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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한지 2주 되어 가네요~

글쓴이 dkcarrot

등록일 2015-03-12 12:26

조회수 1,996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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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이 학교가는 것이 엄마가 다니는것 보다 더 힘든거 같아요~ㅠㅠ

 

일주일 되었을때는 제가 너무 힘들어서 입술에 물집이 생기고,

이번주 월요일엔 울 아들 힘들어서 그런지 하교 하면서 배아파 좋아하던 태권도도 못가겠다고 하더니 도통 자지 않는 낮잠에 돌입~^^;;;

새로운 환경에 적응한다는 것이 좀 힘든가 봅니다.

 

지난 금요일 갑자기 모르는 전화 한통....??

받아보니 담임 선생님이십니다.

헉~! 뭐 잘 못한 일이라도 있나? 다쳤나? 싶어 가슴이 콩닥 콩닥....

 

선생님께서 벼르다가 전화 하신다고... ㅠㅠ

완전 깜짝 놀랐습니다.

 

목요일에 가정통신문을 행낭처럼 가지고 다니는 화일에 풀칠해서 떠억허니 붙여 있었습니다.

엄마가 보고 회원가입해야할 내용인데 붙어 있기에 이상하다 싶었는데.....

아이에게 물어보니 선생님이 풀로 붙이라고 하셨다고....^^;;; 이게 모 중요한 것일가 싶었는데....

그래서 그 풀이 붙은 통신문은 다시 선생님에게 가고, 선생님이 보시고 도대체 어떤 엄마이기에 이렇게 이상한 일을 하는 사람인가 했다구요..

알고보니 울 아들 딴짓하다 엉뚱한 것을 붙인거죠....

 

결국은 이야기로 서로의 오해는 풀긴 했지만...

 

전 약간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있더라구요.

 

목요일에 사진을 보내라고 통신문이 와서 출력한 것이 없었고, 게다 언제까지라는 말이 없어서 월요일에 보내려고 했더니 그것도 모라 하시네요... ^^;;;

결국은 제가 꼼꼼히 챙겼어야 하는데 제출하지 않는 아이를 이상한 아이 만들어 버리고, 엄마도 이상한 엄마가 되어 버린......

 

아이 낳기전 하던 일이 항상 기한이 있어서 그 기한 안에만 하는 것이 몸에 베어 있던 저에겐 유치원 통신문에도 언제까지 준비물 보내라고 적혀 있어서 이상한게 없었는데, 학교 통신문엔 그냥 제출하라고만 했지 언제까지라는게 없어서 여유 있게 생각했더니 그게 저의 잘 못이었던 거죠...

 

항상 바로 바로 해야 하면 다음날이라고 예기해 주던가, 하루 이틀의 여유를 주어 준비하게 해줘야지, 마치 준비해놓고 있어서 제출해야 하는 것 처럼 바로 그 다음날 제출하지 않았다고 엄마도 아이도 이상하게 생각하는 학교 행정이 좀 이상합니다.

 

방과후 교실 앞에서 2학년 엄마에게 물어보니 학교에선 바로바로 내야 한다고.. ^^;;;

자신은 1년 선배맘한테 많은 이야기 들어서 바로 제출했었다고....

왜 그런 것은 아무도 이야기 안해주는 거냐고요~~~ㅠㅠ

 

혹시 저 같이 둔한 1학년 엄마는 없으셨겠죠?

 

혹시 저 처럼 놓치셨다면, 제출기한이 언제까지라고 적혀있지 않는 것들은 바로 그 다음날 이라는 것을 명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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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이 2015-03-18 16:28 

저도 준비물이나 사진이 필요한 숙제거나, 무언가 프린트를 해서 해야하는 숙제들은 이틀 전 정도에 알려주시면 좋겠어요...ㅠㅠ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밥 먹고 하면 9시인데 그 때 알림장 보면, 어떤 관련 자료를 프린트해서 가져오거나,

프린트나 사진을 붙여서 숙제를 하라 하는 것들이 많더라구요..

집에 프린터가 안 쓰다 보니 고장이 나서 또 사기도 뭐해서 내버려두고 있었는데,

작년에 하도 그런 숙제가 많아서 난감했어요..ㅡ.ㅡ

그래서 전 그려가라 했네요..ㅡ.ㅡ

나중에 토깽이가 "엄마~나만 맨날 그림으로 그려와!"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조만간 프린터를 하나 다시 장만해야할 것 같아요..

 

어제는 토깽이가 피아노 연습 때문에 10시에 집에 왔는데

분명히 다른 엄마들이 오늘 안내장 많다고 카톡에서 이야기 했는데

안내장이 딸랑 한장이더라구요..

그래서 물어봤더니, 자기가 이번 주에는 뒤쪽에 앉는데 자기한테 온 안내장은 1장이었다고..ㅡ.ㅡ

결국 친한 언니가 안내장 카피해서 주셨네요...그 늦은 밤에..^^;;;

 

제 기억에 아직 어린 유승이가 벌써 1학년이라니...정말 시간이 빠르네요..^^

 

캐롯님도 유승이도 홧팅이예요!

유니은이맘 2015-03-13 11:09 

저도 큰아이 입학했을때.... 생각나네요~^^

전 직장맘이라 퇴근후 배고파하는 아이때문에 저녁식사부터 정신없이 시작했었는데요~

다 먹이고 씻기고 그러고 가방보면 준비물이 떡하니 있는게 아니겠어요~

문구점에서 살 수 있는 거면 다행인데 자료조사나, 참고서적 가져오라 그러면...

저혼자 도서관문닫기 전에 얼른 다녀오기도 하고

옆집에서 빌리기도 하고.....난리부르스를 ㅜㅜ

 

왜 유치원에서는 일주일치 미리 주간계획표가 나오면서 챙겨가야할꺼 미리 알려주잖아요~

학교는 전날 알려줘서 다음날 바로 챙겨가야 하는 시스템이라

처음엔 정말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ㅋㅋㅋ

지금은 뭐, 아이 만나자마자 알림장 읊어봐~~ 그런답니다. ㅋㅋㅋㅋ

 

유승이의 1학년 생활 홧팅이에요^^

커피한잔콜 2015-03-13 09:08 

특히 1학년 선생님들이 좀 엄하신 경우가 있어요.

캐럿님 하시다보면 익숙해지시겠지만 그래도 어이없는 적이 많아요.

저도 퇴근하자마자 아이들 알림장 체크하고 가정통신문 있는지 없는지 보고...

그러다가 막둥이 유치원 가방은 체크 못해서 아침에 출근하다말고 수저통을 씻는 일도 있어요.ㅋㅋ

3월달이 제일 많이 바쁘고 뭐 많이 내고 그래요.

그래도 점점 익숙해지시면 괜찮아요.

유승이도 캐럿님도 화이팅!!!

dkcarrot 2015-03-13 11:06:11
ㅋㅋ 가끔 설겆이 안해서 아침에 할 경우가 있긴 했지만 정말 어이없는 경험이네요~^^;;;
감사합니다~!
twom 2015-03-12 17:45 

아이가 1학년아면 엄마도 1학년이라는 말이있지요^^ 첨이라 당황하고 모르시는게 당연해요..옆에서 암만 미리 말해줘도 당해야지 알게돠더군요 ㅎㅎ 이래서 싫어도 반모임이나 엄마들 모임에 어느정도는 발을 담그고 계실 필요가 있어요..반단체카톡이.열리고 엄마대표가 뽑히고 해서 커뮤니티가.형성되면 둘째엄마들이나 야무진 여자아이 엄마를 꼭 친해지셔야 편하답니다 ..아이 돌아오면 가방 열어서 일일히 확인하시는게 편해요 전 4학년 큰애도 아직 알림장 다.확인해요^^
dkcarrot 2015-03-13 11:07:19
반모임~ 네~ 다음주 총회라는데 발을 완전 담그지 말고 살짝 담궜다 뺏다 하라더라구요~^^;;
4학년이라도 확인하시는군요~!^^
명심하겠습니다~ 야무진 여자아이 엄마랑 친해지기~!
혜정 2015-03-12 16:31 

처음엔 아이보다 엄마가 더 당황하게되는 1학년~ 알림장검사가 1번. 가통확인2번. 가져오라는건 무조건 담날까지. 하다보면 로봇처럼 척척 하시게될거예요. 지금은 모든게 낯설겠지만, 화!이!팅!
dkcarrot 2015-03-13 11:07:41
넵~ 순서 명심~! 감사합니다~!
아혜맘 2015-03-12 15:29 

유치원과는 정~말 다른 분위기지요..

귀여운 1학년들은 가끔 가정 통신문을 맨 앞자리 앉은 친구가 안 나눠주고..

한꺼번에 집에 가져가서는 웃지 못할 일이 생기기도 해요..ㅋㅋ

엄마들이 모두 그 아이 집에 가서 또 받아오기도 하구요..ㅋㅋ

시험지 서로 바꿔오기도 가끔 하고..ㅋㅋ

알림장도 원하는 몇줄만 적어오기도 하고..ㅋㅋ

지나고 보니 웃음 나오는 일이지만..그때는 가슴이 철렁하기도..

학부형된지 몇년된듯 한데도..

아직도 아이가 집을 나서기 전까지 알림장을 확인해요.

오늘 아침에도 병원놀이 준비물은 실컷 챙겨놓고, 흰 셔츠를 챙기지 않아서..

급하게 챙겼답니다@.@

돌발 상황이 많다보니..겪어봐야지만 알수 있는 것들도 많은것 같아요^^

귀여운 1학년친구들..엄마들..화이팅~!!

 

dkcarrot 2015-03-13 11:08:43
ㅋㅋ 정말 웃지 못할 일이군요~
아침에 집 나서기 전까지 확인~!
ㅋㅋ 아혜맘님도 학부형된지 몇년 되셔도 글쿤요~^^
화팅입니다~!
원영사랑 2015-03-12 15:15 

저는 오늘 완전히 제대로 허당짓했습니다. ㅎㅎㅎ

스쿨뱅킹 서류를....지정된 은행에서 개인적으로 새로운 통장을 만들어 계좌번호를 적어서

내야하는데.....

무슨 생각으로 통장도 만들지 아니하고...당연히 계좌번호도 적지아니하고 보내서는....

그 서류가 오늘이 기한인데 되돌아왔습니다. ㅡ.ㅡ;;;

 

저는 학교에서 일괄적으로 만들어주는 것으로 혼자 판단하고 있었던 것이죠.

제가 생각해도...제 스스로가 참 어이없는 발상을 했더라구요. ㅎㅎㅎ

 

아이는 잘 하고 있는데...제가 허당짓하고 있더라는~~~~

이런 엄마도 있습니다.

 

우리 좀 더 꼼꼼히 챙기기로해요~~~^^*

dkcarrot 2015-03-13 11:09:28
ㅋㅋ 원영사랑님 같이 꼼꼼한 분도 그런 실수를~^^
우리 좀더 꼼꼼히~~~ 같이 화팅이요~!
시그마 2015-03-12 14:55 

언제까지 써내라, 언제까지 준비해달라..고 날짜가 써있어도 전 그 다음날 바로 보냅니다. 특별히 생각을 해야할 필요가 있는 경우는 제외하고 말이죠.

아이가 책가방 벗어놓으면 제가 제일 먼저 하는 일! 가방 열어서 1) 알림장 보고, 2) 가통 파일 보고, 3) 오늘 숙제 책 들어있나 확인하기. 만일, 수익 숙제인데 수익책 안들어있으면 바로 학교 다녀오기. --> 이런 일도 비일비재 할겁니다. 전 수도없이 경험해봐서요...ㅋ

학교 다니면서 참 웃지 못할 일들이 많이 생겨요. 물통 뚜껑 열려서 가방 온통 물바다, 교과서 젖어서 드라이기로 한 장 한 장 장인의 정신으로 말려도 봤구요. 준비물 혹은 가통 언제까지 내라 했는데 안가져오면 알림장에 그 명단 쫘~악 쓰여져있는 것도 봤구요.

어떤 선생님을 만나느냐에 따라 그 선생님에게 온전히 맞춰야 합니다. 참 슬픈 현실이지만,,,

캐럿님, 힘내시구요!!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는 더욱 꼼꼼히 잘 챙기시게 될거에요. 화이팅입니다~!!

넘 늦었지만 유승이 입학축하해요~! ^^

dkcarrot 2015-03-13 11:10:59
ㅠㅠ 바로 학교 다녀오기~아~ 정말 그런거 안하고 싶은데 왠지 할거같은 불길한 예감이... ㅠㅠ
울 아들은 자기거 챙기도 못해 만날 연필 잃어버리고 옵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오랫만에 댓글로 뵙네요~ 잘 지내고 계시죠? 여전히 바쁘시구.. ^^
화팅이요~!!
반갑다영어야 2015-03-12 14:37 

저는 아들 입학시키고 아들놈이 허당이었다는 걸 알았지요^^;; 그 에미에 그 아들... 저도 허당이라 한번씩 한타임 늦게 보내기도 합니다 ㅜㅜ 뭐 아직 대놓고 뭐라하신 샘은 없지만... 좋아하시지도 않겠지요... 근데 노력한다고 하지만 가끔 구멍이 나요 그 구멍 한 번도 안 내려고 신경 바짝쓰고 있는것도 넘 힘들어요 ㅜㅜ 그래서 전 나름 노력하지만 가끔 나는 구멍도 괜찮다 하고 저를 위로하지요^^;; 캐롯님 첨이라 적응이 좀 힘드시겠지만 화이팅~~
dkcarrot 2015-03-13 11:12:04
저도 허당인지라... ^^;;;
정말 가끔 나느 구멍이 괜찮게 봐주시는 샘이면 좋으련만..
소문을 들어보니 아이 담임샘이 독설로 유명하시다는....
화팅할께요~! 감사합니다~!
빨강머리앤 2015-03-12 13:29 

저는 아이들이 초5. 중1인데도 아이들이 학교 다녀오면 가방부터 열어봅니다.

제가 싸인해야 하거나 제출해야 하는 게 있으면 그 자리에서 바로 싸인하고 다시 가방에 넣어두어요.

있다가 해야지.. 하다가는 여지없이 잊어버려서리.. 제가 저를 못 믿겠거든요. ㅋㅋ

준비물도 사야 하는 게 있으면 그냥 그 자리에서 바로 준비물 값을 줍니다. 오늘 중으로 사다 놓으라고..

 

까다로운 선생님을 만나면 더 긴장을 해야겠지요.

아이도 아마 어리둥절할 거에요.

아마 앞으로도 수없이 이야기해야겠지만 알림장 쓸 때 똑바로 듣고 제대로 적어오라고 누누히 이야기 하세요. ^^

일학년 엄마들. 화이팅!!!

dkcarrot 2015-03-13 11:12:54
있다가 해야지~ 그거 정말 버려야 할 생각이란걸 절실히 느꼈습니다~!
똑바로 적어오라고 누누히 예기하겠습니다~!
화팅~! 감사합니다~!
꽃향유 2015-03-12 13:25 

에고~ 캐럿님과 유승이가 학교에 적응하느라 많이 힘드신 것 같아요-- 매일매일 내라는 것이 넘 많아서 저도 신경이 예민해졌어요. 선생님들도 아마 3월 한달간은 혼이 나갈 정도로 바쁘실 거에요. 수업 준비하고 가르치랴, 업무하랴~ 일이 넘 많아서 수업연구 할 시간이 없다고 하소연도 많이 하더라구요. 사람이 원래 넘 바쁘면 좀 배려심이 적어지잖아요. 캐럿님 넘 언짢게 생각하지 마시고 기분 푸셔요. 하지만 저라도 기분 별로였을 듯 해요. 힘내시고 화이팅요!!!
dkcarrot 2015-03-13 11:13:48
ㅠㅠ 역시 베테랑 엄마라 마음가짐이 다르시군요~^^
기분풀고 열심히 챙기기로 다시 마음잡습니다~
감사합니다~ 화팅~!
초록사과 2015-03-12 12:39 


원래 초보일학년 맘은 다 실수하고 그래요. 힘내세요 ^^ 그 샘이 좀 하시는군요 ㅜㅜ 알려주면 좋은데 아직 총회를 안해서.. 하고나면 요즘은 반톡도 있고 궁금하고 힘든건 어느정도 해소 될꺼계요. 그리고 한가지 팁은 점선으로 되어 있는건 짤라서 제출할 부분만 보내세요. (알림장이나 가통 파일에 ) 가통 통째로 낸다고 싫어하신는 샘들도 있답니다.ㅎㅎ
나나맘 2015-03-12 14:58:56
갑자기 우리네 학교가 너무 코메디같아 웃프네요^^
dkcarrot 2015-03-13 11:14:42
헉~ 지난번에 그냥 보냈는데... ^^;;
명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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