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딸은 초3입니다.
그동안 어릴때부터 시댁에 애 델다주고 오고를 4~5년 정도를 했습니다. 왕복 거리 40분정도 거의 하루도 걸러지 않고 휴일빼고 차안에서 흘려듣기를 했고 쑥맘들처럼 놀때 쉼없이 씨디 틀어줬습니다..
근데 요즘 들어 알겠습니다. 흘려듣기는 단순히 정말 씨디 틀어놓고 흘려듣는게 아니었다는걸
이제 리틀팍스도 1만점이 넘었고, 연속듣기도 꽤 한듯 합니다. 하지만 정말 많이 하는 애들한테는 절대 한게 아니더라구요
이제 조금 감이 옵니다. 정말 애가 인식할수 있는 흘려듣기를 했어야됐다는거 그래서 요즘 다시 리틀팍스 보고 듣기에 열심입니다. 올초만해도 오알티 5단계 정도 집중듣기를 시켜도 밀어내고 단계 낮은 오알티 음독도 지대로 안되고 정말 이게 답은 아니었구나 싶어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정말 제가 포기 하고 싶은 맘이 들때 애들은 뭔가를 보여준다고..
요즘 울 애가 오알티 5단계를 그래도 더듬더듬이라도 읽기 시작하는 겁니다. 속으론 쾌재를 불렀죠
정말 영어도 들을 만큼 들어야 읽기도 되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제 전에 틀어놓으니 바로 꺼버렸던 "플랜더즈의 개" 리틀팍스에 나오는 동화책을 들려주었습니다. 길다면 긴 부분을 정말 열심히 듣고는 내용을 설명을 해주는데 넘 슬프다고 울 더라구요. 오늘은 지난번에 또 실패 했던 하이디를 들려줬는데 그것도 잘 들었습니다. 이제 조금 알것 같아요 그동안 흘려듣기가 부족했고 그로 인해 집중듣기 할 단계가 아이었고 음독할 단계가 아니었다는 걸요
저희 아니는 요즘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 오전 - 밥 먹으면서 리틀팍스 듣기 30분정도. - 본인이 원하는거 맘대로
- 영어숲 하루 1시간 - 아직 낮은 단계 3또는 4단계 정도 합니다.레벨 테스트를 하면 듣기는 항상 100점이 나옵니다. ㅋㅋ(그외 파닉스 읽기, 쓰기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 저녁 - 오알티 6단계 1권 집중듣기(즐김), 단계 젤 낮은 영어동화책 음독 5권
아직 많이 부족하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내아이가 영어를 학과목이 아니라 언어로 인식하는 아이로 자라는데 보탬이 되고자 늘 저 나름 애쓴답니다. 위 하고 있는 내용중 무엇을 더 보충하거나 수정하면 될가요 선배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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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린
이제 조금 알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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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저는 흘려듣기 생각보다 그닥 이었던거 같아요..지금 초5인데요..7세부터 엄마표영어한다고 시작해서..아이가 언어감이 그닥이라 생각보다 진도는 빨리 못 나갔어요... 그래도 나름 열심히 흘려듣기도 했는데...
흘려듣기 할때 엄마랑 읽어본책, 시디를 집중듣기로 여러번 들어본거를 흘려듣기를 해야 귀에 들어오더군요.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많았지만..꾸준히 하다보니 초3 가을부터는 챕터북 읽게 되었네요...아직도 챕터북 3점대 읽고 있지만..(요즘 아서 챕터북 읽는중이네요) 계속 하니까 조금씩 성장하는게 보이네요.
챕터북 들어가면서부터 흘려듣기 안하고 집중듣기만 30-40분 하고 혼자 묵독 하라고 시킵니다..사실 음독이 좋은데..아이가 안 하려고 해서 10분 정도만 겨우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