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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감상]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글쓴이 엄마신입생

등록일 2015-09-14 15:56

조회수 2,263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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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화 시집에 있는 시인데요. 저는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처음 접한 시에요.

삼순이가 삼식이랑 연락이 안되고 힘들어할때 문득 바라 본 정류장 광고판에 적혀 있던 시에요.

그때 정말 이 시가 맘에 와닿았어요.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 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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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제이마미 2015-09-15 10:14 

이 시는 읽을때마다 들을때마다 가슴이 싸르르~~~ 해집니다

스스로에게 행동하라  메시지처럼...^^
엄마신입생 2015-09-15 12:01:56
이 시가 시키는대로 하고 싶은데 , 잘안되네요
찌니홀릭 2015-09-14 23:52 

음....

그냥 생각이 많아지네요......
엄마신입생 2015-09-15 12:00:59
네 저두 많아지고, 급해지고
혜정 2015-09-14 20:16 

덕분에 오래된 시집에 먼지를 털었어요.^^ 한 귀퉁이가 접어져있는 곳을 발견했네요 쑥쑥 참 좋아요~♡♡
엄마신입생 2015-09-14 21:51:17
아 너무 아픈 말들이네요 참회. 그모든것을 용서해주는 분은 신밖에 없을까요?우리
인간들은 서로 용서못하고 ,잊지
못하고 살잖아요 .좋은 글귀로 보답받네요
사랑퐁퐁 2015-09-14 20:08 

예전에..

결혼하기 전에...

너무나 연애를 해 보고 싶었을 때....

그 때 읽었던 시예요. ^^:;

 

ㅎㅎㅎ

 

류시화 시집 다시 한 번 꺼내 보고픈 밤이네요~ ^^
엄마신입생 2015-09-14 20:14:46
지금 연애시절이 넘흐 그립네요 흑흑
산시 2015-09-14 19:30 

노래하라 아무도 듣지 않는것처럼. 산시가 부릅니다.~ 통일소녀의.휘파람. (저 이거 정말 꽃봉오리. 합창단같이 불러요 ㅎㅎ) 괜히 가슴이 저리네요..
엄마신입생 2015-09-14 20:14:03
휘파람 신나는 노래 아닌가요? 제가 잘 모르는건지 ㅎㅎㅎ
홍박샘 2015-09-14 19:20 
아, 좋아요, 좋아. 인자 그대는 좋은 시를 연재하는 업을 뒤집어 쓰셨시유. ㅋㅋ
진짜 이번 달에는 좋은 노트와 펜을 사다가 필사할라요.
그 마음 먹은지 일주일인데 문 밖에 나서면 잊어요.
엄마신입생 2015-09-14 20:13:19
그른가봐요. 좋은 시를 제가 연재할라고 그러나봐요 ㅎㅎㅎ
커피한잔콜 2015-09-14 18:44 

저는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것 처럼.

하루하루 충실히 살고 싶은데... 실상은 하루하루 허덕이며 사는 느낌이에요...ㅜ

좋은 시 고맙습니다.
엄마신입생 2015-09-14 20:12:52
하루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가요 . 저도 충실히 살고 싶은데 게으름이 몸에 벤지라
나나맘 2015-09-14 16:33 
제목만 들어본 시를 끝까지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을 가슴에 안을래요~
엄마신입생 2015-09-14 17:33:01
ㅋㅋ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ㅋㅋ 저마다 맘에 새기는 부분이 다르지요?
반갑다영어야 2015-09-14 16:28 

자꾸만 왜 이러세요~~ 지난 청춘인 시절 떠오릅니다 제가 한때는 문학소녀여서 시를 참 좋아했어요 그 때 여기에도 푹 빠졌었네요 ㅋ 그래도 저는 강철멘탈이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누구를 짝사랑했다지요 (웃프다 ^^;;) 좋네요~ 이 가을... 많은 분들 만끽하시게 계속 연재 부탁드려요~^^
엄마신입생 2015-09-14 17:32:31
자꾸 제가 왜 그럴까요? ㅎㅎㅎㅎ ㅜㅜㅜㅜ 웃다가 울다가
계절탓이라고 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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