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 갈 때마다 항상 걸려 있는 것을 보는 책인데 왜 못 구하셨다는 건지
이해가 잘 안 가네요. (다른 데는 잘 안 가봐서 또 다른데 어디서 파는지는
잘 모르구여...)
개인적으로는 별로 권하고 싶지는 않은 책입니다만...
연령이나 파닉스 진척 단계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최소한
파닉스 처음 배우는 책으로는 썩 좋다고는 못하겠고, 더구나 영어를 처음 배우는 책으로는 아니다 싶은 교재입니다만...
파닉스를 어느 정도 배우고, 배운 파닉스 연습 삼아 읽는 재미를 붙여 주고,
Sight words 를 더불어 공부하는 용으로, 파닉스 기초 다음 단계 책이라고
생각되는 교재입니다. 챈트와 노래는 아이들이 좋아하는데, 본문 책은 엄청
싫어하거들랑요.
입운동을 좋아하고, 읽기를 무지 좋아하고, 읽기가, 또는 공부가 취미인 아이들에게는 효과가 있겠죠.
맨 앞부분인 I spy 정도는 쉽고, 재밌어도 보이지만, 2, 3권만
지나가도, 단지 읽기 연습인 뿐, 정말 불필요하고 사전에도 안 나오는 단어가
천집니다.
Rhyme을 맞추거나 Phonogram 훈련을 위해서, 일상적으로 많이 쓰는
Dad, father, papa도 아닌, pop 같은 단어가 사용되는 등 ... 이것까지는 봐주자!
할머니를 Gram이라고 적은 것은 정말 받아들이기 어려웠죠. 아무리 리딩
연습이고, 라임을 맞추기 위함이라지만, 이 책으로 영어 지도를 하면서
아이들에게 미안함마저 들었죠. 이미 기본 어휘가 매우 다양하게 뼈대가 잡힌
원어민 아이라면 아빠를 발음대로 희한하게 표시하고, 할머니도 사투리처럼
변형한 것을 삼행시 읽듯 재미삼아 읽어 줄지 모르나, 우리 아이들에게는
글쎄요... 물론 이해시키면 되죠. 그래도 얻는 소득이 공에 비해서는 약하지
않을라나...
파닉스를 배우는 단계에선 무의미한 단어 연습도 하니깐, 그것까지는 이해한다
쳐도, 기본적으로 그런 식의 리딩은 원어민 아이들에게나 읽기의 재미를 붙여
주지, EFL 환경의 아이들에게는 영어의 재미를 약간은 반감시킬수 있으며,
Sight words도 여타 Sight words 교재들에 비해선 진짜 중요한 빈출어휘(Sight
words) 연습은 안 되는 편이라 생각됩니다.
새로 패키지 구성이 된다니 어떨지 모르나, 현재로선 테잎 하나에
책 4권이 들어있어, 아이들이 테잎에 집중을 잘 못하고, 테잎에 들어 있는
챈트는 설명서에 조그만 글씨로 들어 있어, 아이가 잘 찾아서 따라 부르기
어렵습니다. 노래, 챈트는 상당히 쉽고 재밌어서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나중에 새로운 패키지는 부디 책 1권에 테잎 하나씩 구성되면, 아이가
그리 힘들어하지 않겠죠.
테잎에 대한 한마디...
아이에게 틀어주려면, 2권이나 4권이 든 테잎은 공테잎에 책 한권의 내용만
앞뒷면 모두 녹음해서 따로 들려준다. 1권을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할 때
매번 되감기 하기도 어렵고, 다른 책이 연달아 나오면 집중해서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것이, 엄마로서의 의견입니다. 짧은 이야기는 대체로 한 테잎에 녹음해서 내 아이에게 들려주는 편이라...
혜승맘님의 글입니다.
> Dr. Maggies Phonics 를 사고 싶어서 기다리고 있는데 아직까지 못 구했네요.
> 언제쯤 이 곳에서 살 수 있을까요? 옆에 배너 광고 보면 이미 국내에서 판매되는 걸로 나오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