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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친구와 전쟁에 대해 주고받은 메일 일부입니다.

글쓴이 인준맘

등록일 2003-03-28 14:21

조회수 2,155

댓글 0

http://www.suksuk.co.kr/momboard/BEC_001/6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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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 읽었습니다.
미국인도 모두 부시와 같은 의견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다른 사람도 있겠지만..
혹자는 석유때문이라고도 하고 혹자는 세계평화를 위해서라고도 합니다.
분명한건 유엔이라는 세계기구의 의견을 무시한 강대국 미국이 있고,
또 이라크 저 땅에도 우리 아이들같은 아이들이..
또 저희들과 같은 아이들의 엄마가 있다는 것입니다.
또 고통받는 국민들이 있구요..

우리나라의 국익을 위해 파병을 결정했다는 대통령의 말을 들으면서
한없이 슬픕니다.
50년, 아니 반만년 역사가 있는 이땅에 아직도 강대국들의 힘에 눌려
눈치를 보고 있는 우리들이 있으니까요..
파병을 해서 미국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해야 이땅에 전쟁이 없다고 주장
한는 분도 있습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지만, 우리의 평화를 위해 고통받는 이라크시민들을
모른척해야 한다는 말로 들려 한없이 슬픕니다.


히플러님의 글입니다.
> 프렌치 프라이즈란 말을 쓰지 않고, 독일과 프랑스식
> 식당의 매출이 급감하고..
> 전 세계에 미국제품 불매 운동이 벌어지는 반면 미국 자국에서는
> 이런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고 하지요.
>
> 일부이든 다수이든 이런 미국인들의 지지가 있기에 부시는 저런 무모한
> 전쟁을 감행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니 정말 몸서리가 쳐졌습니다.
> 그래도 그 안에도 분명히 양심은 있을 것입니다. 얼마 전 개인적으로
> 알게된 미국인 친구에게, 조금 어렵지만 용기를 내어 개인적인
> 견해를 물어보았습니다. 그 답장의 일부를 여기 올립니다.
>
> 그 친구가 알면 기분 나빠하지 않을까..염려스럽기도 하지만
> 아마 저희의 취지를 잘 알고 있으니 이해해주리라 생각합니다.
>
> 제 메일은 그냥 한국말로 쓰겠습니다..엉터리 영어가 창피해서...-_-;;;
>
> <b>제가 보낸 편지의 일부입니다.</b>
> <font color=navy>
> 우리는 지금 전쟁때문에 깊은 슬픔에 잠겨있습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 미국의 행동이 옳바르지 못하다고 얘기해주면서도 당신을 생각해서
> "모든 미국인들이 부시의 결정에 뜻을 같이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 설명해주었습니다. 당신 역시 전쟁을 찬성하리라고 생각하지 않기
> 때문입니다. 만약 제 생각이 틀렸다면 죄송합니다.
>
> (중략)
> 이런 얘기를 해서 죄송합니다. 정치적인 문제는 항상 민감할 수 밖에 없음을
> 잘 알면서도 그냥 제 느낌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 그래서 몇번이고 당신에게 메일을 썼다가 지웠다가..했답니다.
> 이런 상황에서 웃고 떠들며 안부만 묻고 끝내는 편지를 보낼수가 없을것
> 같아서 였습니다.
>
> 어린 희생자들만 생각하면, 그리고 이번 전쟁이 끝나고 난후 한반도에 닥칠
> 위기를 생각하면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가 없군요. </font>
>
> <b>미국인 친구의 답장 중 일부입니다.</b>
>
> <font color=purple>We are Friends, Neither of us run our governments.
> <font color=navy>우리는 친구입니다. 누구도 정부의 관리는 아니지요.
> <font color=purple>Never hold back your feelings. You can agree OR Disagree.
> <font color=navy>감정을 숨길 필요는 없습니다. 의견이란 서로 같을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는 문제니까요.
> We can talk.
> <font color=navy>이에 대해서 얼마든지 얘기할 수 있습니다.
> <font color=purple>I feel that most Americans want to be with their familles, make a decent living and not bother anyone.
> <font color=navy>저는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가족과 일상의 삶을 함께 영위하길 바라며,
> 다른 이들에게 폐를 끼치길 원하지 않는다고 느낍니다.
> <font color=purple>This is all about a few Very Rich Men who want to rule the world. It is about OIL and it's power.
> <font color=navy>이 전쟁은 세계를 지배하고 싶어하는 소수의 부자들의 것입니다.
> 석유, 그리고 그것이 행사하는 권력에 관한 문제이지요.
> <font color=purple>I too am Very Sad and Concerned about all that our US Government is doing.
> <font color=navy>저 역시 우리 정부의 행동에 대해 무척 염려스럽고 슬프게 생각합니다.
> <font color=purple>It should be about the security of our country, Not taking over another country.
> <font color=navy>전쟁은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만 존재해야지,
> 다른 이들의 안전을 침탈하는 것이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font color=purple>Though, when this is all over the US will spend Billions of dollars in these countries.
> <font color=navy>그래도 이 전쟁이 끝나고 나면 미국은 이라크에 또 수억의 자금을
> 쏟아부을 것입니다.
> <font color=purple>I Wish we were spending this money on our own educational system here.
> <font color=navy>저는 그 돈을 이곳의 교육시스템을 위해 썼으면 하고 바랍니다.
> <font color=purple>I want to know your feelings, that is what friends share. :-)
> <font color=navy>당신의 느낌을 저도 알고 싶습니다, 친구는 그래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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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ibook.. 2003/03/28 2,41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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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stin맘님의 글은 한마당으로 옮깁니다.

austin맘.. 2003/03/28 2,040 0
2465

 미국인 친구와 전쟁에 대해 주고받은 메일 일부입니다.

 답글 2개 ▼
히플러 2003/03/28 2,521 0

   미국인 친구와 전쟁에 대해 주고받은 메일 일부입니다.

인준맘 2003/03/28 2,155 0

     이익 없는 전쟁은 없다.

한결맘 2003/04/01 1,844 0
2463

 렛츠고가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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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름 2003/03/27 2,59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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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cture dictionary 추천해 주세요.

 답글 1개 ▼
진맘 2003/03/27 2,13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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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해리포터 테잎만어디서 살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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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 2003/03/26 2,07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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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대체 우리 아이 수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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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리맘 2003/03/26 3,351 0
2458

 그렇다면 한글을 빨리읽을수록 유리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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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nny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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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맘 2003/03/25 2,61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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