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가 34개월이라 유아영어 방에서 놀다가 잠시 들어왔는데...
쑥쑥과 처음 시작한 저의 영어교육이(?) 처음 마음가짐과 달리 제대로 가지 못해 대강의 영어와 엄마도 못 따라갈 우리말 실력으로 솔직히 영어대화는 쉽지가 않았어요.우리집에 놀러오는 동네꼬마들은 책이나 비디오에 상당한 거부반응을 보이므로 그래도 영어에 스트레스 받지 않고 좋아하니 그것만으로 만족하고 있는데요.제가 보기에도 너무나 흥겹고 다양한 소재들로 EBS의 도라를 보고 엄청난 펜니 되었답니다.녹화까지해서 보고...일요일엔 도라 볼려고 꼭두새벽(8시)에도 일어나고...울딸 보기에는 딱인것 같아요.
원어방송 도라가 더 흥겹고 재밌다니 궁금해지네요.
> 영어판 도라를 보면 아시겠지만
> Dora the Explorer 도 영어로만 진행되지는 않지요.
> 간간히 스페인어가 섞여나오기도 하는걸요.
>
> EBS 의 도라는 그에 비해서 영어의 비중이 좀 적은 것은 사실이지만
> 노래가 나오는 부분은 영어 그대로가 맞더군요.
>
> 아직까지 공중파에서는 어린이 대상 영어원어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 상당히 인색합니다. EBS 에서 유아용 영어원어 만화를 방영하는게
> 도라가 거의 처음이라고 봐도 크게 틀리지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 (국내제작 영어학습 프로그램 말구요..
> 메이지, 티모시, 리틀 베어, 넘버크루 등등 모두 한국어 더빙 방영이었지요?)
>
> 재능이나 대교, 투니버스처럼 영어원어 프로그램을 좀 더 많이 접하게
> 해줬으면 하는 바램도 있지만 EBS가 어린이 전용채널이 아니니
> 아직까지는 이 정도로 만족해야 되나보다 하고 있답니다.
>
> 그리고 쑥쑥 아이들과 다르게 영어만화라고하면
> 저만치 도망부터 가는 대부분의 한국아이들을 고려하면
> 그래도 도라의 영어+한국어는 상당히 고무적이라 생각합니다.
>
> 영어는 영어로 가르쳐야 한다는 것, 현실에 부딪혔을때는
> 많은 제약이 따른답니다.
>
> 에휴..수수께끼 블루를 현지화해서 완전히 망쳐놓은 전례를 봤을때
> 그래도 도라는 한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아 좀 마음이 놓입니다.
> (개그맨 심모씨는 블루의 블자 얘기만 나와도 고개 푹 숙인다지요.
> 얘기도 꺼내지 말라면서..쯧쯧)
>
> 저도 원어 도라가 더 좋습니다.
> 하지만 아직까지는 갈길이 멉니다. EBS 에서 저 정도 방영한다는 것,
> 그것만으로도 유아영어에 대한 인식의 발전적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라고
> 생각합니다.^^
>
>
>
> 한결맘님의 글입니다.
> >
> > 제목이 맞나 모르겠네...
> > 전에 afn에서 하던 거 보다가 이거 보니까 템포가 안 맞아서 못 보겠네요.
> > 템포가 뭐 중요하냐 하시겠지만...
> >
> > 사실상 영어는 말이 빠르쟎아요.
> > 물론 우리말도 어나운서들은 빠르지만...
> > 그 프로는 아주 빠른 편도 아니죠.
> >
> > 우리말로 했다 영어로 했다 하니...그전에 보던 것관 달리 맥이 끊긴다 싶어
> >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 >
> > 사실, 그 프로가 신나는 거였거든요...
> > 하다가 노래 나오고, 하다가 노래 나오고...
> > 어색하기도 하고...
> >
> > 그냥 다른 방송처럼 원어와 우리말을 따로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
> >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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