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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밝게 자라라~

글쓴이 energy88

등록일 2015-06-01 15:46

조회수 3,743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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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집 아이를 가끔씩이라도 만나면 많이 변한 모습을 금새 알아차려요.

하지만 매일 같이 지내는 우리아이는 

옆에서 항상 같이 있어 애들아 난 너희를 가장 많이 알고 있단다 자부하지만

아이의 단점만 너~ 무 잘 알고 있는건 아니였나? 그랬구나 ㅠㅠ 반성합니다.  

 

초등학교 1학년이 된 우리집 둘째녀석은

5살때까지 책읽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연필이라고는 손에 들어본적이 없어 걱정을 많이 했어요.

글씨는 둘째치고  선하나 그어주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거기다 왼손잡이라 더욱더 엉성하고

극성스러운 맘에 웩슬러검사하러갔다가 아이가 손힘이 없어 검사가 힘들다하시고ㅠㅠ

 

혹시 아이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아이에게 그림책을 만들도록 했어요. 그림도 그리고 이야기도 만들어보고~ 다행히 싫어하지 않고 잘 다녀주고 이제는 작가가 되겠다는 또다른 꿈도 갖게 되었어요.

1학년이 된 아이에게 1년에 한권씩 2권의 책이 완성되고 전시회에서 자신이 그림이 전시되는 성취감도 느끼고~

이렇게 아이는 엄마의 걱정을 무색하게 조금씩 변하고 있었네요.

 

< 건강하고 밝게 자라라~ >

흔하디 흔한 말이

절대 그렇지 않은 요즘같은 세상에

더욱 더 간절하고 감사한 6월의 첫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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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유 2015-06-01 22:38 

둘째아들 미소가 천사같아요. 정말 이쁩니다.

책읽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책만들기 도전을 하는 것도 정말 좋은 것 같네요.

스스로 만든 책을 보면 뿌듯하고 정말 소중하게 느껴질 테니까요.

아이다운 상상력이 보이는 그림책 같아요.

좋은 자극을 받았어요 ^^

energy88 2015-06-03 15:09:47
남자아이답게 슈퍼히어로가 총출동하는 책이에요.

여전히 책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책을 좋아하고 즐길 줄 아는 습관을 꼭 만들어주고 싶은데...
자꾸 눈에 보이는 성과에 저도 혹하는 것 같아 마음 다스리고 있어요.
샬럿 2015-06-01 17:59 

와 표정도 너무 밝고 이쁘네요.

엄마의 걱정도 무색케 할만큼^^

스스로 그린 그림이 이리 책으로 나오면 얼마나 기쁠까요?..

게다가 이제 작가의 꿈까지..

너무 멋진 모녀에게 박수 보냅니다~~~~~

energy88 2015-06-03 15:21:16
작가의 꿈을 꾸는 아이를 보며 모두 고개를 갸우뚱해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죠.ㅋㅋㅋ
냉혹한 현실을 모르는 꿈돌이 아들이라 더 귀엽고 지켜주고 싶어요.
박수 감사합니다.
iloveyjoo 2015-06-01 16:57 

요즘 요런 교육도 있나봐요~~ 신기 신기^^ 즐거운 활동 이었을 것 같아요~~ 요즘 제 맘 같으신 분들이 쑥에 많은것 같아요,,, 저희 애도 이제 초1이라 학습자세 잡아야지 했다가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하고 하고싶은거 실컷 하고 있네요 ㅎㅎ 아이들이 하고 싶어하는거요? 단연코 친구와 노는것이지요 ㅎㅎㅎ
energy88 2015-06-03 15:24:01
네...중얼중얼 이야기하며 그림을 엄청 그려대는 큰아이를 한때 집중관찰하다가 저 머리속을 헤매는 수많은 생각들중 일부라도 기록하고 싶어서 알아봤더니 그림책을 만들어주는 학원이 있더라구요.
두 아이 모두 일주일에 한번씩 가서 자신의 이야기를 채워가고 있어요.
몇년동안은 우리집에서 절대 뺄 수 없는 사교육이지 않을까 싶어요.
초1이라 갑자기 공부습관 들인다고 하교 후 하루도 큰소리 안나오는 날이 없었어요.
매번 후회하고...아직은 학교다닌다고 가방들고 달리는 아이가 신통방통하다 여기며 더~ 기다려보려구요.
오드리헵번HB 2015-06-01 16:02 

그림책만들기 학원같은게 있나봐요?~

너무 멋지십니다~ 아이에게 맞는 그림책 만들기도 제안해주시고, 그러다보니 아이의 실력과 자신감이 함께 발전했군요~ 딱 맞는 말씀이세여~ '건강하고 밝게 자라라' 저도 이게 제 교육관의 기본인데 잠깐 망각하고 있었네요, 큰아이 책 안본다고 닥달했으니~ ㅋㅋ

저도 다시 새롭게 마음을 다잡아야겠어요~

energy88 2015-06-03 15:38:31
네 그림책 만드는 학원이 있어요.
그림도 그리지만 그보다 스토리를 잡고 계획을 세워 맞는 삽화를 그려나가요.
그림책이 나오는 시기의 아이 생각, 관심사 등을 담아내니 사진, 동영상찍기에 게으른 저는 또하나의 기록이 되어 만족스럽게 보내고 있어요.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태어나준 아이가 요즘같은 세상에는 가장 큰 행복인것을
자꾸 망각하니
저역시 잠시 손에서 놓고 있던 육아서를 꺼내들고
감사함으로 아이 눈높이에서 아이들과 지내야 할 것 같아요.
책 안본다고 닥달하기는 저도 마찬가지에요.
아마 지금껏 둘째아이가 들은 잔소리중에 가장 많이 들은 말이 책볼까? 책 좀 읽을래? 였을꺼에요.
아이입장에서 굉장히 지겨울것 같아요.
반성하고 엄마먼저 책바다에 빠져 허우적대는 모습을 보여주려구요.
쭌앤윤맘 2015-06-01 15:51 

제가 이런분들, 존경한다니깐요!! 아,, 엄마의 세심한노력이 보이십니다~! 훌륭하세요!! 또 반성 ㅠ,,
energy88 2015-06-03 15:31:19
존경까지 ㅎㅎㅎ 많이 부끄부끄합니다.
이곳에 오시는 많은 엄마들이 아마도 다른분들과는 조금은 다른분들 아니실까 싶어요.
또 의견나누고 서로 격려해주고~
다른 분들 글 보면서 저 역시 많이 배우고 반성하게 되요.
우리 함께 자라느라고 애쓰는 천진난만한 우리아이들 잘 키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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