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9세 아들을 가르치려다보니.....

9세 아들을 가르치려다보니.....
글쓴이 suribook 등록일 2003-03-28 13:26 조회수 2,330 댓글 0 http://www.suksuk.co.kr/momboard/BEC_001/6512

9세 아들을 가르치려다보니.....

글쓴이 suribook

등록일 2003-03-28 13:26

http://www.suksuk.co.kr/momboard/BEC_001/6512

9살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아이가 6살무렵부터인가 본격적으로 소위 유명하다는 영어 동화책을 사다가 읽어주었어요.그때 알게된것이 learn to read이고, 교재가 좋더라구요. 가격도 그렇고 해서 낱권으로 그 때 그때 구입해서 읽었어요.
문제는 저의 재미없는 수업방법으로 인해 아이가 지루해해서 잠시 중단...초등1년이 되었을때 이런저런 궁리끝에 영어학원을 보냈는데 아이는 대체로 재미있어하고 (수업이 오리고 붙이고 읽고. )해서 지금 보내고 있는데 ...1년이 거의 다되가는지금 제마음에 안들더라구요.
그래서 요즘 고민하고 고민하고있는데..

우리아이는 파닉스는 전혀 안되었는 상태인데 이게 안돼니까 읽기는 거의 외어서 하는겄같고해서 제가 약간의 우격다짐&주먹구구식으로 알파벳대표음가,모음의 소리등을 미흡하나마 가르켰는데 효과는 별로고, 학원은 비용에 비해 지금상태는 솔직히 돈이 아깝다는 마음도 들고...등등 여러가지 궁리 끝에 내가 한번 가리킬까?그런생각입니다.

아이를 가리키다보니 영어가 새삼 재미로 다가오더군요.학창시절때보다 더 많이 알게되었고,재미있어요.지금은 문화센터에서 영어를 배우고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어떻게,어떤교재로 할까?
일단, 파닉스 교재로 스칼레스틱 파닉스와 전에 보고 좋았던 CTP교재를 병행으로 차근차근 매일(?)일정한 시간을 두고 아이와 같이 공부할까하는 중입니다.

솔직히 자신없는데 이데로는 아니다싶기도해서 입니다.
learn to read가 9세아이에게 적합할지 알려주세요.
집에서 같이 공부를 하다가 어느정도 읽기, 쓰기가 되면 다시 어학원에 보낼까합니다.영어학원의 장점은 분명있으니까요. 두서없이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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