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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 옮길때...씁쓸해요...

글쓴이 고민맘

등록일 2008-12-22 17:44

조회수 2,882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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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5세 남아인데요..내년에 영유 옮길까 하고 폴리테스트를 보았습니다.

아이한테는 영어도서관에 가는거라고하고갔죠

 제가 알려주었더니 같은반 엄마도 저보다 먼저가서 테스트를 보았더군요...

여차여차해서 그 엄마는 지금의 원장과 통화끝에 안옮기기로했고 울 아들은 옮길거라 했나봅니다.

자기도 옮긴다할때는 먼저 저한테 입조심시키더니만 ...

원장이 내가 입도 뻥긋안했는데 옮길 학원이름까지 알고 있더라구요.

그 이후 한달에 한번 오던 상담전화도 안오고 알림장도 형식적인것만 써오고 ......

확실하지도 않은데 미리알려지면 좀 곤란해서 아이에겐 모르게했는데...

내가 하도 궁금해서 담임한테 물어보니 울 애가 자기에게 옮긴다고 말했다네요..----여기까진 혹 모르니 믿겠지만 울 아이 폴리가 먼지도 모르는데...

오늘 다시 전화할 기회가 생겨 다시 물으니 울 아들이 직접 원장선생님한테 폴리로 옮긴다고 했데요...

너무 기가 막힙니다....거짓말을 너무 태연스럽게하는 담임과 ....서로 자기들끼리 입맞췄는지 그 아이 엄마가 말한거 아니라더군요...

남을아이와 떠날아이에 대한 차별이 너무 하더군요... 그래도 일년을 가르쳤는데.....

원장은  기분나뿐지 여태 전화한통 없구요 다른 엄마들하네 울아이 옮긴다고 하며 단속시키고 있더군요

유치원 옮기는게 전염병도 아니고 죽을죄도 아닌데....참 ..

오늘 거짓말이 너무 기가막혀 그만둔다 전화하니 상담직원(다 알고 있는 눈치)선에서 간단히 알겠다고 하고 머 묻지도 않네요...

물론 기분 나쁠수도 있지만 너무 삭막하지않나요? 그 동안 귀여운척 한건 다 가식?

선생님이라 불리는 사람이면 최소한 아무리 기분이 나쁘더라도 마지막에 한번 예의상의 멘트를 해줄만도한데...

가는마당에 애정은 안바라더라도 그게 프로페셔널한 자세아닌가요?.아이들을 돈으로만 보는건지...

쇼핑몰에서 물건사고 환불할때도 웃는얼굴로 해주잖아요 .. 하물며...

 

그 엄마도 너무 웃깁니다.자기아들 테스트본날 전화하니 문제물어볼까봐 전화안받다가 울아이 테스트본날은 용케알고 연락하더군요...

자기 안옮기기로 결정하고는 나한테 하는말 그동안 울 아이에게 자기 아이가 맞아서 속상했다네요...서로 장난치는 친한 사이인데.... 자기아들이 덩치가 작으니 울아이에게 늘 적대감이 있었나봐요....이건 이해되나 ..그럼 친한척이나 말던지....제가 영어 조금하니 부럽다면서 먼저 연락하고 그러드라구요...제가 너무 친근한게 믿은것이 잘못이었네요...

다섯살아이 엄마마인드가 벌써 이러면... 어휴 초등학교가고 그러면 얼마나 무서워질지 앞으로 이런엄마들틈에서 학부형 노릇할일이 끔직하네요

정말 영유란 곳의 생리가 이런가요?

그 엄마는 그렇다쳐도 그런 얄팍한 살람들한테 아이를 맡긴게 너무 속은 기분이랄까...

다른데도 머 대단한 소명의식가지고 하는 곳도 드물거같고... 너무 우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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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 2008-12-27 19:57 

힘내세요,,,,,,저두 비슷한 경험 있어요,,,

유치원에서도 그렇고,,,,친구엄마 이야기도 그렇구,,,

결국 전 그엄마랑 인연 끊었습니다. 너무 말도 많구,,,(아~~증말 생각하기도 싫은 몰상식한)

유치원 담임들은 말많은 그엄마 말을 거의 믿구,,,,없는말도 소문내고 다니는 그엄마~~

(제 친구들 소개시켜줬는데 제 친구들한테도 제 욕하고,,그래서 사이가 어긋나니까 제 친구들한테

울면서 전화해서 자기가 약한척~~착한척~~~너무너무 분하지만 그냥 인연 끊고 말았어요)

결국 유치원도 그 엄마때문에 다른데로 옮기기로 했어요,,,

근데 담임의 태도도 쫌 그래서,,,,첨엔 이유를 다른데로 돌리다가 나중엔 담임한테 대놓고 말했어요

선생님때문에 옮기는 거라구~~~~~죄송하다 어쩌다 하는데,,,

정말 귀에 들어오지도 않더군요~~!!!

싱글벙글 2008-12-26 00:23 

님 글만 읽어도 이렇게 부아가 나는데... 실제로 당하신 님은 며칠밤 잠이 안오시겠네요.. 어쩜 사람들이 그러냐..장사 한번하고 안하실건지... 이미지가 끝까지 좋아야.. 내가 안다니더라도 남에게 추천할수 있는것이고.. 멀리 내다 보아야할 분들이.... 고민맘님 그런 원장이 있는 학원은 언젠가 파리 날릴꺼여요... 그런 원장님밑에 이상한 그 엄마가 등록하잖아요...끼리끼리 잘 해보시라고 하세요... 에잇... 정말 기분 상한다.. 남일 같지가 않네요

깡이 2008-12-24 16:18 

참, 씁쓸하네요....

저두 우리 아이5세때 영유 열심히 다니고 적응 잘했는데 한 아이의 엄마때문에 반전체가 분위기가 흐려져서 아이들이 4명이 나갔던적있었죠..물론 우리 아이도 그랬죠...

근데 결국 같이 옮겼던 유치원은 넘 맘에 안들고 케어도 잘 안되고 해서 전 그 전에 다니던 유치원이 넘 그리워서  다시 보냈답니다. 암튼 님 너무 속상해 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좋은 경험했다하시고 옮긴 유치원에서 더 좋은 선생님 만나실꺼예요...~

 

경험자 2008-12-23 16:31 

영유나 유치원 뿐만 아니라 아이가 수업받는 모든곳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죠.

저도 센터수업에서 친한 엄마에게 덴 적이 있어요..

그것도 뭐라 따지기 애매한 상황에서 자기네끼리만 반을 쏘~옥 옮겨버린...

같이 수업들을 것처럼 해서 다른 대체수업 생각 안 했었는데 뒷통수 맞았죠..

그러고선 웃는 낫으로 전화하는데 참..뭐라 할 말 없더군요.

고단수 엄마들 참 많아요.

 

속상해서 주변에 이야기 했더니 교육만 생각하면 누구나 다 자기애가 우선인거 엄마면 당연한 이야기 아니냐... 그러니 따지지 말고 앞으로 네 애나 잘 챙겨라..하는 받아들이기 힘든 따끔한 충고만 돌아오더군요.

한 참 시간이 흐른뒤 생각해보니 그 말이 맞는거 같아요.

속상하지만 값진 경험하셨다 생각하시고... 앞으로는 뭐든 확실히 정해지기 전에 주변에 많이 알리지 마세요.

그게 아이나 나를 보호하는 길인거 같아요.

고민맘 2008-12-23 09:05 

네~ 위로의 말씀주신분들 너무 감사드리고요...

아이와 저에게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맘 다잡으려구요....

조금이더라도 믿었던 사람들에게 받은 상처라....어젠 너무 맘이 비참해지더라구요...

더욱이 우리아이가 껴있으니 마음이 더 오그라지는 느낌...

저도 나름 굳건한 성격이라 믿고 살아왔는데 ..아이일에는 매사 소심하고 방어적인 생각만하게 되는것같아요... 관심가지고 공감해주신 맘들 정말 감사드려요...

은주리 2008-12-23 08:48 

에구.. 진짜 기분 안좋으셨겠다...

엄마맘도 엄마맘이지만, 아이가 혹시 그 동안 담임이나 다른 선생님께 차별 대우 받으셨을 까 그게 더 걱정 많이 되셨을 거 같아요..

선생님들이나 원장님들이나, 그래,,, 서운 한 감정이 있을 수도 있고, 가는 사람은 가는 사람이고, 또 남은 사람들까지 영향받을까봐 뭐 그럴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 엄마가 너무 하다...

지는 말하지 말라고 하고, 그 엄마나 애는 생각도 안하고 낼름 꼰질러 버리고.. 뭐냐...

에구~ 세상엔 그런 엄마들도 많을 터인데.... 너무 우울해 하지 마옵서서.

오히려, 새로 옮긴 데 가서 훨 적응 잘 하고 그럼 더 좋지요.. 그렇게 생각하세요.

영유맘 2008-12-22 23:21 

학원이야 장사하는 곳인데요...선생님도 결국엔 교육서비스 종사자일 뿐이구요..

그..친구 엄마가 나쁜 사람이네요..그런 사람이랑은 상종을 안 하는게 최고에요~

동헌맘 2008-12-22 18:01 

어디나 다 마찬 가지 일테죠

병설유치원이나 운영 걱정 안하지

다른곳은 우선 애들 머릿수부터 세고 있을거에여

매달 나가는 돈을 메꾸려면 학원이 그럴 수 밖에 없죠

관두는 아이에게 마지막 애정을 쏟지는 않을것 같아요

넘 속상해 하지 마세여

대체로 다들 그러니까요

 

 

수~맘 2008-12-23 01:09:23
영유뿐만이 아니라 전 어린이집에서 유치원 옮길때 담임한테 넘 상처 받아 그동안 돈독?했던 친근감이 가식으로 느껴지고 인간성까지 달라보였어요! 무슨일이든 유시미종이라 잘 끝내고 싶은 맘에 조용히 마무리졌지만 여전히 찜찜해요-- 그리고 그 친구 엄마는 사람이 영...아니네요! 어디든 여우?는 있다지만 넘 속 보이고 왜 다른 아이얘기를 퍼트리는지...그런 사람이랑은 말도 섞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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