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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 테솔을 들으며

글쓴이 jinee4016

등록일 2015-06-08 11:33

조회수 2,524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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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쑥쑥 화요 테솔을 듣고 있는 jinee4016입니다.

 

이 다음 글은 쓰는 데까지 어쩌면 오랜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겠어요.

누가 내 글을 읽는 것도 간지럽고 드러나기 싫어하는 제 성격상 게시판에 글 쓰는 것조차 녹록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쑥쑥 테솔이 너무 재밌어서 글을 안 쓰고는 못 베기겠더라고요.

 

한 아이의 엄마로 뭔가 영어를 잘하고 싶은 욕심도 있고

잘하는 걸로 용돈 벌이도 하고 싶어서 쑥쑥 활동을 하기 전 이것 저것 많이도 알아봤었습니다.

대학 테솔을 수강해볼까..이건 내 짧은 스피킹 실력때문에 되도 않겠구나..

학원 테솔 과정을 수강해볼까..이건 시간이 너무 늦구나...

생각에 생각의 꼬리를 물다보니 그 생각속에 제가 점점 지치더라고요.

지쳐서 몇 년을 잊고 지냈습니다. 어느덧 둘째도 태어났고요.

 

둘째가 아직 어릴때 첫째는 초등학교에 들어가 제가 한참 고단한 생활을 했던 때였지요.

큰 아이가 *선생 홈스쿨 1년정도 하고 그만 둔 뒤에.

ort교재부터 사서 보기 시작했어요.

아이가 노래로 공부하는걸 재밌어 해서 그 비슷한 교재도 사서 보고요. 

그런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테솔수강에 대한 열망이 생긴달까? 그런게 있었어요.

이건 뭐..중,고등학생들이랑 공부하던 것과는 너무 다른겁니다.

오히려 더 어려웠어요.

멘붕이 오고 자존심이 상하더라고요.

 

또 테솔관련 검색을 하기시작했어요. 제 상황은 몇 년전이나 이 때나 별반 나아진게 없었어요.

그러다 쑥쑥 테솔을 알게되었어요. 이거다 싶은거에요. 딱이었죠.

집에서 수강할 수도 있고 스피킹실력이 모자라도 괜찮고,

엄마표로 혹은 공부방하기에도 딱 좋은 강좌요.

몇 개월을 기다렸어요. 몇 개월을 기다리는 동안 쑥쑥에서 북클럽 활동도 하고

일주일에 한 번 서울대팀 원서읽기 모임도 참여했죠.

 

그 사이 큰 아이가 커서 더 많은 자료가 필요했고 저역시 좀 더 세련된 방법도 필요했어요.

어떻게 하면 은근슬쩍 문법개념을 심어줘볼까, 어떻게 해야 영어책을 보면서 효과적으로 공부할까..

둘째도 마찬가지였죠. 오빠가 매일 cd들으며 영어책 들여다보고 있으니 자기도 하고 싶다 조르기에 OLW책을 떡하니 사서 하다 2주만에 포기. 이유를 몰랐어요. 정말 몰랐죠.(이젠 압니다. 다 순서가 있다는 것을.)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드디어 기다리던 테솔 개강일이 다가왔어요.

그토록 기다리던 시간이었는데 또 막상 등록을 하려고 하니 망설여지는거에요.

주변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들려왔어요. 지금까지 잘하고 있는데 굳이...다 아는내용일수도 있다..

애들 뭐 대충 가르치면 되지..등등

또 개인적으로 너무 바쁘고 힘든시기이기도 했어요. 망설이다 이번에도 놓치면 진짜 후회할 것 같아서 듣고서 후회하자는 마음으로 개강일에 등록했습니다.

 

 

들었던 분들은 아시죠? 이거 대박수업인걸요.

온라인 수업이라서, 엄마들 상대라서 후진거 아니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대학에서 원론공부 하는 것 못지 않습니다.

 

한때 꽤 높은 공인인증점수를 보유하고 계셔서 내가 그래도 영어를 좀 하는데 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그러다 큰 코 다칠수도 있습니다..

 

영어교육전공자이시거나 영문학 전공자분들도 본인이 나온과를 쉬쉬하고 계시다면 스리슬쩍 등록하셔도 좋습니다^^.

 

엄마표경력 2,3년 된 분들도 한번쯤 들어보셔요. 아.. 이게 제대로된 스트락춰(structure^0^)구나

아시게 되고요, 내가 바른길로 가고 있는지 수정 보완할 부분은 없는지 알게됩니다.

 

엄마표 영어가 처음이시라면 더욱 더 추천해 볼만합니다.

저처럼 시행착오를 덜 겪으실 거에요. 중간에 포기하지 않게 든든한 버팀목도 되어주고 거름도 되어주고 때론 같은편도 되어줄거라 믿습니다.

 

영어에 ㅇ도 몰라서 자신이 없다 하시는 분들은 더 큰 자극제가 되어 엄마도 같이 아이와 함께 실력을 쌓아갈 수 있으리라 믿어요. 테솔뿐만 아니라 쑥쑥 자체에 함께하시는 분들도 많으니까요.

 

수업. 재밌습니다.

홍박샘이 웃겨서도 어머님들이랑 톡을해서도가 아니라

배워서, 알게되어 재밌습니다.

다른 엄마 만나서 이야기 하게 되더라도 근거가 있어서 설득력이 생깁니다.

 

저는 이제 1기 2/3가량을 들었습니다.

제가 해야할 숙제도 남았고 아이에게 써먹어야할 방법도 많이 남아있습니다.

저는 실천10%하기위해 생각을100%해야합니다.

수업을 듣기 전의 생각을 뜬구름 잡는데 썼다면 이젠 아니라는 겁니다.

계획이 있고 목표도 생겼습니다. 시간이 걸리는 건 덜 무서워요.

중간에 그만두는게 무섭지요.

 

생각만하지 마시고 도전해보세요. 실천해보세요.

색다른 기쁨을 느끼실 거에요.

오래 오래 뜻을 같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언젠가 좋은 결실을 함께 맺고 싶어요.

 

저도 여기에 이렇게 던졌으니 게으름피지 않겠다고 다짐하겠습니다.

1기와 2기 순서를 달리하셔도 됩니다.

제 글을 보시고 조금이라도 선택에 도움이 되셨다면 2기때 보시고 인사나눠주세요.

2기때는 독해중점 교육입니다.

더 기대되는 수업입니다. 어머님들 2기테솔때 기다릴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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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솔,쑥쑥테솔,엄마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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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박샘 2015-06-08 13:58 

가끔씩 스쳐가는 화면의 얼굴에서 몹시 집중하고 계심이 느껴졌어요.

이 글이 너무나 고맙습니다. 지쳐가는 저와 쑥쑥에게 힘이 되는 글이어요.

담당 직원과 같이 보겠습니다.

jinee4016 2015-06-08 16:47:10
^^;; 하나라도 놓칠새라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수업시간 아니면 복습을 따로 할 수 없을 것 같은 마음에요. 박사님께서 요즘 게시판에 글을 많이 쓰시는 모습보고 저도 많이 동했어요. 박사님 내일뵙겠습니다.
나나맘 2015-06-08 13:46 
정말 지니님의 마음이 느껴지는 글이예요~
2기까지 꼭 수강하시고 성공적인 엄마표 진행기도 들려주세요~~

jinee4016 2015-06-08 16:48:03
아이쿠. 감사합니다. 설날 덕담들은 느낌입니다. 꼭 성공적인 엄마표 진행기 들려드릴 수 있게 노력할게요. 시간이 걸려도 기다려주세요~
벨벳 2015-06-08 12:45 

테솔 화이팅~!!!!

이담에 테솔 전기수들 한번 모이면 잼날듯해요.

jinee4016 2015-06-08 13:24:54
^^그 때 한 번 불러주셔요.
산시 2015-06-08 12:15 

아 여리여리하신 지니님~~~~ 지니님글보고 너무 반가워서 후다닥 들어와서 읽었어요~~ 큰아이가 남자아이였군요 공주 둘로 알았어요~~ 진짜 진짜 맞아요 큰코 다치실수도 ㅎㅎ 저는 납닥구리 코라서 다칠것도 없는데 다쳤다지요 ㅎㅎ 유아 시절엔 대충 액티로 떼우고 동화책 즐겁고 재밌게 읽어주고 그다음단계 뭔가를 해야하는데 하고 막막할때 띠용 하고 깨달음을 주는게 테솔인것 같아요~~ 내공 한가득 실력파이신 지니님께서 이리 후기 올리시니 다른분들께도 뭔가가 더 신뢰가 한~~가득 갈것같아요 내일 수업시간에 뵈어야 하는딩 저는 지금 제주도로 도망와있어요 ㅜ.ㅜ 농땡이 부리고 ㅎㅎ 다음주 수업시간에 뵈어요 ~~ 테솔팀 홧팅입니다 !!
jinee4016 2015-06-08 13:27:02
산시님 별말씀을..내공은요..만날 헤맵니다. 화요테솔 대표미녀 산시님^^ 제주도 갔다오신 다음 만나요~
나나맘 2015-06-08 13:45:03
앗!! 산시님~~ 언제 제주도에??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시네요 ㅎㅎㅎ
twom 2015-06-08 12:08 

우리 지니님~글올리기 쑥쓰러워 하는 분이 용기를 내셨네요~~

그만큼 테솔수업이 좋은거겠죠^^

좋은 기회를 만나신거 축하드려요~~

저도 궁금해지는걸요 ㅎㅎㅎ

jinee4016 2015-06-08 13:31:07
네^^ 테솔수업 좋습니다. 투엠님은 아시죠? 지금도 근질근질해서 펑하고 싶은데 화요테솔어머님들도 생각나고 열정적으로 알려주시는 박사님도 생각나서 꾹꾹 참고있답니다. 더불어 서울대팀도 완전 잘하고 있다고 티도낼겸^^ 투엠님도 2기때 시간 내셔서 함께해요~ 저랑 따로도 좀 만나주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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