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그 만화를 기억하시다니... 역시 우리 세대신가봐요...
강가딘이요. 저도 참 재미있게 읽었지요.
어린이 신문에 연재가 되고 극장용 애니로까지 제작되었던
소년007도 멋있었지요?
그런데..이제 그 작가 김삼에 대한 기억은 끝이 좋지 않습니다.
순수한 어린이용 만화만 그려오던 그분이
88년 이후 봇물 터질듯 쏟아져 나온 성인용 만화작가로 방향을
튼후..작품성보다는 노골적인 상업성만을 추구하는
작품만 양산해냈기 때문이지요...
대물이니..뭐니..하는 영화로까지 만들어진 만화들...
전 성인물이 모두 저질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분명히 성인을 위해 필요한 성인물도 있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김삼씨의 만화는 절대로 그런 기준에
들수 없는 작품들이었지요.
작가들도 순진한 김삼씨를 변질시킨건 돈이라고들 안타까와 하더군요.
어쨌든..그 이후,,요즘은 뭐하나 저도 잘모르겠습니다..
3류 주간만화잡지를 전전하며 계속 활동을 하고 있는지 어떤지는...
예전엔 그래도 그런 만화라도 모두 보아야할 의무를 느꼈는데
요즘은 몬스터 조차 제때제때 못 챙겨보고 있는 신세라...ㅠ.ㅠ
어쨌든...안타까운 기억이 나서..
주절주절 해보았습니다..
히플러
소리님의 글입니다.
> 이수정님이 올려주신 블루 활용예문 잘 보았어요
> 저도 풍부한,,표현, 아이디어, 언어구사력 등등이 풍부한 엄마이면
> 얼마나 좋을까?
> 전 한국말로도 그리 많은걸 표현해주지 못했는데..
> 아이 창의력은 엄마하기나름이라는데...
>
> 그리고 우리애가 블루를 넘 좋아하는데
> 블루를 보니까 강가딘이 생각나네요
> 강가딘 아세요?
> 아 보고파라 강가딘과 예삐와 돌배군과 소년007
> 그들 소식 아시는분 연락주세요
| [일반][RE] 우리의 강가딘은 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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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히플러 등록일 2000-11-19 21:02 조회수 1,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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