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성조숙증 딸래미

글쓴이 callihj

등록일 2015-05-07 11:52

조회수 4,699

댓글 22

http://www.suksuk.co.kr/momboard/BEC_001/64892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쑥쑥닷컴 - 파일 다운로드

파일을 다운로드 합니다.

댓글 남기기

안녕하세요~ 담양댁이예요.

오늘은 초등학교 4학년 딸래미 이야기랍니다.

지금 성호르몬 억제주사를 4주에 1번씩 맞고 있고, 성장호르몬 주사(6회/1주)까지 맞고 있어요.

 

아이에게 2차성징이 있다는 걸 알게 된 것은 작년 5~6월경.

얇은 여름 티셔츠를 입고 있었는데,

친정 언니가 놀러 와서, 가슴이 좀 나온 거 같지 않냐며 말하더라구요.

 

 

실은 제가 생리를 중학교 3학년 때.

친구들 중에 가장 늦게 시작했어요.

딸은 엄마를 닮는다기에

당연히 느즈막히 시작할 줄 알고

전혀 신경을 쓰고 있지 않고 있었거든요.

2학년 말 겨울방학 때 이따금 가슴을 만지면서

아프단 말을 웃으면서 하길래.

그냥 별 신경 안쓰고, 넘기고 넘기고 했는데...

 

 

언니 이야기를 듣고 병원에 바로 가봤더니

가슴을 보고는, bud stage 2라고.

이미 1단계도 지나도 2단계라면서

작은 소아과에서는 호르몬 치료를 잘 안한다며

대학병원으로 전원을 추천해주었어요.

 

 

가슴초음파, 뼈 x-ray, 피검사 등등 여러 검사를 마치고.

하루는 검사 예약을 하고 반나절동안 외래에 있으면서

30분간격으로 피를 뽑아 수치를 보는 정밀검사도 하고

결과는...

보통 성조숙증이냐 아니냐

호르몬 치료를 할것이냐 말것이냐 하는 기준치가 ‘5’라는데,

저희 딸은 29로 꽤 수치가 높게 나왔어요.

그 날부터 바로 성호르몬 억제 주사를 맞기 시작하고

2달 후부터 성장호르몬 주사까지...

 

 

지금은 또래에 비해서 큰 편이긴 한데,

그렇게 키성장이 멎어버릴까봐 걱정이예요.

인위적인 호르몬주사 투여를 싫어하는 부모들도 있던데,

저희는 해 줄수 있는 건 해주자.. 하는 마음으로 맞추고 있어요.

 

 

다행이 참을성도 있고 주사를 그리 무서워하지도 않아

작년 8월부터 지금까지 잘 맞고 있답니다.

딸래미 생일이 3월이라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준나이를 넘어버려서

****혜택도 못 받고.. ㅠㅠ

 

 

시골학교라 딸래미 반에 여학생이 8명인데,

제 딸포함 3명이 성호르몬 억제제 투여를 받고 있어요.

딸 가진 엄마들..

아이들 목욕시키면서 혹은 수시로 관심 갖고 확인하세요~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2
  추천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별이달이 2015-05-11 08:38 

성장촉진제 맞은 고기와 유제품 조심하시구요.

무탈하게 크길~

callihj 2015-05-12 20:17:56
딸래미가 고기를 무척이나 사랑하는데,,,
그래서 그런걸까요? ㅜㅜ
별이달이님~ 댓글 감사해요^^
팁토 2015-05-08 15:41 

다른 무엇보다도..줄넘기를 하루 천개씩 시키는 거 추천합니다~^^

말이 천개지 금방하구요~

지금 한창 신체내에서 여러가지 현상이 격변?하므로..이를 추스려줄 운동이 필요한데..그 중에 최고는 줄넘기여요~단시간에 빠른 효과~

다만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해야하고~ 가능하다면 오전 오후에 다 해도 좋아요~

체력키우는데도 좋고요~

다만 다리모양이 안예뻐질 우려가 있으므로 자세를 바르게 O자형으로 뛰지 말고 양발을 딱 붙이고 허리펴고 시선은 약간 아래를 보듯이 턱내리고 모둠뛰기를 많이 시키셔요~ 종아리에 근육생길 우려도 있으니 수시로 다리도 주물러주시구요~

모델 이소라는 어릴때부터 엄마가 끊임없이 자세교정에 대해 따라다니면서 체크했다더군요~

그렇게까지 할 순 없지만 가끔 자세교정하게끔 일깨우는 것도 좋아요~

아이들 어릴때 몸매이쁘다가 커가면서 다리모양이나 어깨 허리 궁딩이 모양 변하잖아요~ 고딩들보면..

그게 모두 바른자세를 하지않아서 글타고 합니다~

오늘부터 자세교정&줄넘기 천개이상~~실천~~~~^^

callihj 2015-05-09 09:08:53
자세교정. 줄넘기.. 좋은 팁 감사드려요.
1000개면 엄청 많을 것 같은데.. 오늘부터 한 번 시도해봐야겠어요.
아마 갯수도 갯수지만, 줄넘기하는 자세를 바르게 하는 것도 중요하겠지요?
이소라 엄마처럼은 못하지만, 저도 노력해봐야겠어요.
자세가 좋으면 보기에 이쁘기도 하지만 더 좋은것은 관절이나 척추에도 좋을 거 같아요.
제 대학친구 중 하나도 걸음걸이가 거의 모델같은 친구가 있었는데,
같은 키를 갖었더라도 자세가 바르면 키가 더 보이더라고요.
오늘부터 실천실천~ 도전도전~~

팁토님.. 댓글 감사해요~
클라우디아 2015-05-08 12:47 

저희 아이랑 같은 학년이네요...

저희 아이도 또래보다 뼈나이도 빠르고  어릴때 부터 다른아이들 보다 머리 하나가 커서

걱정이 되네요...

3학년때 혹시나 걱정이 되서 검사만 하고 그때는 성조숙증이 아니라고 해서

 여러번 검사만 하다가 나중에는 그냥 안갔네요...

혹시 그렇더라도 주사 맞히기가 왠지 싫어서요...

그냥 운동만 열심히 해서 살만 찌우지 않게 하려고 하는데 불안하긴 해요..

운동은 줄넘기랑 요가 하고 있는데 매일 못하니 최근에 살이 찌는 것 같기도 하고...

근데 4학년이면 아이들 가슴이 나오기 시작하지 않나요?

제 주위에 있는 아이들만 그런건지...

혹시 아이 키가 지금 어느정도인지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저희아이는 152~3정도 될거에요..집에서 대충 잰거랑 정확하진 않고요...

4학년인데 생리를 시작한 아이도 주위에 있다고 해서

최대한 늦게 하길 빌고만 있죠...

제조카도 성조숙증이라  호르몬 주사 맞았는데..지금 중3.이고 여자인데 키가 174cm 네여..

글고 우리 둘째도 아토피가 있어서 요즘 넘 힘들어 해서 저도 괴롭네요..

혹시 아토피에 좋은게 있으면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항히스타민 약을 계속 먹어도 될지...엄청 긁어대서요..


좋은 하루 되세요..




callihj 2015-05-09 09:05:59
저희같은 경우엔 나와있던 가슴이 성호르몬 억제제를 맞으니까 다시 들어가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가슴몽울이 없어진 상태랍니다.
4학년 키가 150이 넘으면 아주 큰 편인것 같은데요.
저희는 올해 8월까지가 1년이라 그때까지는 맞추고,
상황봐서 더 주사를 맞던지 멈추던지 상담하고 결정하려고요.
클라우디아님 둘째도 아토피인가봐요. 아시겠지만, 아토피 있는 아이들마다 효과를 봤다는게
너무도 다양해서 뭘 알려드려야할지.. ㅜㅜ

아이들때문에 힘이 들지만, 분명 아이들 때문에 또 힘을 얻기에...
오늘도 즐겁게 행복하게~~^^
쿠니맘 2015-05-07 22:54 
쉽지 않은 이야기를 이렇게 나눠주셔서 감사드려요. 저희 큰 애는 너무 작아서 저 혼자 고민을 많이 하다가, 작년에 성장판 검사를 했어요. 병원에서는 특별한 문제는 없으니 그대로 지내라고 해서 아무 치료도 안하고 지내고 있어요. 아이 키우는 것이 정말 쉽지 않네요. 따님 치료가 잘 되기 바래요.
callihj 2015-05-09 09:01:54
쿠니맘님. 아이가 너무 작아도 고민이고, 너무 성장이 빨라서 커도 걱정이고...
부모는 이래도 저래도 걱정인가봐요.. 그쵸?
아무문제 없다고 그랬다니 다행이네요. 잘 먹고 운동 잘하고, 잘 자고 하면 훅~하고 키가 클 꺼예요^^
응원 댓글 감사합니다~
루시아자 2015-05-07 21:21 
네 제 주변에도 요즘 성조숙증이 많더라구요 다들 진단받고 걱정들을 많이하다가  결국은 병원을 다니더라구요 제 조카도 성조숙증이였는데 지금은고2에요 그때만해도 그게 무슨병인지 들어보지도 못했어 걱정을 많이  했던 기억이 나네요 몇년을 대학병원에 다녀서 지금은 키도 예상보다 많이 컸어요 요즘은 넘 많은 아이들이 성조숙증에 걸려서 걱정이네요 아마도 환경 탓이라고 하더라구요  넘 걱정마시구요 의학이 발달되어 결과가 좋을 꺼에요^^
callihj 2015-05-09 08:59:49
루시아자님. 응원 감사드려요.
좀 이기적이지만, 조카가 예상키보다 많이 컸다는 이야기에 저는 또 힘을 얻네요^^
예전에는 성조숙증이란 말이 생소했는데, 정말 지금은 익숙한것 같더라구요.
홍박샘 2015-05-07 18:51 

의학이 발달해 참 좋네요. 대학병원이라 안심 돼요. 전에 무분별하게 키 크는 주사라고 광고해대던 병원도 있었거든요. 담양댁 & 딸냄 홧팅!
callihj 2015-05-09 08:56:36
옛날같으면 상상도 못할 일이었을 거 같아요.
호르몬 주사를 맞춰 성장시기를 늦춘다는게.. 그쵸?
박사님 응원에 힘입어~~~ 화이팅 할께요~~ ^^
혜정 2015-05-07 17:13 

이야기 나눠주셔서 감사드려요~~ 3학년 저희딸도 키가 워낙 커서 좀 걱정이예요 친구들보다 머리하나는 큽니다~~ 동네병원에서 손 사진찍어보니 방학마다 좀 살펴보자고 하셔서...겁먹었는데 일년 빠른채로 더 진행은 안되고있다셔서.. 운동도 시키고 미디어도 막아주고 먹는거도 조심시키고 있지만.. 참..어려운거 같아요... 에효...엄마하기 참 쉽지 않습니다...
callihj 2015-05-09 08:55:21
운동에 음식에.. 주위 환경. 습관까지 여러모로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더라구요.
다~ 제대로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항상 염두해두고 조심하려고 노력해야겠지요^^
엄마. 정말 어려워요 ㅜ
원영사랑 2015-05-07 13:24 

원영이도 그런 의미에서라도 신체 활동을 꾸준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다시금 드네요. 지금은 주2회 발레를 하는데 발레도 스트레칭을 하며 활동량이 상당하더라구요. 추가로 주2회 수영을 오늘부터 시작하는데 아토피와 알러지가 있는 아이라...수영장 물이 자극적이지는 않을지...걱정되기도 해요.^^;;; 어찌보면 개인적인 일인데 이리 정보 나눔해주시니 감사하네요.^^ 앞으로도 아이가 지치지 않고 치료가 순조로이 되기를 바랄게요~
callihj 2015-05-07 16:26:25
원영이가 아토피가 있나봐요. 저희집 둘째놈도 그렇거든요.
여기 시골은 지금 한창 소나무가루때문에... 차도 데크도 마당도 다~~노랑 투성이여요.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지만, 주위에 물어보는 사람들도 꽤 있고
쑥맘님들과 미리미리 조심하자는 뜻에서~~ ㅎㅎ
운동도 열심히 하는 원영이. 항상 퐈이팅입니다^^
twom 2015-05-07 13:01 

초등 4학년이면 저희 큰애랑 같은 나이인데 주위에 생각보다 많더군요..

아이들이 받아들이거 힘들어 하던 경우도 있던데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으면 좋겠네요

제 주위에는 한약을 먹이시는 분들도 있던데..

나나맘님 말씀처럼 운동도 좋다고 하더라구요..

여아들은 아무래도 집에서 노는 경우가 많아 운동을 시키면 키성장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callihj 2015-05-07 16:24:29
처음에는 제가 안 받아들여지더라고요. ㅠㅠ
교수님께 예측키 수치를 물어봤더니 말씀해 주시더군요. 그 숫자를 듣고... 다 내 탓인듯싶고..
어찌보면 별거 아니다 생각할수도 있는데, 부모마음이 그렇지 않고...
딸아이몰래 눈물도 흘리고.. 그랬었답니다.
나나맘 2015-05-07 12:44 

치료받는 아이들이 꽤 많은 비율이라 놀랍네요 성장이 빨라도 걱정이죠... 치료와 함께 아이들 운동도 시키면 좋을듯해요 아는 분은 비슷한 검사를 한 병원에서 운동을 권했다고 하더라구요 얼마전 저희 아이 반에서 매일운동하는 사람 조사했는데 여자아이는 자기 밖에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커갈수록 여자아이들은 뛰어놀일도 운동할일도 없어지는거 같아요..
callihj 2015-05-07 16:22:58
매주 정기적으로 하는 운동은 없는데, 방과후에서 하는 댄스나 중간놀이 점심시간에 운동장에서는 거의 사내아이만큼 뛰어노는 매우 활달한 성격인데도 그렇더라구요.. ㅠㅠ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도 도움이 되는 거 같아요. 딸아이가 밤잠이 없어서.. 늘 늦게 자는 편이거든요.
sanit124 2015-05-07 12:00 

요즘은 많다고들 하더니.. 8명중에 3명이나 되는군요! 그래도 아이가 잘 따라와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울 집 세 살 딸도 신경써야겠어요~~^^
callihj 2015-05-07 16:21:10
그러니깐요. 퍼센티지가 꽤 높죠...
미리 알고 있으면, 나중에 혹여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 글 올렸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추천
45215

 민사고 미영교 숙제방 #9

[70]
아혜맘 2015/05/11 3,123 7
45214

 [원서모임 수원] 일만시간이라...

[6]
이슬사랑.. 2015/05/10 2,341 2
45213

 토크스테이션 추천인 부탁드립니다~~

[1]
하양이맘.. 2015/05/09 1,869 1
45211

 어버이날 우리집 풍경

[18]
꽃향유 2015/05/08 3,231 5
45210

 배가 고팠다가 불러지면 행복해지지요?

[2]
오성식샘.. 2015/05/08 2,446 1
45209

 [ 북클럽 17기] 미국과학교과서 시즌 2. 신규회원 모집

[16]
puhaha 2015/05/07 3,311 5
45208

  아들 둘을 키우다 보니..

[23]
twom 2015/05/07 3,595 4
45207

 성조숙증 딸래미

[22]
callihj 2015/05/07 4,699 2
45206

 얼룩 지우기

[20]
준준맘 2015/05/07 3,988 2
45205

 양파빵

[19]
준준맘 2015/05/07 2,756 4
45204

  SQR 9기 13 & 14 숙제방

[31]
홍박샘 2015/04/19 4,446 4
45203

 옛날 옛적에...

[4]
수경샘 2015/05/06 1,936 1
45202

 여기저기에서 강연해요

[17]
홍박샘 2015/05/06 5,417 11
45201

  영어일기쓰기방 한 주 쉽니다~

[8]
원영사랑.. 2015/05/05 2,629 1
45200

 초등2학년 아무것도 시작못했는데 어떻게 해야하지요.

[6]
새로 2015/05/04 3,521 1
45199

 [일상이야기] 키자니아에 다녀왔어요~

[10]
투민맘 2015/05/04 2,750 2
45198

 민사고 미영교 숙제방 #8

[64]
오페라공.. 2015/05/04 3,072 7
45197

  민사고 미영교 9회

[19]
Minwoo C.. 2015/05/03 4,712 13
45196

 아이 영어공부 초보요...

[1]
kally31 2015/05/01 2,546 0
45195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봐줘야 하는건지..

[22]
산시 2015/05/01 4,49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