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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작가]의 그림책들~ 
[프랑스 작가]의 그림책들~
오늘은 프랑스 작가들의 그림책을 모아서 소개해드립니다.
[아르노 부탱]의 그림책들
우선 '아르노 부탱'이 일러스트를 한 그림책 세 권이에요.
귀엽고 통통 튀는 일러스트가 특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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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고티에'는 코딱지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에 빠집니다.
어디에 버려야 할까....아니면 먹으면 어떻게 될까? ^^;;;;;
고티에의 엉뚱한 고민을 보며 웃게 되는 그림책이에요~
바로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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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탄 방귀에서는 방귀를 어디서 뀌어야 할지 고민에 빠진 고티에를 만날 수 있어요. ㅎㅎ
어디에서 방귀를 뀌어야 제일 안전할 지......
고티에는 아무도 모르게 방귀를 뀌는데 성공할 수 있을까요? ^^
고티에의 원초적인 고민이 참으로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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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쓴 작가는 다르지만...아르노 부탱이 일러스트를 해서 연속성이 느껴지는 그림책이에요.
웃을 때 입꼬리가 내려가는 점 때문에 보기 흉하다는 이유로 이상한 개 취급을 받는 개 '몽이'의 이야기에요.
주위의 편견을 극복하고 롤러스케이트 경기에서 좋은 성적으로 인정받는데요~
'복면'을 쓴 뒤에 가능했던 일이에요.
요즘 '복면가왕' 예능에서도 많이 들을 수 있는 출연자들의 소감.....
'복면' 덕분에 자신을 향했던 주위의 편견을 극복할 수 있었다는 것인데요.
겉모습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주는 그림책이랍니다.
[마갈리 르 위슈]의 그림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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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파티용으로 여우에게 잡혀온 칠면조와 칠면조를 잡아먹으려 한
여우, 늑대, 족제비의 이야기에요.
칠면조는 약자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당당하게 행동하고 심부름을 시키는가하면....
요리를 해주는 등 용기를 보여줍니다.
전혀 주눅들지 않고 겁을 먹지 않는 모습이 재미를 유발합니다.
칠면조의 모습에 오히려 주눅이 든 여우, 늑대, 족제비는 순순히 칠면조의 말을 들으며
맛있는 칠면조의 요리를 즐기며 생활하죠.
그리하여....칠면조를 잡아 먹기엔 그들의 우정이 무척이나 두터워집니다. ^^;;
자신을 살찌우는 시간을 더 갖자는 칠면조의 제안에 따라 한 해, 두 해....
그들의 동거는 계속되는데요.
칠면조와 동물들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해피엔딩으로 끝나니 안심하세요~ㅎㅎ
위 그림책을 참 재미있게 읽은 이후로....
'마갈리 그 위슈'가 일러스트를 한 작품들을 찾아서 읽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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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 없이 질문을 쏟아내는 수다쟁이 병아리의 이야기에요~
쓸데 없다고 생각되는 아이들의 질문도....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중요한 것이라는 메세지를 전해주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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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깃털이 제일 멋지다고 생각하는 잘난척 쟁이 공작새가 등장합니다.
공작새의 동물 친구들은 공작새의 잘난척을 고쳐주어야겠다고 생각하죠. ^^;;;
그래서 거짓으로 깃털 콘테스트 소식을 알리고~
공작새는 지지 않기 위해 식음을 전폐하며 깃털을 활짝 펼치고 뽐내기에 돌입하고
날이 갈 수록 초최한 모습으로 지쳐가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공작새를 다독여주는 친구들의 훈훈한 모습으로 마무리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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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번개에 감전된 양 한마리는 그 충격으로 문뜩!!!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리고 양치기에게 비밀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해요.
지구에 사람들이 살기 이전에는 양들이 살고 있었으며.....
엄청나게 발전한 문명 세계였으나.....'양 원자력 발전소'의 폭발로
대부분의 선조들은 목숨을 잃었고, '자연으로의 대 귀환'을 결정한 후....
양치기의 보살핌을 받는 양 떼가 되었다는 이야기였어요.
선조들은 시를 한 편 남겼는데요.
그 내용인 즉.....
“매번 우둔한 정신으로 사용하면 / 기술은 하찮은 것
정말 중요한 게 무엇인지 잊지 마세요. / 특히 어린이의 눈을 간직하세요.“
― 시 ‘자연으로의 대 귀환’
편리함과 고도의 기술만을 추구한다면 그 것이 가져다주는 결과가 무엇인지...
경고의 메세지를 주는 그림책이었네요.
유머러스함 속에 감춰진 주제가 가볍지만은 않은 책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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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없어서 깜깜하던 시절....
투덜투덜 마을에 사는 '로자'는 늘 노래하는 것을 즐겼답니다.
하지만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계속되는 로자의 노래에 마을 사람들은 지쳐가고....
급기야 로자의 노래를 듣고 몰려온 늑대떼에 위협을 느끼고는 늑대롤 쫓아낸 후
로자를 방에 가두어버립니다.
하지만 늑대들은 로자의 노래가 그리워 다시 마을에 찾아오고.....
마을 사람들은 늑대와 로자를 로케트에 실어 달로 날려보내요. ^^;;;
그래서 늑대는 달만 보면 울어댄다는 이야기랍니다. ㅎㅎㅎ
'달이 생겨난 이유'를 재미있는 상상력으로 풀어낸 그림책이었어요~
[벵자맹 쇼]의 그림책들
벵자맹 쇼...혹은 벤자민 쇼드...발음에 따라 두 가지 이름으로 검색해야 하는 작가에요. ^^
작가 <다비드 칼리>편에서 소개한 '왜 숙제를 못했냐면요'의 일러스트 작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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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자맹 쇼>가 글과 그림으로 모두 작업한 그림책으로~
재미있게 읽은 [곰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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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동굴을 뛰쳐나간 아기곰을 찾아 헤매는 아빠곰의 이야기에요~
아기곰은 꿀벌을 따라갔을 뿐인데....
어느 새 숲을 빠져나와 도시로 들어갑니다.
도시 이 곳~ 저 곳~을 헤매이고 다니는 아기곰과 꿀벌을 찾는 것이 이 책의 포인트구요.
숨은 그림 찾기를 하는 즐거움이 있어요. ^^
이 책의 제목이 '곰의 노래'인 이유는~????
책을 통해 확인하세요.
아기곰을 찾는 방법과 관련이 있답니다~
이 책의 후속편으로 [아기 곰의 여행]도 출간되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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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뒤쪽 겉표지에 씌여있던 문구....『차이를 이해하는 프랑스식 성숙한 배려!』
늦잠을 자서 서두르라는 아빠의 다그침에 옷을 입지못하고 등교하게된 피에르....
하지만 알몸의 피에르를 모두들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대해주는데요.
차이를 인정하는 방식이 인상적이었던....
참으로 독특한 소재의 그림책이에요..^^
벵자맹 쇼가 일러스트를 한 <요정 꼬끼에뜨 시리즈>는 엉뚱한 요정 꼬끼에뜨의 이야기에요.
저는 도서관에 한 권만 있어서 안타깝게도...한 권만 읽어봤어요~
여자 아이들이 딱~~좋아할 스토리랍니다.
총 4권의 시리즈가 나와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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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메로 시리즈>는....저는 재미있었으나.....
딸아이는 별로라는 평가를 한...비운의 시리즈네요. ㅜ.ㅜ
이야기의 전개가 빠르지 않은....사뭇~~~철학적인 그림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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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소개한 적이 있었던 그림책~
<제가 잡아 먹어도 될까요?>의 작가 '조르프아 드 페나르'의 다른 그림책이 있기에
읽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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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권의 시리즈로 되어있는데요.
스토리가 무척 재미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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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속의 어떤 작은 왕국에 사는 공주와 공주가 돌보는 용 '조르쥬'의 이야기에요.
자신의 베프라고 여긴 공주가....어느 날 불현듯 등장한 왕자에게 마음을 뺴앗기자
용의 질투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용과 공주와의 관계는 어긋나기 시작하지요.
용과 공주는 어떻게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지.....
꼭 책을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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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와 사랑에 빠진 공주는 결혼을 하게 되고....
용은 자신은 이제 찬밥 신세라고 느껴 공주의 곁을 떠나기로 합니다.
그러던 중...우연한 기회에 영화 감독에게 캐스팅이 되고~
용은 영화에 출연하면서 대스타가 됩니다.
하지만...대스타의 삶은 예전의 삶보다 낫지 않았어요.
스트레스로인해...용은 불을 뿜지 못하게 되고....
불을 뿜지 못하니 영화에 출연할 수도 없게 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회복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에 대해 알려주는 그림책이었어요.
이번 에는 바로 읽고~~~
거꾸로 뒤짚어서도 읽는 독특한 형식의 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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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소녀 오르탕스와 오르탕스가 사는 집의 천장에 살고 있는 박쥐 사귀자르의 이야기랍니다.
박쥐의 초대를 받아 천장 위로 올라가게 된 오르탕스~
집 안의 곳곳을 돌아다니며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책을 돌려가며 인간 세상과 박쥐 세상의 이야기를 번갈아가며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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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은 마을을 불태우고 사나운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아빠 용의 말씀에 따라.....
마을로 내려가서 집을 태우려던 아들 용은 한 소년을 만나게 됩니다.
진짜 태워야 하는 곳은 따로 있다면서 소년이 용을 데려간 곳은 바로 학교였어요. ^^;;;;
하지만 선생님은 아들용을 말리면서 교실 안으로 초대합니다.
그리고 용은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지요.
그리고 찾은 다음 장소....강가의 오두막에서는 우연히 할아버지를 만나고...
할아버지 잡은 연어를 자신의 불로 잘~~익혀드립니다. ㅎㅎ
집으로 돌아온 아들 용은 아빠의 분부를 수행하지 않았지만...
아빠의 기분도 상하지 않게 하는 현명한 대처를 합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그려준 용그림을 아빠에게 드리며 아빠의 초상화라고 전해드리자....
마을을 불태우지는 못했지만 집안의 명예를 지킨 것에 대해 뿌듯해한다는....^^
+++++++
프랑스 특유의 유머러스함을 느끼며....
아이들과 재미있게 읽으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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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이 번뜩이는 책들이예요.
어쩜 이런~~~ 넘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