결정하고
두세개의 박물관 결정
이삼일의 여행
그리고 푹 쉬기...
이번 방학엔 영어 도서관에서 선생님이랑 주 삼회 책읽기가있어서 그거
빠지지않으려고 노력했구요
다리 다쳐 방학내내 집에있는 지나친구에게 주1회 방문해서 같이 놀기를 완수했어요
중앙박물관.과천과학관.산악박물관 다녀왔고
바다.워터피아.별구경을했던 속초여행.
영어 우리말 책읽기
수학은 지난학기 마무리.
그리고 아이와 큰소리안내고 방학 보냈으니 스스로에게 박수를!^^
그 특별 이벤트라는거...
꼭해보고싶어요.
봄방학에 한번 해볼까요?^^
조은엄마 2015-01-31 18:34:17
아이와 큰소리 안내고 방학을 보내셨으니 정말 박수 받으실 만합니다.
짝짝짝!!!
내일 꼭 자신을 위한 선물도 하시며 칭찬해 주시길 바래요.
아이만 그런게 아니라 우리도 칭찬을 먹고 삽니다.
혜정 2015-02-01 01:08:45
ㅎㅎ 잘지냈던 아니던 방학후 스스로에게 선물은 꼭 챙깁니다!
방학을 보낸게 어디예요^^
곧 시간 쪼개서 차마시러가요~ 특별한 곳으로!^^
emgreen 2015-01-31 16:56 

멋진 엄마! 👏👏👏
조은엄마 2015-01-31 18:32:59
고맙습니다.
준준맘 2015-01-31 16:51 

와우~ 멋지고 현명한 어머니세요~!

특히 특별 이벤트 (제가 노는 걸 좋아해서~) 에 대한 이야기 와닿습니다.

예전에 아이들 어릴 때 강원도 살았는데

아는 엄마들이 우리집에 몰려들어 하루종일 여기저기 운전하며 데리고 다닌다고 고생했는데

아이들이 정작 가장 즐거워 한 것은....


놀이터에서 '땅파기' 한 것이었답니다~!

그래서 저는 큰 놀이삽을 아주 중요한 놀이감으로 생각하지요. ㅋㅋ

다시 찬찬히 읽어봐야겠어요.

다음 글도 기대됩니다.

조은엄마 2015-01-31 18:32:36
저도 이번에 특별이벤트를 하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노래방에 가서 세시간동안 쉬지 않고 번갈아 노래를 했는데 나중에는 소리가 어찌나 잘나던지 우리 스스로 가수같다고 자뻑하면서 집에 왔었네요.
노래방 또 가고 싶어요.
보물연우 2015-01-31 15:18 

조은 어머님의 글을 보면서 많은 반성중입니다.

방학을 시작하기 2-3달전부터 정말 많은 준비를 하시는군요.

공부쪽보다 여행과 이벤트에 대한 준비 부분이 더욱 눈에 들어옵니다.

아이를 위해? 공부는 어떻게 할 것인지 많이 찾아보고 고민하지만....노는 일에 대해서는 그리 계획적이지 못했어요. 그러나 보니 시간에 밀려 많은 여행이나 경험을 제대로 못해본 것 같네요.

정말 좋은 글 감사합니다.

조은엄마 2015-01-31 18:29:45
개인적으로 노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쉬는 일과 먹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계획을 세울 때 그 부분에 가장 많은 신경을 씁니다.
여행은 사실 저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아이와 여행을 하는 기회가 앞으로 몇년 안남았다는 생각이에요.
중등게시판에 가보면 중등부터는 여행이 현저히 줄어들고 고등이 되면 아예 못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초등때 그리고 가능하면 중등까지 열심히 여행을 다니려고 합니다.
니들때매산다 2015-01-31 14:35 

아이디가 괜히 조은엄마가 아니네요.. 정말 훌륭한 엄마세요~~ 감탄만 나옵니다.

어떻게 방학동안 큰소리 한번 안날수 있는지요..

저흰 큰소리가 생활화(?) 되어 잇어서리.. ㅎㅎ

치밀하게 계획하고 아이 앞에서는 느긋하게 풀어 나가시니까 가능한 일인것 같아요.

그 내공과 숨은 노력에 정말 박수를 보냅니다~~~

좀더 디테일한 실전편 기대해 봅니다~^^

조은엄마 2015-01-31 18:26:27
아이디가 조은엄마인 이유는 제 아이가 조은이기때문이에요.
성이 조고 이름이 은이에요.
좋은 엄마가 되고 싶기는 한데 좋다라는게 꽤 주관적이잖아요.
나중에 은이가 저를 어떻게 평가할지 저도 궁금하네요.
twom 2015-01-31 14:23 

짝짝짝~~~

계획도 멋지지만 엄마와 아이가 같이 계획하고 차근차근 실천해 나가는 모습이 너무 부럽네요

고학년이면 사춘기가 살짝 와서 엄마랑 같이 뭘 하는걸 안좋아하던데 조은 엄마님이

그동안 잘 이끌어 주셨나봐요

그노하우 실천편에서도 꼬~옥 알려주세요^^

2번 특별이벤트는 저희도 비슷한데 아직은 어려서 컵라면,포케몬카드,눈썰매장등이 목록에 있네요 ㅋㅋ

the story of the world는 한글책으로 읽고 있어서 저도 영어원서를 내년쯤 해볼까 하는데

자세한 팁 부탁해요~~~

조은엄마 2015-01-31 18:24:29
요즘 초등 고학년을 3.5춘기라고 하더라구요.
제 아이는 신체조건이 벌써 중학생이에요.
그러다 보니 4학년부터 변화가 느껴지더라구요.
해결법은 한가지 였어요.
아이를 한 명의 성인으로 존중해주는 거요.
the story of the world는 로마신화와 성경에 대한 배경지식이 있다면 쉽게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두께가 있어서 그렇지 말하듯이 쓰여져서 보기 편합니다.
령돌맘 2015-01-31 11:40 


이렇게 알찬 방학을 보내셨다니 울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아이랑 함께 계획하고 함께 하신 방학이라 더 알차게 보내신듯해요 울 령돌이들도 조은엄마님의 방법을 사용해봐야겠네요 다음편도 너무 기대되요~~~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
조은엄마 2015-01-31 18:18:46
령돌맘님이 령돌이들 얼마나 정성스럽게 키우는지 저도 제 아이 키우면서 옆에서 봤잖아요.
항상 대단하다고 느꼈고 본받고 싶었고 그랬어요.
그런데 저는 다 따라할 수는 없더라구요.
능력밖의 일은 포기해주는 센스가 필요하더군요.
특히 령돌맘님의 아름다운 외모는 결코...ㅎㅎ.
벨벳 2015-01-31 11:37 


정말 알찬 방학 보내셨네요~~^^ 조은엄마댁으로 캠프 보내고 싶지만 담번 방학때는 따라쟁이 해볼께요. 저의 게으름병땜시 잘 실천될지는 자신 없지만요. 시간되실때에 여행,수학,영어,디비디,책 보신거 풀어놔주시면 따라쟁이할때 더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즐거운 주말 보내셔요~~!!!!
조은엄마 2015-01-31 18:13:43
은아를 저희 집에 보내주신다면 영광이지요.
그.러.나 제 아이는 모든 면에서 뛰어난 은아를 보며 충격꽤나 먹을듯요.ㅎㅎ
제 생각에는 은아처럼 영재급 아이들은 부지런하고 성실하고 뭐 그럴 필요없더라구요.
그냥 그런건 제 아이처럼 평범한 친구들에게 필요한 것 같아요.
전 항상 천재와 영재에겐 그냥 길을 비켜주라고 말합니다. ㅎㅎ(만화가 이현세님 말씀 따라쟁이 한거에요)
레이지맘 2015-01-31 11:34 

아웅. 반성하게 되요. ㅠㅠ 저희애도 초5에 올라가는데도 반쯤 풀린 눈으로 에헤라디여~~만 하구있거든요. 저도 다시금 재정비해야겠어요. ^^
조은엄마 2015-01-31 18:10:14
레이지맘님. 제 아이는 6학년에 올라갑니다.
다들 예비 초6이라고들 하시는데 저는 일부러 초5라고 썼어요.
아직은 5학년인데 미리 예비자를 붙여서 마음을 바쁘게 먹지 말자는 마음으로요.
엄마의 마음이 바빠지면 아이들에게 전혀 득이 되지 않더라구요.
제 글이 레이지맘님의 마음을 바빠지게 만들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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