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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표영어..레벨테스트

글쓴이 서겸맘

등록일 2015-09-20 23:47

조회수 6,926

댓글 27

http://www.suksuk.co.kr/momboard/BEC_001/6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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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 올리기가 조금은 창피하지만..저도 다른맘의 경험의 글을 읽고서 많은 도움을 얻어 용기내 적어봅니다..

저희 아이는 초 3.

5세때 쑥을 알게 되어 엄마표 영어공부라는 세계에 들어왔어요~

다른맘들의 화려한 액티. 첨듣는 ESL환경이니 LAD..집듣..노부영 챕터북 매직트리하우스.. 무슨말인지 몰라 유게 초게를 드나들며 매일밤을 새웠어요~ 직장맘이라 다른맘들처럼 할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조금씩 따라하게 되더라구요~ 7세까지 2년정도 도서관 여러곳을 다니며 영어책을 빌려 매일 매일 읽어주었어요~ 파닉스 공부를 따로 하지 않아도 7세쯤 되니 곧잘 책을 읽더라구요~

 

글을 적다보니 다른맘들이 적은 진행기랑 비슷하네요...식상하실듯^^;;

 

초 3이니 반에서 영어학원을 안가는 아이는 저희 아이 밖에 없어요~ 아이가 영어학원 가는게 소원일 정도로..저의 계획은 천천히 책읽다가 5학년쯤 ...그런데 아이가 졸라대서 청#어학원에 레벨 테스트를 하러 갔답니다.

레벨은 아주 높은편은 아니지만..영유나오고 학원 꾸준히 다닌 아이와 같은 수준...상담선생님 말로는 듣기와 리딩수준이 같다며 어떻게 공부했냐고 물으시더라구요~

 

결론은 집듣..혼자서 집듣하고 집듣한책 큰소리로 읽기..

다른 쑥맘들처럼 열심히 하지도 않았어요..매일 집듣한것도 아니고 ..(직장맘이다 보니 제가 옆어 없을때 혼자 하다보니 제대로된 관리는 안되었어요.)아이가 하고싶어할때.

하지만 천천히 꾸준히 끈을 놓지 않고서..아이가 좋아할만 한것들을 깔아 주었어요~

다른 아이는 1학년에 챕터북을 읽는다. 3점대 4점대..이런 이야기 들으면 마음은 조급했지만 그건 옆집아이다 생각하고 제 아이한테는 쉬운것..스토리북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 책들을 보여줬어요~

초기 챕터북을 집듣한건 작년겨울 그러니깐 초 2겨울방학..느리게 가는 아이 잡는건 아닌가 우려했지만...아이는 좋아하더라구요..로스코. 마빈. 카조..매직트리.프래니 앤드류 로스트..챕터북부터는 잼있는 책만..아이가 재미 없다고 하면 미련없이 읽지마라하고,..유명한 책들 다른집 대박책들 아까워 읽히고 싶지만 꾹 참고^^;;... 아직도 3점대 책들 집듣하고 있지만...몇개월 사이 제 아이가 한단계 발전할수 있었던것은 그동안 쉬운책들을 폭넓게 읽어서 라고 생각해요..

 

영어학원 가느라 다른거 못하고, 숙제에 허덕이는 아이에 비해

저희 아이 너무 편안하게 초등 저학년을 보냈어요.

피아노도 매일가고, 바이올린, 미술, 수영..중국어 까지..아이가 하고싶다는거는 다 배우게 했어요.

물론 집에서 노는 시간도 많아지고 심심하니깐 책도 많이 읽게 되고...책을 많이 읽다보니 글쓰기 실력도 좋아져 글쓰기 상도 가끔 받아옵니다..

엄마표에서 책읽기는 빼면 안되잖아요^^

저학년때 책읽기 시간 확보되지 않으면 고학년에는 더 없다는...

 

엄친아 많은 쑥에서 이런글 좀 쑥쓰럽네요^^;;

저희 아이가 아주 뛰어난건 아니지만..

엄마표 하시는 분들..학원에 대한 고민.. 내아이 수준이 어는 정도일까.. 늘 불안하시잖아요.

영어책읽기. 집듣하나만 챙기시더라도 아이는 많은 발전을 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쑥에서 하는 프로젝트 열심히 하시면 더 뛰어나겠죠?^^

저도 욕심에 시작은 했지만 일하면서 챙기는게 조금 힘들더라구요^^;;

 

집듣으로 듣기 리딩 잡으시고 부족한 쓰기는 쑥 프로젝트참여하시고..

제경우 말하기는 영어신문 전화영어를 3년정도 했어요..

그렇게 하다보니 천천히 왔지만..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골고루 같은 실력이 되더라구요(요건 다른 학원에서 4대영역 테스트결과)

 

 

1학년아이 챕터북 안 들어밀어도 되구요.

영어 단어 외우는데 시간 소모 안하셔도 되구요(고학년은 외워야겠죠)

맘껏 책읽히세요~

 

아이가 테스트 본후 학원을 보내달라고 하네요.

그동안 혼자 영어책읽다보니 외롭다고^^..공부하고 싶다고 하네요.. 영어공부

그동안은 영어공부가 아니라 책읽기 였다고 생각해준 아이가 고맙네요..

 

엄마표영어 하시는 분들 힘내시고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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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어뭉 2015-09-21 20:21 
꾸준함이 제일 중요한데 잃시면서 아이도 챙기시는 것 정말 대단하세요.
나는마미 2015-09-21 20:19 

저에게도 큰도움이 될것 같은 진행기예요... 그런데...아이가 하교후 스스로 학원을 다닌 케이스일가요??

저희 아이는 지금 1학년인데 돌봄교실은 싫다고하고 방과후를 좋아하는데 방과후로 퇴근까지 돌릴 수도 없는일이고 ... 비는 시간 아이들 관리 어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서겸맘 2015-09-21 21:49:33
제가 없는 동안은 할머니가 봐주세요~ 아직 가까운 학원도 데려다주는 터라..여자아이거든요. 하루 스케줄을 짜주면 매일하는 숙제는 스스로 하고 남는 시간은 하고싶은거 하는데,,, 자유시간이 많지는 않아요^^;; 하교후 아이 관리가 직장맘의 최대 고민이 아닐까싶네요~힘내세요!!!
축복또복맘 2015-09-21 17:07 


정말 힘이되는 진행기예요~ 감사합니다^^
혜정 2015-09-21 16:32 

진행기 감사드려요~

꾸준히 가다보면 길이 보인다는 말이 함께 가고있는 많은 엄마들에게 참 힘이 됩니다~^^

공부하고싶다는 딸래미, 너무 기특해요.

중간중간 재미난 학원기도 좀 들려주세요^^

정원최고 2015-09-21 15:44 
저도 실력은 없지만 그냥 마니 읽어줬는데 지금은 7세여야인데 ORT3단계 더듬더듬 읽는 수준이네요
뭐든지 꾸준히가 젤 중요한것같아용
터울이 나는 둘째가 생겨서 지금은 아이가 영어 리딩에 약간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그냥 한글책만 찿아보더라구요
결국은 엄마가 꾸준히 한권이라도 읽어줘야 겠더라구요

느슨한 제 마음을 다잡게 해줘서 고맙습니다.
오니네 2015-09-21 15:18 

직장맘으로 이렇게 진행해오시는게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

꾸준함이 종국의 열쇠인거 같아요..

흔한 경험담 아니셨고요

이 글을 읽은 모든 사람에게 다시한번 힘을 실어주시는 좋은 격려의 글이어요!!!

맘07 2015-09-21 14:36 
꾸준히 끌고가는 엄마표 성공기를 읽을 수록 자극받게 되네요. 마음이 흐트러질 때 쯤 이런 후기 읽으면서 마음 다잡고 꾸준히 나가렵니다. 후기 잘 봤어요^^
브이엠 2015-09-21 14:24 

울 아이도 영어학원 보내달라 하도 졸라서 보낸 케이스예요.지금 6학년요..^^

맘같아선 더 집에서 하게 하고 싶었는데 저도 작장맘이라 아이 혼자 집에 있는 시간이 넘 길더라구요.

보낸지 아직 한달 안되요. 지금 신나게 다니고 있어요^^ 

맘이 훈훈해지는 진행기네요~~

민민좋아 2015-09-21 13:01 
소중한 경험담 잘 읽었어요. 천천히 꾸준히 하면 된다는거죠? ㅎㅎ
서겸맘 2015-09-21 13:16:23
네~댓글감사드려요^^ 너무 급하게하면 쉽게 지치더라구요~ 완급 조절은 엄마가 요령껏~~민민 좋아님도 홧팅하세요~~
령돌맘 2015-09-21 10:58 

6년의 엄마표 영어... 이제는 아이표.....

글은 편안하게 쓰셨지만... 꾸준하게 진행하는것이 쉽지만은 안았을것 같아요...^ㅡ^

이런 진행기들이 참으로 소중하더라구요...

가끔 엄마표 영어 진행하다보면... 지칠때가 있어요... 눈에보이는 결과들이 많지 않으니...

하지만.. 서겸맘님의 글 처럼.. 아이들은 어느새 레벨이 훌쩍 올라가 있더라구요...^ㅡ^

앞으로도 아이의 진행기 기대가 되는데요?!!!!!

화이팅입니다!!!!

서겸맘 2015-09-21 13:28:18
앗! 령돌맘님~~ 한창 쑥에 헤매고 있을때 령돌맘님글 보고 많은 도움받았어요~용기가 없어 댓글조차 못달았었는데...이렇게 글 남겨주셔 감사해요.....한동안 안보이시다가 예령이랑 짠 ~ 나타나셔서 너무 기뻤답니다 ㅎㅎ 저도 막둥이가 15개월이라 또 유게에서 령돌맘님 따라쟁이될렵니다 ㅎㅎ..
꽃향유 2015-09-21 10:47 

서겸맘님! 진행기 잘 읽었어요. 소중한 나눔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아이도 3학년이랍니다. 학원을 안다니면 확실히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 시간이 여유롭긴 해요.

저희 아이도 매일 피아노학원 다니고 있고요, 방과후 컴을 월, 수 이렇게 이틀 다니고 있어요.

확실히 학원숙제가 없으니 밖에서 뛰어놀 시간이 있어서 좋은 것 같고, 읽고싶은 책을 몇 권씩 읽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직장을 다니시면서도 아이를 정말 살뜰히 잘 챙기셔서 영어의 모든 부분이 골고루 발달이 되었네요.

전화영어를 저희도 몇 달전에 시작을 했는데 확실히 스피킹이 늘긴 하더라구요.

영어신문으로 전화영어를 하면 여러가지 상식도 덩달아 늘겠네요.

이제 서서히 엄마표를 벗어나서 아이표 영어로 가야할 시기가 오고있네요. 서겸맘님 ~화이팅입니다!!

서겸맘 2015-09-21 13:35:52
저역시 꽃향유님의 진행기와 아이들 소식에 많은 위로가 되었답니다..같이 일기방했는데 제가 너무 존재감없이 활동하다보니...같은 3학년 엄마 다둥이맘으로서 꽃향유님의 열정에 많이 반성도했어요^^; 스피킹은 경험해봐야 실력이늘더라구요~엄마표 영어~ 당장 효과가 나타나는게 아니라..꾸준히 쌓인다는거..말하기도 마찬가지에요..꾸준히..꽃향유님도 화이팅하세요^^
메이트 2015-09-21 10:28 
여기 다른분들 모두 같은 마음이신거죠...저도 초1인 아이 공부하는 학원에 보내기 싫어서 피아노,태권도,로봇,주산 시키네요.영어는 원어민샘과 그룹수업만 재미있게~ 엄마표로 하는게 넘 불안한데 다들 잘하고 계시네요
서겸맘 2015-09-21 13:41:26
초1에 해야할것들이 너무많죠?? 아이에게 여유를 주기위해 엄마표하지만...또 다른 푸쉬가 되더라구요~예체능^^;; 메이트님도 화이팅하세요~~~
외교관 2015-09-21 10:22 
저희 아이도 집에서 공부하다가 어느날 자기도 학원에 가서 친구들이랑 같이 공부를 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학원과 집에서 영어책 읽기를 병행하고 있는데 왔다갔다 힘들지만 수업을 재밌어하네요. 우리 모두 힘을 내요^^
서겸맘 2015-09-21 13:53:07
수동적으로 마지못해가는것보다 아이가 원해서가는 학원~공부의 효과는 상상이상일듯하네요^^ 영어책읽기 병행하신다하니 외교관님의 진행기도 궁금해요^^ 모두들 진행형이기에 정답도 없고...방법도 다양하고...쑥에서..다른맘들의 글에서 위로받고 조금씩 방법을 찾아가는중입니다..외교관님도 화이팅!!!입니다
도라도라 2015-09-21 09:29 

서겸맘님 글 읽고 용기얻고 가요~

저희 아이 초1...하고 싶다는 미술(주 2회), 방과후 방송댄스(주 2회), 거기다 기본(?)이라는 피아노(주 5회)까지 하고 나니 넘 바빠요. 매일 일정이 오후 5시에 끝나는....이게 아니었는데 어쩌다 보니 ㅠㅠ 보통의 초 1들에겐 이미 익숙한 스케쥴일지 몰라도 저희 아이나 저한테는 벅찬 스케쥴이어요. 저학년때 아니면 하기 힘들다는 예체능, 그것도 음미체 골고루 섞어 하겠다니 그걸로 고마워하기로...마음 정리했습니다. 대신 나머지 시간에는 영어책 즐겁게 읽고 듣도록 잘 이끌어야겠어요. ^^

서겸맘 2015-09-21 14:02:22
댓글 감사드려요~저역시 더 많은 위로와 용기가 생기네요^^ 아이가 원해서 하는것들은 힘들때 스스로 극복하더라구요~즐거운 영어책읽기 응원할께요~~
벨린 2015-09-21 09:04 
꾸준하지만 한편으로는 지리할 수도 있는 그 과정을 아이는 즐겁게 책을 읽었다고 생각해주니 
엄마 입장에서는 더 큰 보람이고, 또 큰 기쁨일 것 같네요! ^^
내 아이에 맞게...꾸준히 하는 힘....
다시금 저에게도 힘이 되네요. 
화이팅!! 
서겸맘 2015-09-21 14:04:22
댓글에 저도 다시금 힘이되네요~~
벨린님의 글에서 저도 많이 배웁니다^^
오페라공주 2015-09-21 08:36 

조금 뒤에 출근해야 하는데 아침부터 웬지 컴을 켜고 싶더라니...^^

이런 반가운 글이 기다리고 있었군요...ㅎㅎㅎ

좋은 소식 들으니 힘이 불끈불끈 솟는것 같아요...글 쓰기가 쉽지 않은데 이렇게

이야기 들려주셔서 넘넘 감사합니다...,^^

서겸맘 2015-09-21 14:05:53
오페라 공주님도 직장맘이시군요~~ 열심히 하시는 모습에 저역시 많이 배우고 있답니다..대구 모임 생기면 꼭 뵙고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라온제나4 2015-09-21 07:15 

공감되는 부분도 많고..다시 한번 다짐도 하게 되네요^^ 글쓰느라 용기내기 쉽지않은데.. 용기에 큰 박수보내요!! 설렁설렁하신듯 표현하셨지만 글 읽다보니.. 4대 영역, 아이의 여가생활까지 잘 챙겨오신듯 해요^^ 지금까지도 수고 많으셨고..앞으로의 행보도 화이팅하시길 바래요~!!응원할께요~^^
서겸맘 2015-09-21 22:01:49
라온제나님도 화이팅입니다!! 항상 열심히..아침에 첫댓글보구서 감동했답니다..
공감.. 얼굴은 모르지만 같은 생각 같은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이 많다는것에 저 역시 용기를 얻었고 다른맘들에게도 전하고 싶었어요.. 쑥에서 열심히 활동하시는 모습..많이 배우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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