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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사랑하며 엄마는 배워간단다

글쓴이 세아이와

등록일 2015-09-09 01:33

조회수 2,606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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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와 둘만의 시간을 가져본게 얼마만이던가요...

 

6학년인 첫째는 엄마와 단둘이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고 이날을 손꼽아 기다렸어요

동생 둘을 아빠에게 맡기고 둘이 손잡고 집을 나섰어요... 데이트하는 기분으로~~~

어디를 다녀왔냐구요?

 

도서관에서 한달전에 선착순으로 접수한 진로코칭 프로그램에 다녀왔어요 ^^

미리 아이의 진로적성검사를 해서 결과지를 제출하면 그 결과를 토대로 진행하는 것이었어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엄마와 아이가 함께 ... 중간에 도시락도 먹구요 ^^

 

부지런히 아이와 함께 명강의를 찾아 들으러 다니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처음인 저희는 참 설레었답니다

 

고학년 대상이었기 때문에 5,6학년이 대부분이었어요

엄마와 아이의 자연스런 소통을 위해 서로의 눈을 마주보며 손을 꼭 잡고

사랑한다 오늘 즐겁게 지내자 우리 힘을 내자~ 인사하기로 시작해서

눈으로만 이야기하기... 안아주기...등 스킨십도 하구요

아들과 저는 얼굴을 부비고 안아주기도 하고 잘해보자고 토닥이고

온갖 애정행각을 벌이며 기분이 업되었네요

 

오전은 검사결과를 분석하며 나는 누구인가, 나의 발자취, 검사결과로 바라보는 나 에 대해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내고

오후에는 친구들과 팀을 이루어 서로 이야기 나누고 발표하면서

긍적적 나의 발견, 이런 나를 사랑합니다, 미래설계, 버킷 리스크 작성,

꿈을 이루기 위한 나의 계획은. 공부계획 세우기 등의 활동을 했더군요

오후 시간 엄마들은 따로 강의를 들었구요

 

엄마와,친구들과 이런 생각을 하고 발표를 하는 경험은

자신을 돌아보는데 정말 소중한 시간이 된 것 같아요

 

지금 아이의 꿈이 성장하면서 몇 번이나 변할 지는 모르지만

 

자신이 무엇을 할 때 즐거운지, 무엇에 자신감이 있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생각하면서 살아야겠다는 동기가 되어주길 바래봅니다

 

이날 밤, 잘자라는 인사를 하러 갔더니

엄마와 단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그게 제일 좋았다던 아들의 말이

저를 행복하게 합니다

 

~~~~~~~~~~~~~~~~~~~~~~~~~~~~~~~~~~~~~~~~~~~~~~~~~~~~

 

가족 워크샵을 계획하였었는데 방학 때 즐겁게 체험 목적으로 여행을 다니다보니

워크샵 만을 위한 시간을 내기가 힘들었어요

그래서 아이들과 방학 마지막 날을 우리 가족 워크샵을 하는 날로 정했답니다

  (아빠는 회사를 가야할 일이 생겨 이날 함께 하지 못한것이 아쉬웠어요)

 

아이들은 엄마 아빠에게, 엄마는 아이에게 고마웠던 점, 미안한 점을 적어보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어요

큰 아이가 쓴 여러가지 말 중에서 제 기억에 남은 글이 있어요

 

엄마가 나를 위해 화를 내실 때 나도 같이 화를 내서 미안했어요.....

 

왜 이 말에 가슴이 뭉클할까요

아들이 이렇게 생각해줘서 고마워서 였을까요

 

우리가 이렇게 서로의 마음을 털어놓고 마음을 나눈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가 생각이 들어서 가슴이 시큰거리도록 좋았습니다

 

우리는 탐험가이자, 인류학자, 다큐멘터리 제작자 존 고다드의 일생에 대해 알아보고 이야기 나눴어요

꿈이란....

실현하지 못 할 손에 닿지 않는 것들이 꿈이 아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뭐든 꿈이다 !!!

 

그리고 꿈의 목록을 작성해보고

꿈을 이루기 위해 자기 스스로 지켜야 할 약속을 써 보고

나의 하루 다짐도 써 보았답니다

 

한번의 생각과 다짐이 눈에 보이는 변화를 가져오진 않지만

우리는 이렇게 보일 듯 보이지 않는 변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

 

엄마표 아이표를 하면서 엄마 욕심 누르기가 참 힘이 듭니다

조금만 더 열심히 해주면 좋을 텐데

조금만 더 많이 해주면 좋을 텐데...

자기 스스로 욕심을 내서 해주면 좋을텐데.... 라는 엄마의 욕심들을 누르고

 

아이가 바르게 성장하며

자기 인생을 스스로 계획하고 만들어 갈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뒤에서 늘 믿어주고

무엇이든 응원해주는 따뜻한 엄마가 되고 싶어요

 

아이가 내 맘 같지 않게 속 썩이고

이럴줄 몰랐는데 야속하게 말 안들을 때

엄마는 아이에게서 배워갑니다 

 

무엇이 사랑인지를....

사랑하는 법을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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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벳 2015-09-10 11:40 

아이 ~~조아라!!! 아이랑 함께 . 하는 이야기 읽다보면 미소가 지어져요. 참 이쁘게 사는 가족이여요. 이번사진에는 막둥이가 부쩍 큰것 같아요. 저도 세아이와님 글에서 배웁니다.
세아이와 2015-09-10 11:44:40
벨벳님 잘 지내시죠? 앞으로 아이들 키우는 이야기 학습이랑 상관 없는 것들도 주저리 주저리 올려볼까해요 ^^ 뭐 꼭 뛰어난 이야기만 써야 하는건 아니지유? ㅎㅎ
우리 첫째는 그야말로 평범하게 가고 있네요 요즘 아이들 워낙 출중해서 ㅋㅋ
벨벳님댁 이야기는 넘 출중하셔서 ^^;;; ㅎㅎ 늘 감탄하며 들어요
령돌맘 2015-09-10 10:21 

글을 읽는네네... 가슴이 왜이리도 뭉클한지요...^^

울집 1호도 6학년이라... 더욱 마음이 가는 글이었던것 같아요~~

워크샵이라....  정말 괜찮은 아이디어인데요??

가족들끼리 뭔가 주제를 가지고 진행을 하기가 쉽지만은 않은데....

대단하신것 같아요~~~

좋은 글 감사하고... 저두 워크샵 한번 해보고 싶네요 ^ㅡ^

세아이와 2015-09-10 11:23:39
같은 6학년 아들을 두어 령돌맘님 글도 찾아 읽게 되는데 쑥 게시판에 큰아이들 이야기를 편하게 하기에는 좀 부담스러운 면이 많지요
많은 분들이 기대치가 있는데 학습적인 면에서 우수하지 못하면 감히 글을 올리기가 떨린답니다 ㅎㅎ
우리 아이의 수준에 맞춰 옆집 아이 비교하지 않고 천천히 걸어가는데 만족하는 엄마라서
학습적인 것들을 올릴 만한 것도 없지만요
그런 생각을 가끔 해요
그냥 아이들 키우는 이야기 편하게 하면 좋겠다는.....
꼭 우리 아이 이만큼 했어요 이거 하고 있어요 이런 상을 타 왔어요 라는 뿌듯한 글이 아니라도
고학년 아이와는 이렇게 걸어가고 있어요 라는 편한 글을 만나고 싶어요
령돌맘님 댁은 워낙 뛰어난 면이 많으셔서 글만 쓰시면 뿌듯한 이야기가 술술 나올것 같지만요 ㅋㅋㅋ
pushkar 2015-09-10 10:11 

세아이와님의 글은 늘 마음이 따스해져옵니다..

저도 그런 엄마가 되고 싶고.. 뭐 그래요..

얼만큼 마음을 다져야,,,어떻게해야 그런 마음으로 아이를 키우고 또 볼 수 있을런지..^^

가족 워크샵~ 아이디어 너무 좋은데요.

저희도 한 번 해봐야겠어요.

날씨가 너무 좋은 요즘이네요.. 행복한 하루 되시구요~

세아이와 2015-09-10 11:16:29
한결같은 엄마가 되기는 어렵네요 ^^ 아이들 보다보면 저도 끓는 냄비가 될 때가 많답니다 ㅎㅎ
제 마음부터 잘 다스려야겠다 늘 반성하게 되는 엄마랍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엄마는 CEO라구요 우리 가정을 잘 경영해야되겠지요 ^^
혜정 2015-09-09 20:29 

잘 지내시지요?^^

지나는 혼자 엄마를 하루종일 매일 매일 독차지하는데도 뭐가 그리 모자란지...

어디 다녀오는길에 갑자기 차를 세워 공원에 들렀더니 꼬마가 된듯이 기뻐하며

제 손을 잡고 조잘 조잘...

그런 아이덕에 사랑을 배워가는거겠지요...

조막만하던 손이 이제 제 손을 점점 채워가는걸 보면서... 아이의 키만큼 줄 수 있는 사랑도 커지길 바래봅니다...

아이가 엄마를 키워요, 그죠?^^

세아이와 2015-09-09 21:16:38
지나는 좋겠당 엄마 사랑 독차지하고 언제나 함께 할 수 있으니까 ^^
아이가 많이 컸다 싶어도 뛰어놀 때 보면 그 큰 덩치로 어린애처럼 신나게 깔깔대며 놀아요
손도 발도 엄마보다 더 커져서 ... 첫째라고 늘 어른스럽게만 생각했는데 ... 아이의 마음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엄마를 바라는 아이라는 거....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서 성인이 되어서도 행복하게 살아가는 인생을 누리기를 바래봅니다
아이 키우면서 엄마가 또다시 인생을 살아가는 기분이예요
배울 것도 많고 생각도 많이 하게되고 그러네요
난지서맘 2015-09-09 19:31 

큰애들의 한결같은 바램이 아마도 엄마와 둘이 있는게 아닐까 싶어요.... 엄마와 둘이서 하루있을수 있어서 스카이가 얼마나 행복했을까 ..... 이렇게 사랑해주고 나눠주는 엄마를 보면 또 아이를 보면 서로 배워나가는게 아닌지 .... 그리고 세와님 글보며 저도 배워갑니다.... 가족 워크샵도 멋지구요 ... 늘 아이디어가 넘치는 세와님네 ... 세아이모두 분명 멋지고 건강한 어른으로 자랄꺼에요 .... 벌써9월인데 초등마무리도 잘하고 미래도 잘 준비하면서 알찬 시간들 보내시길요....^^ 오늘도 가슴 따뜻한 글 잘 읽고 갑니다....^^
세아이와 2015-09-09 21:07:55
난지서맘님 정말 오랜만에 만났네요 *^^* 잘 지내시죠? 쑥쑥 어느 방에선가 열심히 지내실거라 생각했었어요 아 그러고보니 우리 로알드달 같이 하고 있죠? ㅎㅎㅎ 요즘 바빠서 댓글도 많이 안쓰고 둘러보지 않아서 난지서맘님 만날 기회가 없었나봐요
아이들이 어떻게 클지는 아무도 모르죠 ^^그저 자기가 원하는 길 스스로 선택해서 갈 수 있으면 좋겠는데 요즘 세상에선 그것도 힘드니까요 아이가 커가면서 엄마도 많은 걸 배우고 생각하게 됩니다
지금 이 소중한 시간들... 나중에 행복하게 살아라가 아니라 지금 행복하자~~ 하며 살고 있어요
원재유나맘 2015-09-09 17:34 

아이들이 행복하겠어요. 마음이 전해집니다
세아이와 2015-09-09 20:52:04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은 어느 부모나 같겠지요
다만 아이를 대하는 방법과 표현에 서툴러서 한번씩 삐끄덕거리기도 합니다
엄마가 배워야할 점들이 많은 것 같아요
dkcarrot 2015-09-09 16:39 
제목이 먼저 마음에 와 닿네요...
사랑하며 배워가는거 맞는거 같아요~^^
아이들 너무 이뿌네요~~^^
세아이와 2015-09-09 20:49:39
아이를 낳기 전에는 사랑을 잘 몰랐습니다
아이가 어릴 때에도 사랑을 전하는 것에 참 서툴렀던 것 같구요
아이를 키우면서 엄마도 자라고 인생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것 같네요
그리고
아직도 엄마는 서투르네요
감사미샘 2015-09-09 16:05 

큰 아드님의 말이 저에게도 와 닿네요 엄마의 마음을 알고 있다는 아들 참 기특하구요

저도 큰 아이가 4학년이고 밑에 동생들이 줄줄이 있어 늘 정답게 얘기나누기조차 힘들어요 

 요즘 부쩍 손을 잡고 옆에서 같이 자자고 하네요

일단은 다 들어주고자합니다.

어릴적에 잘 못해준 애정표현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겠지요 ^^

세아이와 2015-09-09 20:45:37
감사미샘님도 아이가 셋인가요? 동생들이 줄줄이 ^^
아이들이 엄마하고 각자 하고 싶은 이야기, 하고 싶은 것들, 나누고 싶은 시간이 있지요
항상 넉넉하게 들어주지는 못하고 엄마로서는 최선을 다할 뿐이네요
부족한 부분들이 분명 있지만 아이들이 셋이라서 서로에게 좋은 점이 훨씬 더 많을거라 생각해요
아들이 더 크기전에 많이 안아주고 뽀뽀해야겠어요 ^^
엄마신입생 2015-09-09 15:14 

세아이 ..부러워요.둘보다 셋이 더 좋아보여요 힘들다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다복해보여서요
세아이와 2015-09-09 20:41:05
제가 세아이의 엄마가 될줄은 정말 몰랐답니다 ㅎㅎ
아이가 많을수록 행복한 일도 많아요 ^^
팁토 2015-09-09 13:26 

저스틴이군요..ㅎㅎ^^

세아이와님 같은 엄마를 엄마로....저스틴은 분명 훌륭히 자라겠지요...

엄마의 마음... 고스란히 글에 담겨있네요^^

세아이와 2015-09-09 20:40:11
ㅎㅎ 저희 첫째 닉네임은 하늘을 닮아 Sky랍니다
저스틴이랑 친구지요 ^^
아이를 키우며 엄마가 철 들고 있습니다 ^^
나나맘 2015-09-09 11:49 
항상 엄마를 독차지 하는 외동딸도 밖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엄마와의 시간에 항상 목말라하는데 동생들한테 치였을 큰 아들에게 좋은 시간이였을거 같네요.
도서관 프로그램도 좋았을거 같고.. 아이들과 함께 꿈에 대해 이야기한 시간도 알차 보이고^^
난 항상 이런 건강한 이야기가 좋더라~~
세아이와 2015-09-09 12:30:23
첫째가 둘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을 그렇게 좋아할 줄 몰랐어요 늘 친구들과 뛰어놀기 좋아하고
집에서도 동생들과 같이 놀아도 둘만 있고 싶다고 말 한 적이 별로 없었거든요
셋 중의 첫째라 항상 어른스럽기도 하고 이제 다 컸다고도 생각되었는데
아직 엄마랑 뽀뽀하고 안기고 장난치는 거 좋아하는 품 안의 아들이네요

도서관에서 하는 것이었지만 외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라 전문성도 있고 아이에게 잘 맞아서 참 유익했어요 이번 일을 계기로 학습적인 면에서도 살짝 변화도 오고 ^^ 평소 생각없이 지내오다가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고민도 해보는 모습에 흐뭇하네요
앞으로 이런 강의가 있으면 둘이 같이 다니자고 약속했어요 동생들 모두 아빠한테 맡겨놓구요 ㅎㅎ
꽃향유 2015-09-09 11:10 

아이가 셋이면 첫째와의 시간을 따로 내기가 쉽지 않아요.

아이들과 엄마와의 1:1 시간이 정말 필요한데 말이죠.

같은 세아이의 엄마임에도 저는 세아이님께 항상 많은 걸 배우고 있어요.

항상 아이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서 노력하시고 애쓰시는 모습은 같은 길을 걷는 엄마들에게 많은 지침이 되고있어요. 아들과의 오붓한 시간을 통해서 많은 교감이 이루어진 것 같네요.

맞아요..우리 어른들도 아이들을 통해서 항상 배우는 것 같아요. 우린...아직 덜 자란 어른인 것 같아요 ^^

세아이와 2015-09-09 12:22:52
정말 아이셋 키우면서 늘 아쉬운 점은 아이와 둘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 그렇게 하지 못한다는 거예요
첫째는 첫째대로 , 둘째는 둘째대로 중간에서, 막내는 막내대로
허락된 시간은 짧은데 아이들은 엄마를 동시에 원할 때가 많지요
뭐든 쉬운 것은 없네요 ^^
시간에 쫒겨, 할 일들에 떠밀려 마음이 조급해지는 날에는 엄마의 마음이 그대로 아이들에게 전해지는 것 같아요 제가 성격이 좀 급하거든요
늘 천천히 하자.... 마음의 여유를 가지자.... 저부터 컨트롤 하려고 노력해야하는 성미급한 엄마랍니다
아이가 물끄러미 그런 엄마를 보며
엄마 사랑해 힘내세요 라고 말해줄때면 갑자기 가슴이 시리게 감동 받을 때가 있어요
늘 부족한 엄마입니다
씽씽마미 2015-09-09 09:39 



너무너무 조은글~~~

마음이 따스해지는 이야기~~~

작고 사소한거에도 행복을 느끼시는 느끼게끔해주는..

세아이와님의 글이 그래요..

오늘 아덜냄오면 두팔벌여 안아주며 눈 맞추기부터해야겠네요..

엄마에게 먼저 다가와 안기려하는 아들냄에게 아직은 고마워하며 실컷 즐기기..

엄마욕심내려놓기...

세아이와님글 중에

  '엄마는 아이에게서 배워갑니다.

   무엇이 사랑인지를...

   사랑하는 법을 ........... 배워갑니다..'

  가슴 뭉클~~~           감사합니다...

 

오늘도 밝게웃으며 학교다녀온다며 나간 아덜냄을 설레어 하며 기다릴수 있게 해주셔서...

세아이와 2015-09-09 12:16:45
아들의 발이 제 발보다 큽니다 ^^ 불쑥불쑥 자라는 아들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친구 좋아하고 아이돌 좋아하고 핸드폰 카톡이 몇분에 1000개가 넘게 오는
그런 우리 아이하고 공부하다가 한번씩은 말다툼을 하기도 합니다
내게 너무 소중한 아이에게 엄마의 욕심 때문에 상처를 주지는 않는지
제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고 화를 내는 날에는 저 자신에게 먼저 화가 납니다

아이에게 정말 엄마 같은 엄마가 되고 싶네요
씽씽마미님 아들과 좋은 하루 보내세요
벨린 2015-09-09 09:03 
첫줄부터 눈물이 왈칵! 
무뚝뚝한 저에게 늘 애정표현을 하는 제 아들이 생각나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무엇이든 이야기할 수 있고,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나의 편"이 되는 엄마가 되고 싶네요~


세아이와 2015-09-09 12:09:58
벨린님~ 오늘은 아들에게 사랑 표현 찐하게 해 주세요 ^^
딸처럼 애교 많은 아들을 두셨으니 복 받으셨네요
무뚝뚝한 엄마 탈출하시어요~~ 뽀뽀도 하고 안아도 주고 같이 딩굴고 이야기도 나누어보세요
아들이 엄마를 더 좋아할겁니다 *^^*
원재유나맘 2015-09-09 17:37:36
벨린님 여유가 느껴져서 기대고 싶은 분으로 보였어요.
홍박샘 2015-09-09 08:59 
부러워라, 부러워라. 손잡고 얼굴 마주 보는 어린 자식.
평생 당연할 거 같지만 조금 자라면 추억이 돼요.
지금 내 남편이 그 엄마에게 하는 게 나의 아들 모습입니다.
좋은 아들이고 효자요 칭찬 받지만 밀착 관계는 아니지요.
지금처럼 밀착돼 있을 때 실컷 즐기세요!
세아이와 2015-09-09 12:06:13
품 안에 자식일때 즐겨야겠죠 ^^
나중에 지금을 넘 그리워할 것 같아서 기억해두려구요
엄마를 철들게 하는 아이들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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