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도움이 되셨다니 기쁘구요.
맘들마다 나름대로 노하우를 가지고 계시겠지만
제가 우리 아이들한테 책읽히는 방법을 말씀드립니다.
아이의 연령이 어떻게 되느냐가 우선 중요한데
취학전 아이들에겐 엄마가 소리내서 성대묘사 섞어가며 읽어주는 게
가장 효과적인데
엄마가 읽으면서도 제 경우엔 중간중간 아이에게 질문도 하고
(가령 서너장 읽고 지금까지 나온 동물은 누구누구인지
알아맞추기도 하고
글을 어느정도 읽을 줄 아는 아이라면
엄마와 번갈아가며 읽기를 하는데 그냥 무덤덤하게 읽는 게 아니라
아이가 나름대로 목소리를 바꾸어 역할극을 할 수 있게 했어요.
이런 지도는 학교에 가면 국어시간에 역할극 할때
그렇지 않은 아이와 확연히 차이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혹 학교에서 동화구연대회가 있다면
학원다니지 않고도 충분히 입상권에 들 수 있는 실력이 쌓이는
일거다득의 효과도 있구요.
그래서 알팍한 아이들 책 한권을 읽으면서도
제법 많은 시간이 필요할때가 종종 있었고
아이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여러요소를 가미함으로써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인 딸아이는
이젠 스스로 다 읽지만 간혹 제가 읽어주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엄마나 아빠의 목소리로 읽는 동화
어떤 아이가 마다하겠어요.
요즘은 제법 두툼한 책을 많이 읽어서
긴 내용의 글은 읽어주는 저도 부담스러울때가 있어 피하고
쪽수 많지 않은 책은 지금도 자주 읽어줍니다.
지산맘님의 글입니다.
>
> 내년에 초등학교에 갈 아이를 두고 있는 엄마로서 올해를 어찌 보내야 준비를 잘 하는걸까 관심이 많았거든요.
> 요즘 아이들에게 정말로 많은 학원과 홈스쿨 학습지 의 홍수속에서 어떻게 스트레스 받지 않게 하면서도 중요한 이시기를 잘 보내게 할까가 고민이었거든요.
> 독서의 부분도 제가 항상 생각하던 부분이기는 한데 400권씩이나 읽는 정도라면 아이가 책 읽는 것이 완전히 습관화 되었다고 보는데 사실 저희 아이는 책을 읽기는 하지만 제가 읽으라고 강요하면 오히려 싫다고 해버리거든요.
> 아이에게 매일 책읽는 습관을 들이는 좋은 방법을 소개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