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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놀이 감성놀이

글쓴이 홍박샘

등록일 2015-09-11 09:12

조회수 4,961

댓글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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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 


                                                    이상


                         내가 그다지도 사랑하던 그대여

                          내 한평생에 차마 그대를 잊을 수 없소이다.

                          내 차례에 못 올 사람인 줄은 알면서도

                          나 혼자는 꾸준히 생각하리다.

                          자, 그러면 내내 어여쁘소서.


--------------------

놀이하는 방법


1. 노트와 펜을 준비한다.

2. 저 시를 큰 소리로 세번 읽는다.

3. 느낀다. 운다.

4. 노트에 쓴다.

5. 사진 찍는다.

6. 댓글로 올린다.

7. 1점 땃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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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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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박샘 2015-09-11 16:00 


 

어떤 여사에게....

빨강머리앤 2015-09-11 16:48:00
위로시

부끄러워 마시오 잡아뗀들 모르겠소.
혹여나 마주쳐도 눈짓 한 번 안할테니
옛 마음 그대로 추억으로 간직하오
아니라 하여 아닌 게 되면 얼마나 좋겠소만
자, 그러면 내내 거품무시오
pushkar 2015-09-14 14:13:16
ㅋㅋㅋ 어쩜 좋아요~~ 다들 센스가 넘치셔요..ㅎㅎㅎ
제이제이마미 2015-09-15 10:20:50
두분에게 박수를 ....짝짝짝짝
작가 못지 않으십니다들....

쑥쑥 욜씨미 하면 이런 능력도 느는건가요???^^
dkcarrot 2015-09-11 14:53 
ㅋㅋㅋㅋ
홍박샘 2015-09-11 16:12:06
왜 ㅋㅋ 거리심?
빨강머리앤 2015-09-11 16:54:04
이런 댓글은 마이너스 주세요..
순전히 '1점 땃스!'용 댓글이에요~~ㅋㅋ
pushkar 2015-09-11 14:38 

제 폰은 사진이 안 올라가네요..ㅠㅠ

그냥 써보는 것으로 만족~~~

홍박샘 2015-09-11 16:11:52
써보기 써 본거쥬?
엄마신입생 2015-09-11 13:41 

저 사실 이글 보고 빵터졌어요.  시 감상 게시글 후유증 혹은 좋은 영향으로 박사님이 쓰신...? ㅎㅎㅎㅎ

사실 제가 요즘 너무 소녀감성~ 이여요.

커피나 타지 가을을 왜이래 타는지..

홍박샘 2015-09-11 16:11:39
후유증.... 엄마들 따라 쓰게 하려고 짧은 시 골랐어요. 원래 소녀이신가보지. 소녀감성이 풍부하시면.
빨강머리앤 2015-09-11 13:02 


저는 답시를 써보았습니다.

어딘가에서 저를 기억하고 있을

 

그, 혹은 그들에게...

 

ㅋㅋㅋ

천사와달 2015-09-11 13:23:32
빨간머리앤님 센스가 정말 대박이셔요.^^
느끼고 울려고 준비하고 있다가 혼자서 빵 터졌어요.
덕분에 홍박쌤 놀이는 이제 감정이입이 안 될 것 같아요.ㅋㅋ
두 아들과 2015-09-11 13:24:17
ㅍㅎㅎ
기지 넘치는 답시에 빵 터지고 갑니다 ~^^
sun517 2015-09-11 13:28:45
^^ 샌스있는 답시네요!!
정말 크게 웃고 갑니다~ ㅎ ㅎ
pushkar 2015-09-11 14:37:44
ㅋㅋ 엄지척~~~
센스가 만점입니당..ㅎㅎ
홍박샘 2015-09-11 16:10:49
쩌그 위에 댓글 달았시U
나오미 2015-09-11 23:12:31

대박~~~♡
팁토 2015-09-13 00:37:46

대애박2
감사미샘 2015-09-11 12:23 

시한편 쓰고 사진 올리고 싶지만 그럴여유가 없어 슬프네요

 

그래도 다른 분들의 글 읽으며 여러번 시 읽게됐어요.

 

좀  분위기 있어진 느낌!!!

 

그리고 전 왜 누군가 이 시를 읽으며 나를 생각할거 같은 그런 공주같은 착각이 드는걸까요 ㅋㅋㅋ

홍박샘 2015-09-11 16:10:22
왜 그리 바쁠꼬? 잠시 쉬고 속으로 읽기라도 해보세요.
씽씽마미 2015-09-11 10:36 

 

 

 놀이 방법 고대로 해보기~~~

 1점 땄스요~~~

 

  여러번 읽고서 쓰 고 나니 울집에 어디 뒀던 시집을 다시금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자, 그러면 내내 어여쁘소서'  자신이 없는 곳에서를 말하는 여운이 깊고길게 느껴지네요..

 

홍박샘 2015-09-11 10:49:24
그렇지요? 시 한편 필사해보니 접어뒀던 감성이 좀 올라오네요. 일상 속에서 가끔 이런 일도 해보는 재미 누립시다요. 1점 따셨수. 걍 이모티콘만 붙여도 1점, 이렇게 시 한편 필사해도 1점이면 좀 불공평하네.
koneko 2015-09-11 10:34 

시간이 없어 주옥같을 댓글을 못읽고 나갑니다.

박사님...

오늘의 추천은....

제가 하겠습니다.

딸랑딸랑...

 

홍박샘 2015-09-11 10:48:08
추천 찍는다고 점수 오르는 줄 아슈? 댓글 때문에 달리는 거지. 주말에 바쁜 건 연예질인디? 남편님과 어디 가시남?
령돌맘 2015-09-11 09:47 

시..... 저랑은 안어울리는 분야 ㅋㅋㅋ 박사님 덕분에 소녀감성 지대로 느껴봐용 ♥♥
라온제나4 2015-09-11 09:49:50
여리여리한 령돌맘님 외모와는 아주 잘 어울리는 것 같은데요..*^^*
홍박샘 2015-09-11 09:51:31
자기는 경험이 없겠지. 남편이 첫사랑이고 지금도 끔찍히 사랑 받으니 이런 시가 와닿겠어요?
영이연이 2015-09-11 09:56:19
령돌맘님도 첫사랑과 결혼하셨어요?
ㅎㅎ
살짜쿵 찌찌뽕!!! 해봅니다.
령돌맘 2015-09-11 10:06:58
ㅋㅋ 그런데 남편이 안믿어 준다는.... ㅜㅜ
저에겐 뭐든 첫경험이 었던 ........ㅜㅜ
지금와 생각해보면 억울해요~~~ 무지~~~~~
다양한 남정네를 만나봐야했는데...ㅋㅋㅋㅋ
씽씽마미 2015-09-11 10:39:07

어머~~~~~ 령돌맘님 첫사랑과 결혼하셨구나...
감사미샘 2015-09-11 12:20:22
어머 글씨체가 어쩜 이리 예쁠까요....
시와 잘 어울려요...
영이연이 2015-09-11 12:29:37
꺅!!!
저도요~~
저 혼자만 첫사랑~~
아.. 불공평해욧!!!
빨강머리앤 2015-09-11 13:03:37
오~~ 시랑 어울리는 글씨체닷!!
영이연이 2015-09-11 09:44 

다들 마음속에 사랑했던 추억을 갖고 계시겠지요? 첫사랑이랑 결혼한 저는 ㅠㅠ
라온제나4 2015-09-11 09:45:53
노트가 시와 참~잘 어울려요*^^*
예쁘네요^^
홍박샘 2015-09-11 09:48:34
예.... 짝사랑 지독하게 했답니다. 그리고 저를 좋다고 한 유일한 첫 남자와 결혼했시요. 지금 보니 새빨간 ㄱㅈㅁ
령돌맘 2015-09-11 10:07:48
글씨가.. 어쩜... 프린트한 글씨같아요!!
글씨 잘 쓰는 사람이 무지 부러운 일인입니다!!
감사미샘 2015-09-11 12:21:13
영이연이님도 글씨가 폰트같아요 부럽부럽...첫사랑과 결혼하신 순정파가 많으시네요
라온제나4 2015-09-11 09:41 


이 가을..제대로 감상해본 시인것같네요..

저는 자꾸..

'나 혼자는 꾸준히 사랑하리다'로 써져서 다시 고치기를 여러번..ㅎㅎ

엄마가 되고 나니..옛사랑보다는 아이들이 더 많이 맴도네요..

스리슬쩍 사춘기 시작하려는 아이..

저 혼자 짝사랑하는 기분이예요..ㅋㅋ

홍박샘 2015-09-11 09:50:51
그게 참 절묘해.' 꾸준히 사랑하리다'가 아니라 '꾸준히 생각하리다'여요. 나의 경험 상 '꾸준히 생각하리다'가 맞더라고요.
영이연이 2015-09-11 09:57:22
저도요.. 아들이랑 짝사랑하는 기분이예요.
가면 갈 수록 더하겠지요?
령돌맘 2015-09-11 10:08:48
저두 그러네요 ㅜㅜ
아이들은 엄마맘 몰라주고... 엄마가 하자는건 뭐든 귀찮아하고....
아이들 짝사랑... 평생 가겠지요??
혜정 2015-09-11 09:19 

내내 어여쁘소서.. 내가 갖지 못해도.. 내내..어여쁘소서..
라온제나4 2015-09-11 09:48:42
누구를 생각하셨을까?ㅎㅎ
저도 포스트잇에 적었다가..
생각이 사랑으로 자꾸 써져서 수첩에 적었네요..ㅋㅋ
홍박샘 2015-09-11 09:49:49

그러게 좀 절절하게 들리네?
영이연이 2015-09-11 09:58:46
내가 갖지못해도... 어여쁘소서...
갖지못해도... 를 더하니
더 슬픈 시가 되네요. ㅠㅠ
령돌맘 2015-09-11 10:09:29
ㅋㅋㅋ 짝사랑 생각하시며 쓴것 같아용...ㅋㅋㅋㅋ
혜정 2015-09-11 10:10:30
ㅋㅋ 있어요
내가 가질수없는 저 하늘에 스타 하나~^^
손 닿을 거리에서 보구오니 더 보구싶은데~
아침부터 쌤땜에 감정 폭퐐~~~에잉~~~
홍박샘 2015-09-11 09:14 


지독한 짝사랑일세....

라온제나4 2015-09-11 09:47:38
박사님은 정말 아이디어 뱅크이신것 같아요^^
다른 직업을 택하셨어도..크게 성공하셨을듯 해요~!!
박사님 덕분에 시 감상 했네요..ㅎㅎ
홍박샘 2015-09-11 09:49:16
가끔 나도 나한테 놀래요.

보통 이런 말 들으면 "뭘요...." 해야 되는데....
라온제나4 2015-09-11 09:55:57

쑥맘들이 놀라는데..박사님은 오죽하시겠어요..ㅋㅋ 그래도 귀여우신데 어쩌요?^^
영이연이 2015-09-11 09:59:54
박사님 너무 친절하세요.
점수 올려주시려고...
열심히 동참합니다!!!
령돌맘 2015-09-11 10:10:07
ㅋㅋㅋ 지독한 짝사랑.... 그런데.. 참 용기 없어 보이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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