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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하면 좋은 엄마가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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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맘 등록일 2003-04-01 13:34 조회수 2,504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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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일같지 않네요.
정말 글라라님의 심정 충분히 알것 같습니다.
쓰신 내용을 보니까 어떤 학습지나 선생님에 대한 거부반응은 아닌것 같고
수학 특히 연산위주의 학습방법에 대해서 많이 지겨워하는것은 아닌지...
제 생각은 이래요
아이들의 많은 수가 연산식의 학습을 좋아하는것 같진 않거든요.
그래도 수학은 연산이 기초체력이 되기 때문에 아이가 원하지 않는다고 바로 아이에게 맞츨수도 없고...
그렇지만 아이가 정 힘들어하고 원하지 않으면 조금 쉬어보시면서 여유를 가지시는게 어떨런지... 그리고 꼭 방문 학습지만 선택하시기보다 엄마와 함께하는 학습지를 같이 해보시는게 어떨까 생각이 드네요.
저의 아이가 7살인데 학습지 자체를 싫어한답니다.저의 아이의 경우는 선생님 자체를 맘에 안들어해요.
솔직히 학습지 선생님들이 좀 성의가 있지는 안잖아요. 그걸 알아서 그런지 아뭏든 너무 싫어해요.
그래서 저랑 기탄 수학 문제집을 하루에 정해놓고 풀거든요.
그런데 처음에는 너무 하기싫어했는데 이제는 많이 좋아져서 오답도 거의 없고 당연히 해야하나 부다 생각해요. 전 그런데로 다행이라는 생각이예요.
그리고 아이가 책을 좋아하나요?
수학도 중요하지만 책을 많이 읽히는 것도 중요할것 같아요.
책을 많이 읽으면 국어든 수학이든 모든 분야에 다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고민많이 하지 마시기를...
글라라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번에 큰딸아이를 초등학교에 보낸 초보엄마예요..모든 엄마들이 그렇듯이 우리 아이들에게 항상 꿈과 사랑을 주고싶은 마음이 한결같을 거예요..
>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할지는 모두가 잘알고 있지만 아는 만큼 할수없는게 또 사실인것같아 많이 안타깝단니다..사실 저는 저의 큰아이때문에 지금 고민에 빠져있답니다..물론 학습때문이죠..저의 아이는 조금 오랫동안 구몬학습지를 해오고 있었는데 점점 갈수록 너무나 하기싫어한답니다..아이가 국어는 좋아해서 잘하는데 수학만 하려면 많은 불만을 표시한답니다..구몬 선생님께서는 아이들이 다그렇다고 이런 슬럼프를 이겨내야 한다고 하시지만 사실 저의 아이를 볼때면 과연 이렇게 까지 할필요가 있을까싶을정도입니다..물론 최종결정은 저와 딸아이가 할 결정이지만 쑥쑥맘들의 많은 경험과 충고를 듣고 싶습니다..제가 지금까지 그만 두지못한것도 저의 욕심일겁니다..그만 하면 혹시 뒤쳐지지않을까하는 불안감이라고 할까요..생각은 이거못하면 어때 그냥 밝고 건강하게 예쁘게만 자라기만하면되지..하면서도 아이에게 많은 스트레스를 주었을까요..요즈음은 정말 엄마하기 힘들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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