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하게 지내는 친구 아들이 틱 증상이 있다네요 어릴적 알레르기 때문에 눈을 자주 깜빡이긴 했지만 좋아져서 안심했는데 요즘은 눈을 찡그리면서 입까지 올라가고 머리도 흔든다고 하네요
어릴때 부터 순해서 늘 엄마의 자랑이였지요 우리 둘째랑 3개월 나이로는 한살 차이인데 하는짓은 너무 달랐지요 7살때도 앉은 자리에서 문제집 한권을 뚝딱 풀었답니다 울아들은 자리에 앉히기도 힘든데 말이죠
초등학교에 들어가자 외동아들 잘 가르쳐야한다는 생각에 친구가 보육교사 그만두고 아이 공부에만 신경을 썼더랍니다 아이 학교가면 돌아와서 해야할 스케줄을 정해놓곤 했었는데 힘들다는 얘기도 없이 다 따라했다네요 친구도 잘하니 더 욕심이 났다네요 한개틀려도 잘했다고 못하고 백점 맞을 수 있다고 , ....어느날 학교 수업에서 화가 나면 어떻게 하냐고 물었는데 답을 선풍기 틀어놓고 머리를 식힌다고 했다네요 선생님이 놀래서 전화하셨답니다
그렇게 노력한 결과 다 매우 잘함에 상장도 많이 받았지만 맘껏 기뻐할 수도 없이 걱정만 하고 있어요 정신과 치료는 상담만으로도 자료가 남을수가 있다고 해서 한의원에 다니기로 했다네요 뭐가 정답인줄 알수가 없지만 친구가 다시 복귀하고 여유를 주는것만으로도 머리 흔드는건 많이 좋아졌다네요
아이마다 성향이 달라서 우리아들은 그렇게 시킬수도 없다는걸 잘 알고 있답니다 또 금방 좋아질거라는 것 알지만 주위에 그런 일이 있으신 분이 있으면 공유해주세요 친구에게 힘이 되주고 싶은데 제가 부족하네요
정신과 약을 먹지 않고도 상담만으로 아이의 현재 정서 상태나 치료 방안을 모색할 수도 있으니
틱 때문에 정히 걱정이 된다면 치료를 받으시라고 권하고 싶고요..
워낙에 틱이라는 것이 심해졌다 없어졌다, 재발했다 하는 것이라서 엄마가 좀 느긋하게 '그러려니..'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이의 마음을 많이 이해해주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도 역시 필요하구요.
저도 예전에 아이가 틱 증상을 보여서 나름 찾아 보았는데 심리학 쪽과 정신과 쪽은 좀 다르게 접근하더라구요.
일단 정신과를 가서 상담 받아보시고 진단을 통해 아이의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한 후
정신과 치료를 계속 받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심리치료를 받아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틱을 한의학으로 고친다.....는 글쎄요....
오드리헵번HB
2015-08-17 11:17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지내는게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제가 잘 아는 엄마도 아이의 틱을 엄마가 노력해서 고쳐주었어요, 엄마가 바뀌니 아이 틱도 스스로 없어졌다는 애기이지요.
저의 아들도 책 봐라, 앉아서 공부하자하면 너무 싫어하네요. 아주 초기증상의 틱이 잇었는데
혼내는 방식도 바꾸고, 아이의 스트레스를 줄여주니 아이도 완전히 달라졌어요~
엄마가 바뀌어야 할거 같아요~ 아이가 좋아하는 걸 하게 해주시구요~
홍박샘
2015-08-17 11:12
틱은 대체로 자라면서 나아지는데 엄마가 티 내지 않으면서 노력하셔야 햘 거 밭습니다. 정신과에 기록이 남는다는 말은 무슨 뜻인지 모르겠네요. 성장기에 흔한 틱으로 상담 받은 게 아이를 심한 정신질환자로 만든다고 오해하시면 안됩니다. 내 아이에게 꼭 필요하다면 전문가를 만나셔야지요. 한의원 치료도 도움이 되겠지요. 지켜보고 기다리는 게 육아의 전부라 생각됩니다. 힘 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