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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칼국수집 퍼레이드

글쓴이 홍박샘

등록일 2015-09-16 22:04

조회수 7,298

댓글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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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시님과 쿠니님 때문에 생각나서리....각자 자기가 좋아하는 칼국수님 소개합시다.

우리는 전국구라 전국 칼국수집은 다 나올 거 같은디유.


제가 소개할 곳은 서울 강북에 있는 헤화동, 성북동 지역입니다.

여기에 유명한 칼국수집이 3개가 있어요.

수십 년 된 허름한 집들인데 사람에 따라 순위가 다릅니다.

제가 좋아하는 순위대로 소개할게요.


1. 혜화 칼국수. 헤화동 로터리 주유소와 파출소 사이로 난 샛길에 있습니다.

짙은 사골국물에 면발이 특히 부드러워요. 김치도 기가 막히죠.

저는 일년에 몇 차례 찾아가서 먹습니다. 집이 허름해도 더럽지는 않습니다.


 


2. 성북동 국시.

1번 육수가 조금 짠 듯해서 여기를 더 선호하는 분도 많습니다.

3대 천왕 중 유일하게 좀 신식 건물입니다만 여기도 수십년 됐습니다.

한성대입구역에서 헤화동 쪽으로 조금만 걸으면 돼요.

저는 주로 동숭로에서 시간을 보내기 1번을 자주 가고 

여기는 두어번 성북동 주민과 갔습니다.

그니 말로는 외지인은 1, 3을 좋아하고 주민은 2번을 좋아한다나.


3. 혜화 손칼국수

1번 근처에 있는데 주유소에서 헤화 초등학교 쪽으로 바향으로  

주유소 쪽 골목으로 작은 집들이 조로록 붙어있어요.

그 중 어느 대문 앞에 깃대마냥 조런 간판이 있습니다.

사골육수인데 1번과의 큰 차이는 다른 점은 진짜 손으로 써는 칼국수라는 점. 

너무 옹색해서 저는 딱 한번 갔습니다.


각 집의 특징은 칼국수만 있는 게 아니라 다른 메뉴도 두어개씩 있는데 

모두 맛이 훌륭합니다. 어디를 가셔도 후회하지 않을 깨끗한 맛입니다.


자, 여러분들이 즐겨 찾는 칼국수집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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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영사랑 2015-09-17 21:08 

낙원동 할머니집도 맛있어요~^^ 가격도 오천원인가...로 저렴해서 어르신들도 많이 오시더라구요. 저는 함께 나오는 김치가 입에 착착 감겨서 칼국수를 흡입하게 돼요.ㅎㅎ 겉절이가 아닌...딱 먹기 좋게 익은 김치가 나오거든요.
홍박샘 2015-09-18 08:24:52
낙원동에 싸고 맛난 집 많다더니 과연 그렇구만요. 맞아, 김치가 중요해요.
라온제나4 2015-09-17 20:24 

군침만 꼴깍꼴깍 삼키다..

둘째가 저녁 메뉴로 잔치국수 주문해서..

저도 그 김에 후루룩~했네요..ㅋㅋ

그거라도 먹으니 좀 나아요..ㅎㅎ

홍박샘 2015-09-17 21:06:58
잔치국수의 꽃은 고명이죠. 친정 엄마는 멸치국물을 많이 만들어 보관해 수시로 소면을 해잡숴요. 고명은 그때 그때 형편 닿는대로. 저는 김치 무친 것과 김이 제일 좋아요.
준준맘 2015-09-17 18:02 

칼국시는 아니고...

시청앞 '유림면' 은 안될까요??


냄비우동, 메밀국수, 비빔국수밖에 안 파는데

결혼 초 친정아버지가 사주신 맛을 못잊어 15년만에 작년에 아이들과

경복궁 구경길에 갔다왔어요.


그림이 안 올라가네요....ㅠㅠ

별그대에 나왔다고 최근에 갑자기 더욱 유명해졌나보네요. 인터넷 찾아보니깡~

홍박샘 2015-09-17 18:47:23
아이쿠 유림면. 너무 너무 북적거려서 저는 근처 갔다가 포기 한 적 있어요 .그 앞에 지나다니기만 했네. 한번 꼭 맘 먹고 가봐야겠다. 칼국수 아니라면 모밀국수집으로 서초동 미나미 소개합니다. 엄지만 세울 게 아니라 손가락 열개 모두 추켜들 맛입니다.
산시 2015-09-17 15:20 

흠 울동네 칼국수집 올려보고싶었는디 비가와서요ㅋㅋ 맛집은 아니고요 그냥 칼국수집이에요
홍박샘 2015-09-17 18:48:39
동네마다 숨은 보석이 있지요. 해운대에도 메밀국수가 황홀한 면옥향천이라고 있어요. 해운대 우동시장에 조그만 가게인데 서울 어디매 것과 비교해도 손색 없는 맛이어요.
홍박샘 2015-09-17 13:22 

그 다음 코스는 수제 고로케. 반 자른 모양여요.
오페라공주 2015-09-17 16:22:00
이 고로케도 비쥬얼이 예사롭지 않아요...ㅎ
머꼬시포라~~~
홍박샘 2015-09-17 13:16 


못 참고 점심 하러 1번 왔어요. 저는 저 양념을 걷어내고 먹어요. 국물 맑은 걸 좋아해서. 산시님 쏘리~~
라온제나4 2015-09-17 14:04:09

먹어보고 싶어요^^ 하고싶은거, 먹고싶은건 꼭 해야하는디..ㅋㅋ 눈으로 대리만족합니당~♡
산시 2015-09-17 15:19:10
햐...
오페라공주 2015-09-17 16:18:03
아~우 ...주말에 칼국수 먹으러 가야겠네요...ㅎ
국수 면발하며 뽀얀국물...김치빛깔이 예사롭지 않네요...ㅋ
emgreen 2015-09-17 20:17:35
하......ㅠ.ㅠ
뽀얀국물.. 보들보들한 면발.. 백김치..
꼬르륵 꼬르륵..
보라이언이네 2015-09-17 13:13 

오늘은 점심을 먹었고 내일 근처 칼국수 집 출동해야겠는데요^^

울동네는 부추를 갈아서 넣은 예쁜 면발을 자랑하는 부추칼국수 먹고 볶음밥도 해줘요.

시원한 빨간양념 칼국수와 칼국수는 아니지만 양도 많고 국물맛도 좋은 우동집도 있어요.

홍박샘 2015-09-17 13:17:34
반죽에 부추를 넣어 푸른 면발이겠군요. 특징있네요.
emgreen 2015-09-17 11:14 

국수.. 제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인데요.. 친정에 가면 늘 먹는. 연희동 칼국수! 아이 침고여요. 사골국물에. 백김치. 얼음 살짝 아삭아삭..
홍박샘 2015-09-17 12:57:03
연희동 칼국수. 이게 상호여요? 한 번 가보게요.
emgreen 2015-09-17 16:31:34
네. 이름이요.^^
하.....
내일은 칼국수집 가야겠어요 정말. ㅜ.ㅜ
도훈도형맘 2015-09-17 22:01:21
연희동 칼국수는 어디쯤? 결혼전 근무했던 유치원이 연희동이었어요. 김가네 칼국수 많이 갔는데... 지금도 있나 몰겠어요
emgreen 2015-09-17 23:25:58
사러가골목에서 피터팬 가는길이요.. 피터팬이라는 유명한 빵집이요^^
이층만 식당이었는데 사람이 하두 많아서 일층 삼층도 만들어 이젠 1,2,3층 한옥처럼 생긴집됐어요.
동이둥둥 2015-09-17 10:17 
서천 놀러갔다 먹어본 얼큰하고 시원한 굴칼국수 추천합니다. 칼국수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도 가끔 생각이 나곤합니다. 서천 삼거리칼국수^^
홍박샘 2015-09-17 11:00:53
충청도 서천 굴칼국수, 접수. 그러니까 국수는 어느 것과도 요리가 되는군요. 팥죽에도 넣어 팥칼국수라 하더라고요.
제이제이마미 2015-09-17 18:04:44
여긴 천안인데요 가게 이름이 서천 칼국수에요
굴의 많이 들어가서 정말 시원하더라구요
추천 올리려다가 댓글로 남겨요~~^^
생각하니 먹고 싶네~~~~^^
홍박샘 2015-09-17 21:03:19
정정. 천안의 서천 칼국수. 굴 칼국수. 굴 얘기 나오니 굴국 먹고 싶어라.
동이둥둥 2015-09-17 21:58:55
제가 추천한 식당은 서천의 삼거리 칼국수에요. 서천 칼국수 아니고... 식당은 허름한데 굴칼국수 딱 하나만 팔고 완전 시원하니 맛나요~
쿠리 2015-09-17 01:41 
아! 넘 먹고 싶다..ㅜㅜ
잠이와 눈이 감기는데도 칼국수 봤더니 못견디게 먹고시프다.
낼 아침으로 먹고싶은데..어디서 먹나?..
점심까지 못기다리겠기에..냉동실에 있는 칼국수면 꺼내놓고 자러갑니다.
박사님 이건 고문입니다. 이시간에 괜히 쑥 들어왔네요 ㅜㅜ
홍박샘 2015-09-17 07:54:40
우리 혜화동 칼집에서 번개 한 번 모일까나?
쿠리 2015-09-18 15:09:57
박사님 이제야 댓글을 봤네요.. ^^;;
어제 벌써 번개 하신거예요??!!! 전 칼집모임 찬성!!
브죵 2015-09-17 00:03 

저도 면 좋아해서 대략 아무데서도 잘 먹어요. 집앞의 보쌈집 칼국수도 좋아하구요 북창동인가, 시청 인근에서 먹은 안동 국시 평범했는데 집에 오니 생각나는 맛이었어요. 근데 괴기 국이라 좀 비싸서 칼국수 답지 않단 배신감 들었고 여의도에 닭칼국수 집 역시 비싸고 특히 비빔국수는 왜 9천원이어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되는 집., 달달한 김치 맛있지만 비싼 가격에 좀 그런집. 신림동에 반지하 분식집 여긴 잡뼈 베이스에 엄마표 손맛( 오늘 용팔이 주원 대사처럼 )msg맛이 좀 나는 감칠맛 매우 저렴한 가격 4 천원대.. 자고로 칼국수는 저렴해야 제맛 그런 면에서 다양 국수 골목의 국수가 으뜸. 지잔치국수와 비빔국수지만 뭔가 칼국수 스런 잔치국수.
브죵 2015-09-17 00:06:22
담양 국수골목이 오타가 났네요.

야외평상서 먹는 저렴한 국수와 파전 막걸리.
가장 칼국수스런 분위기 였죠
홍박샘 2015-09-17 07:52:30
여의도 진주집 말하는 거여요? 거기 콩국수가 굉장히 유명한데요. 나는 칼국수는 사골이 진짜라고 생각했는디? 그런데 칼국수 맛을 가리는 또 하나의 포인트는 김치. 김치와 어우러져야 맛이 완성~~
브죵 2015-09-17 08:27:41
네. 여의도 진**
전 그집 걸쭉한 콩국 싫은데 좋아하는 분들 많더라구요. 전 찌꺼기 걸러내고 얼음 넣은 거 좋아해요.
요즘은 그렇게 하는 집 거의 없지만
지지맘15 2015-09-16 23:01 

ㅎㅎ 게시글 풍년이네요...

이제서야 컴 앞에 앉아보네요...

웅... 제일 위에 있어서 댓글 달아유~~

얼렁 달고 아그들 숙제며 해야할 일이 산더미라서 ㅠㅠ

 

저희 집 근처까지는 아니고 조금 걸어가면, 광주 교육대 건너편 조그만 골목에 간판은 불티나 팥죽 이구요...

팥죽과 바지락 칼국수만 하는 집이 있어요...

TV에도 소개된 집이라고 하는디... 웅... 팥죽은 남푠님이 좋아하고 팥죽을 먹는니 칼국수를 먹겠다는 심정으로 먹은 칼국수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맛나요 ㅎㅎ

배달주문만 할 줄 알았지 최근에서야 위치를 알게되 지.지.들과 종종 들러서 먹습니다..

바지락 좋아하는 지우는 바지락, 홍합등 해물과 국물 위주로 먹어치우구요...

지연이는 오로지 면발로만 ㅋㅋ 물론 전 모두 다 해치우고 오네요 ㅋㅋ

배달 주문하면 커다란 들통에 뜨거운 칼국수를 담아 오셔서 냄비에 받아야 해요...

 

팥죽도 팥에서 나는 이상한 냄새없이 담백하고 맛있어요 ㅎㅎ

팥죽은 아빠와 지연양이 좋아하고, 칼국수는 저랑 지우가 ㅋㅋ

암튼 저녁도 대충 먹은 속이 요동치고 있네요 ㅎㅎ

홍박샘 2015-09-16 23:03:56
광주교육대 건너편요? 우리 형님 내외에게 무전쳐서 알려드려야겠다. 이미 아실 지도 모르지만. 배달을 한다는 게 특이하네요.
라온제나4 2015-09-16 22:24 

저는 국수류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는데..

잔치국수, 칼국수 좋아하는 꼬맹이들때문에..

이젠 저도 덩달아 좋아졌어요^^

소화 다 된 시간..

군침 꼴깍꼴깍 넘어가네요..ㅋㅋ

꼬맹이들은 바지락 칼국수를 제일 좋아하더라구요^^

홍박샘 2015-09-16 22:58:59
바지락 칼국수는 먹기가 수선스러워요, 조개 중엑 가끔 해감이 안 된 게 끼어있어 조심스럽고 ㅋㅋ 그댁 아이들은 조개 껍질 까는 게 재미있나 봐요. 아이들이 좋아하면 가게 되지요.
라온제나4 2015-09-16 23:08:17
저도 해감 덜 된 조개 먹기 싫어
조개는 잘 안 먹게 되더라구요..ㅋㅋ
둘째도 오직 면만..ㅎㅎ
조개는 아빠와 큰 아이 차지예요^^
빨강머리앤 2015-09-16 22:15 

박사님. 1.3번 사이에 바로 보이는 아파트에 제가 20년을 살았는데 어찌 한번도 저랑 여기서 칼국수를 안 드셨대요... ??

저도 종종 갔었는데... ㅎㅎ

 

홍박샘 2015-09-16 22:17:15
그래서 그 동네 갈 때마다 당신 생각 난다우. 나는 여기를 그리 자주 오는데 울 이쁜 빨갱이랑 한 번도 안 만났을까? 당신은 몇 번을 선호하슈? 청주에 저런 집 있습디까? 해운대에서는 발견 못했어요.
빨강머리앤 2015-09-16 22:38:49
오창 호수공원 옆에 바지락 칼국수 하는 곳이 있는데 국물이 정말 시원해요.
그 칼국수 때문에 호수공원을 계절마다 간다지요. ^^
초록사과 2015-09-16 22:11 


다 맛나보이는 칼국수 집이네요.~~ 여기서 질문! 다들 칼국수 사드시러 가세요? 오롯이 칼국수가 목적???? 제가 칼국수에 대해 애정이 없나봐요. ^^;;
홍박샘 2015-09-16 22:14:29
저희 부부는 일부러 1번 칼국수를 먹으러 가요. 그 참에 동숭동 학림다방 가서 커피와 치즈 케익 마시고 오래된 LP판 클래식 듣다 옵니다. 절대로 후자는 보너스. 칼국수가 메인 리즌.
초록사과 2015-09-16 22:16:40
퍼레이드 첫 댓글이 너무 비 애정이라 구박 받을꺼 같아 지울려다가 ^^;;
대학교다닐때 학교 앞 수제비랑 감자고르게 맛나서 수제비는 자주 사먹었어요.
수제비가 더 이상한가요 ㅎㅎ
홍박샘 2015-09-16 22:18:54
나는 수제비는 덜 좋아해요. 평창동에 유명한 수제비집 있는데 거기는 용서가 되나, 다른 데는 덩어리가 미끈거려서 싫어. 칼국수와 수제비 중간 쯤 되는 게 도삭면이어요. 그건 가끔 먹어요.
감사미샘 2015-09-17 00:33:40
칼국수도 좋고 같이 먹는 만두도 좋아요
어쩔땐 만두가 메인이기도...
홍박샘 2015-09-17 07:54:04
맞아. 만두가 절대로 꼽사리(?)가 아닐 정도로 대단히 맛있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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