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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R을 마치고. 쑥에 감사한 마음담아..

글쓴이 emgreen

등록일 2015-03-24 13:19

조회수 3,976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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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r을 시작할까고민하시는분들을 위해 제가 한 전과후를 좀 정리해서 올려야겠다고 생각한것이 이렇게 시간이 지나버렸습니다.

저희아이는 초3 여름이었으나 추천연령을 보듯 5-6학년임에도 도전했던것이 bb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으나 쑥이서 진행하기전이었고 써보는 것이 훈련이 안된지라 써조는것이 중요하다고만 생각하던 시점 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아써웍쉿을 할때보니 정말이지 황무지개간하는듯해보였기때문이죠. 그리고 책을 쉬운그림책정도 읽는 수준이었기때문에 어느정도 발런스를 맞춰가야된다고 생각했습니다-여기 머무르시는 분들은 아실테지만 ..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그리고, 초3 아써하고 몇개월지나 쓰기를 위해 시작.

처음에는 저도 함께 읽고 같이 외우고 쓰고..했습니다.

아이가 혼자하기엔 어린 연령이고 무엇보다 함께 해주며 즐겁게 시작하도록.

인내가 무엇보다도 필요했어요

일주일분량이 두개.

이틀을 잡아 두시간도 같이 앉아 했지요.

뭐 틀린것도 많고 모르는 단어도 많아 무슨말인지 모르겠다는 얘기도 했으나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주었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틀려서 첫술에 배부리지않게 천천히 틀린거 고쳐가며 하니 그리 힘들지않다고 하나 제가 보기엔 무척 함들어보여 틀린 철자만 고쳐쓰자.. 고 하니 한장만 하게되니 훨씬 수월해지더군요.

외우는것은 외워지나 쓰기를 시작한지 일년도 안되 시작했으니 아마 본인도 어려웠을겁니다.

그러다가 중반에서부터 나오는 작문.

저희는 제목도 쉬운걸로 바꾸고 이용해서 쓰시요하는 구문도 어려울것 같으면 자유롭게 쓰도록 얘기하지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처음인데 자유롭게 많이만 쓰자고. 일단 쓰기 연습이 목적이었으니까요.

쓰는것도, 철자를 모르니 쓸수가 없어서 딸이 불러주는대로 제가 받아적고는 그대로 배껴썼습니다.

철자고민하다가 떠오르는 말이 생각 않날수있르니까요.

그렇게하니 작문을 어렵지않게 하더군요. 이때 틀린문장들 고쳐주지않고 그대로 썼어요.

나중에 고쳐지리라 하는 믿음이 있었죠.

그리고, 중반지나서부터는 지문이 무척 길어집니다.

시작은 60자에서 중반 후반을 지나면 논픽션 지문 나오고 80자 로 셰엑스피어 희극 지문도 나오고 매우 여러장르의 지문들이 나오면서 마지막에는 100자 정도 됩니다.

이 부분부터는 다양한 지문을 읽고 다양한 쓰기구문도 마주하며 혼자하기를 시작합니다..

전까지는 저랑 저녁에 만나 밥먹고 앉아 시작을 8시정도했으나 중반 부터는 지문이 기니, 반씩나눠하라고하니 금새 반하고 밥먹고 운동갔다가와서 반하고 해서 한개를 합쳤습니다.

외워온 실력이 있으니 50자는 금새 외우더군요.

그러다가 마지막에는 혼자 시간있을때 반하고 나머지 반을 했습니다.

정말 큰 발전이죠..

제가 그래서 영어 많이 늘었나? 어떤부분에서?

를 안쓰고 장황하게 과정을 쓰는 것은  이 과제은 혼자 하기에도 어려운 아주 큰 고된 과제입니다. 이것도 물론 실력차이겠지만요.

써라~ 하고 던져, 한거 과제올리는 식은 조금 많이 어려운 산입니다.

실력, 인내, 둘다 없다면,

조금 천천히 해 나가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제 딸은 가죽만 여자이고, 매일 놀기만 하는 아이라서 학습을 잘 할수있는 성실함, 인내, 또한 실력도 모자란 아주 보통의 아이입니다..

 

결과는,

일단 외우다보니 쓰기 프로젝트를 하는데 말하기가 정말 많이 늘었습니다.

대략 20번 넘게 반복해서 읽어야했습니다.

그래서 말하기가 많이 늘더군요. 물론 이것도 개인차가 있습니다.

다른부분은 잘하는데 쓰기만 모자라서라면 금방 외우겠죠.

쓰기도 또한. 중반정도지나니 책을 읽고 간단히 리뷰쓰고 만화그리고 하는것들보니 눈부신 발전이죠. 여전히 철자는 무시하며..

sqr은 그래서 단순히 쓰기만이 나아지는 것이 아니라 개인에 따라 말하기, 쓰기 둘다 눈에 띌만큼 좋아집니다.

물론 워낙 잘하는 아이-책을 많아 읽는 아이라면 걱정할필요 없으시겠지만저희집은 그냥 만화책이나 좋아하는 집입니다.

아이는 아주 어려운 여정을 넘고 아주 달콤한 성취감을 맛봤는지.

또다른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다고 합니다.

 저는 솔직히 영어의 실력보다 이부분이 제일 좋습니다.

성취감의 달콤함을 배웠다는.. 요즘은 모든일에 자신감이 대단합니다.

또다른 어려운 산을 넘어보자고 하는 예쁜 모습도 좋습니다.

 

아래는 시작,중반,끝으 사진입니다.

 

 

시작의 지렁이 글씨가 마치 오래전일 인듯해보이죠^^

 

 

 

중반이 자나니 글자가 자리잡혀보이네요..

 

 

마지막 작문에서도 말했듯..아이가 셰엑스피어할때가 제일 재밌었다고합니다..- 마지막 작문에서 물어봐요. 어느책이 좋았냐는..

 

며칠을 핸드폰에서 정리한걸 올립니다..

독수리라.. 고마운 전화기.

 

다시 한번 쑥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싶습니다.

홍박샘께도요..

아이가 마지막 작문에서..

"I can't believe that I  finally finish this SQR and

Teacher.. thank you

I think you did very hard ,too." 라고 썼습니다..^^

고맙습니다..선생님..

그리고, 9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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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향기나무o 2015-03-31 11:13 

SQR 에 대해 잘 배웠습니다.

엄마의 도움이 절실해보이네요

저도 심기일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이 성이 맘 2015-03-26 23:31 

이 긴 글을 핸드폰으로....정말 SQR 전도사 하셔야 겠어요.

그리고 마지막 피날레 너무 멋져부러요~

홍박사님 서울 오신다는거 아래 댓글에서 레이다에 딱 잡혔어요.

여름 기다려진다. 살 빼야겠다....

 

emgreen 2015-03-27 09:16:47
안그래도 말씀드릴까했는데 보셨다니^^**
며칠동안 써서 붙여넣기 했습니다..ㅋㅋㅋ
디제이러브 2015-03-26 17:36 

음... 이럴 때 제가 쑥쑥 초보인 게 실감나네요;;;

살짝 멘붕... 제 눈이 의심스러운 광경이예요;;;

 

SQR이 뭔가요???  *..*

이렇게 어려운 걸 아이들이 한단 말인가요???

엠그린님 보통 분 아니신듯...;;;

머릿 속에 물음표가 마구 떠다닙니다...

설명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

 

============================================

헛;;; 방금 게시판 검색해서 알았어요 ;;;

참으로 대단한 쑥쑥입니다.

다들 최고예요^^

 

emgreen 2015-03-26 23:03:48
대단하긴요..
저희아인 그냥.. 보통아이예요..^^
홍박샘 2015-03-26 11:01 

이제 막 시작하는 9기한테 이 거 좀 보라했슈.

잘 지내지요? 여름에 서울에 와있을 테니 그 팀들 모입시다.

emgreen 2015-03-26 13:52:06
네~ ㅎㅎㅎ
뵙고싶어요!
koneko 2015-03-26 07:48 

우와.....저도 9기 화이팅입니다.

sqr bb 이런 약자가 너무 낯설고 제가 낄 곳이 못된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엠그린님 글 읽으니 용기가 생깁니다. 저도 꼭 도전해볼께요.

그리고...그댁따님과 저희 딸을 같이 붙여놓으면...자매인줄 알겠어요....ㅋㅋ

어쩜 가죽이 그리 비슷하고 속도 비슷할까요...ㅋㅋ

emgreen 2015-03-26 13:48:48
ㅎㅎㅎㅎ
저 sqr 하라고하고 앉아있기모해서 베이킹의 시작다지요? 옆에서 빵을 굽고 아이은 외우고.. sqr끝나면 구운빵을 나눠먹어 점점 부푸는 우리 모녀^^**
RInBIn 2015-03-25 12:44 
엠그린님~~~Rena의 멋진 발전을 보고 함께 기운받아서
SQR을 끝까지 해서 너무 좋았어요~~^^
Rena의 기분 좋아지는 웍싯을 보며 입꼬리가 저절로 올라갔어요~~
리나는 5학년 말에 시작해서 6학년 시작할때 끝났네요..
처음에 안외워진다고 마구 힘들어 하더니
끝에는 조금 수월하게 외워지는걸 보고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뒤에 작문을 즐기진 않았지만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써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답니다~~
다시 시작하시는 Sqr 9기 여러분 응원할께요~~♥
emgreen 2015-03-26 13:46:11
저희도 함께 리나언니 웍쉿보며 감탄을 했다죠? ㅎㅎ 함께 끝까지 마쳐서 정말 좋았습니다. 언니오빠의 웍쉿들이 사실 힘이 많이 됐어요.. ^^**
뽀끈머리 2015-03-24 20:45 

가죽만 딸인 아이붙들고 고생?하셨을 엠그린님생각하니 눈물찔끔..(감정이입되어..)나네요. 그래도 장족의발전이있어서 뿌듯하시겠어요~^0^ 지는 요번에 엄마sqr 도전해보려구요. 엠그린님과 따님의 기받아갑니다~
emgreen 2015-03-24 21:43:30
아! 뽀끈머리님^^
너무 반가워요~
너무 바쁘신 분께서 댓글을 달아주시니 감사해요^^ 네~ SQR엄마반 화이팅!
똘똘스타렉스 2015-03-24 17:37 

다 큰 아이 SQR 끝까지 밀고 가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무사히 잘 끝낸걸 보니 대단한것 같았어요 ㅠㅠ

하지만 아쉬운점도 많네요...아직 미숙한 아이를 붙잡고 하니 큰 효과가 있을까 했지만

마지막 자유 작문을 스스로 해낸것을 보고는 그래도 50회의 결과는 있구나 했네요.

아쉬움에 겨울방학때 다시 한번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끝까지 열심히 해주신 emgreen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emgreen 2015-03-24 21:46:31
함께 가주셔서 고마웠어요^^
똘똘이 중학교 가서 바쁘신데 마지막까지
해줘서 대단하시다는 생각들었었더랬어요..
똘똘이 중학교가서도 잘 할거란 믿음이 드네요
혜정 2015-03-24 17:03 

호흡이 긴 프로젝트는 엄마에게도 아이에게도 쉽지않다는걸 BB를 통해 배우고 이번에 SQR에 도전합니다. 착실하게 진행해서 얻으신것들. 한발한발 조심히 따라갈것을 결심해보며, 이런글 주셔서 넘 감사해요^^
emgreen 2015-03-24 21:48:46
그러고보니 bb을 하셨으면..
긴시간의 의미가 어떤 결과를 낳겠다는 생각은 하실거 같은데요? 혜정님..^^
잘할겁니다~
보물연우 2015-03-24 15:54 

와...정말 열심히 잘 했네요....저랑 아이랑 도전했으나...말씀하신대로...엄마 먼저  포기 후 아이만 하라고 던져 주었더니...결국 절반밖에는 못했어요. 인내가 필요했고 함께 하면서 즐겁게 할 수 있게 했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했네요...그래서 이번에 엄마먼저 하려고 신청했네요 ㅋㅋ

emgreen 님 ^^ 정말 훌륭하세요 ^^ 글 잘 읽고 갑니다.

emgreen 2015-03-24 21:50:01
와~ 대단하세요!
엄마반 신청하셨어요?
저는 감히.. 그냥 옆에서 보는것도 매우 힘들어보얐습니다~ 엄마반 화이팅!
꼬꾸마 2015-03-24 13:44 

저 이번에 SQR 처음 참여하고 기대와 결의에 차올라 있는 엄만데요

님글 정말 정신 바짝나네요

' 써라~하고 던져, 한 거 과제 올리는 식은 조금 많이 어렵다'는 부분이 제대로 와닿네요

사실 제가 님의 글을 읽기 전까지 저런식으로 생각을 하고 있었나봐요

엄마표가 이래서 힘들지만 작은 언덕을 넘고 나면 또 한계단 올라가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겠죠

무엇보다 딸래미가 느꼈을 성취감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걸거구요

어깨가 갑자기 무거워지는 기분은 뭘까요? ㅠㅠ

 

 

 

emgreen 2015-03-24 21:52:49
아이에 맞게 잘 진행하시면 되요..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다른아이증 어떻게 하는지 보지마시고
내 아이 한 만큼 잘했다 칭찬하며 진행하시면 됩니다. 함께 하시는 분들이 아마 화이팅 해주실거예요^^ 쑥에는 좋은분들만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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