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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엄마 책방ㅡ엄마도 읽는다

글쓴이 혜정

등록일 2016-03-28 10:08

조회수 2,013

댓글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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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좀 좋아진듯~^^ 

도서관입니다.

자전거타고 씽씽오니 기분도 이제 진짜 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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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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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ove 2016-03-29 17:24 
하루 지각이네요ㅎㅎ
지난 주엔 한강의 "채식주의자" 마저 읽었고 미뤄뒀던 지대넓얕 1을 끝냈어요.
3개의 중편이 연작으로 되어 있는데 각각 따로 발표했더라구요. 한 편만으로도 손색이 없는 작품들이었어요.
그녀의 언어는 때로는 몸서리칠만큼 격렬하지만 결코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 있어요. 
떠오르는 시각적 이미지가 너무 강렬해서 시를 읽는 기분이 들기도 했어요. 
그녀의 다른 소설 "소년이온다"를 읽어볼까합니다.

지적대화~~~는 한 번쯤은 꼭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에요.
물적토대인 경제원리부터 역사 정치 윤리에 이르는 큰 맥락을 잡아주거든요. 
교양있는 시민이 되고 싶으면 집어 들어야 될 책.
지금 선거철이니까 어떤 후보와 당을 선택할지 고민이 되시는 분들은 꼭 읽어보시길~~
관심과여유 2016-03-31 13:28:28
지적대화...
이 책은 언젠가는 읽겠지유~~?? ㅎㅎ

책이랑 거리가 멀었던 제가..
요즘 사방에 널린 게 책인지라.. ㅋㅋ
읽어달라고 아우성인데.. 아~~ 진도는 잘 안 나가네요. ㅎㅎ
오늘 예약해두었던 오베라는 남자까지 대출을 해 와서
읽어야할 책이 3권이나 되는데..
주말엔 시어미님 생신과 다른 일도 좀 있어서..
읽게될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커피어 2016-03-29 11:18 
다른 맘들도 열심히 책을 보셨네요..저는 요새 황광우의 책들을 읽고읽습니다. 인문학 강의도 하고 철학하는 엄마들 강의도 하시더라구요.. 오늘 첨 여기 들어왔는데 앞으로 열심히 눈도장 찍으러 들어와야겠어요~~
혜정 2016-03-29 15:42:58
어서오세요~^^
뉴페는 항상 환영입니다~^^
elove 2016-03-29 17:26:56
좋았던 책 공유해주세요~~
반가워요~.^
천사새롬 2016-03-29 00:54 

지난 주 읽은 부분이요. 레미제라블. 이렇게 긴 책은 정말 오랫만이예요. 작년 안나카레니나 읽고 휴~ 했는데, 이 책은 더 길군요. 그만큼 지루한 부분도 많지만, 그런 부분도 세계사 훑는 기분으로 그냥저냥 읽히는데, 그만큼 진도는 천천히...

아이 키우면서는 아이와 관련된 뉴스도 보기가 두려워졌는데, 어린 코제트의 상황을 묘사하는 부분이 얼마나 가슴이 아픈지요. 이제 장발장과 만나서 서로에게 빛이 되는 존재가 되네요.

 

엄마의 품격.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게 어렵고 힘든 일이라는거 아는데도 이런 책은 한 번씩 읽어둘만한것같아요. 그리고 저는 남편에 대한 부분을 고개 끄덕이면서 읽었어요. 남자는 저절로 아빠가 되지 않는다는 말, 공감하면서 또는 새롭게 알게 되었다는...
elove 2016-03-29 17:30:16
레미제라블 아직 원전으로는 못 읽어봤는데 다음에 꼭 도전해봐야겠어요~~~
번역이 단문 위주라서 좋아보여요^^
RInBIn 2016-03-28 22:23 

저도 여기서 읽으신 책들 유심히 봐두었다

도서관에서 열심히 찾아보고 있어요~^^

이번에 기회를 잡은 책은 오베라는 남자~~~입니다

처음 인상하고 참 많이 다른 주인공 멋지더라구요~~^^

아직 다 읽지 못했지만 덕분에 재밌게 읽고 있어요~~

여기는 벚꽃이 조금씩 얼굴을 내밀고 있어요~~~

담주 이쁜 벚꽃 보여드릴께요~^^
천사새롬 2016-03-29 00:55:42
저, 오늘 개나리 봤어요. 따뜻한 봄 햇볕에 조금 있으면 꽃천지가 될 세상을 상상해 봤네요. ^^
벚꽃, 기대해요~
elove 2016-03-29 17:31:26
이 방에서 오베라는 남자의 평이 아주 좋네요. 리스트에 올려야겠어요~~
혜정 2016-03-28 21:25 

드디어 백세노인은 행복하게 잘 살게되었군요^^
RInBIn 2016-03-28 22:25:53
갈때마다 대출중이예요~~^^
재미있나요???
혜정 2016-03-29 15:42:01
지구의 한세기를 확인해보는 여정이랄까요?^^
두께에비해서 잘 읽히는 편이예요~
elove 2016-03-29 17:33:49
재기발랄하고 유쾌한 소설로 기억하고 있어요.
때론 이런 유머와 엉뚱함이 삶에 재미를 주죠~~
샬럿 2016-03-28 18:24 


 

담주 학교독서회책이네요.

예전에 티비에서 영화로 해주었을 때 잠깐 본적이있어서 책을 읽는데 콜린퍼쓰와 스칼렛요한슨이 자꾸 오버랩되네요.스칼렛요한슨은 정말 싱크로율 지대로인것 같아요.

명화를 보고 그 명화의 탄생배경을 그려 본 책이라니.

정말 기발하고 잼난것 같아요..

그 시대 네덜란드 생활상도 엿볼수있고요.

이번주도 달려보아요~~~
혜정 2016-03-28 21:24:05
저도있어요
많이보던표지라 휘휘 둘러보니 책꽂이에있네요ㅎㅎ
RInBIn 2016-03-28 22:29:44
책을 보며 연상되는 주인공 상상하는것도
책을 읽는 재미지요~~~^^
스칼렛 요한슨같은 주인공 걸크러쉬일꺼같아요~
요즘 울따님이 마마무에 빠지셔서 저에게
열심히 가르쳐 주고 있답니다 ㅎㅎㅎ
천사새롬 2016-03-29 01:01:17
저도 이 그림 보면 스칼렛요한슨이 자연스레 떠올라요. 언젠가는 읽어야지! 하면서도 아직도 눈팅만 하고 있네요.
elove 2016-03-29 17:45:24
영화부터 봐야겠군요ㅎㅎ
작년에 저 그림이 표지로 되어 있는 "(한눈에 반한)서양미술관"을 아들보라고 빌려주고
제가 더 재미나게 봤어요. 암튼 유명한 그림이네요~~~
벨벳 2016-03-28 15:45 


4월개봉예정이래요~^^

책 안보신 분들도 꼭 보세요!

이건 꼭 봐야해요~~♡♡
샬럿 2016-03-28 18:28:22
오 드뎌 개봉하나요?
책을 잠깐 봤을 때 주인공으로 콜린퍼쓰가 떠올랐네요.너무 젊나요? ㅎ
그당시 콜린퍼쓰가 너무 핫해서 제가 막 그사람만 떠올랐던건지..
개봉하믄 바로 달려갈래요~~~
RInBIn 2016-03-28 23:06:09
오~~~~영화로 개봉을 하나봐요!!!
ㅎㅎ 신기하네요~~~~^^
책 마저 열심히 읽어야겠어요!!ㅋㅋ
elove 2016-03-29 17:46:34
책부터 봐야겠군요. 항상 책이 더 좋았던 경험이 있어서요~~
벨벳 2016-03-28 15:39 





북하우스 꺼구요.

파울로 코엘료가 쓴거에요.^^
혜정 2016-03-28 17:50:03
감사합니다~ 코엘료였군요ㅎㅎ
내자리에서 2016-03-28 14:11 



오베라는 남자를 드디어 읽고 있습니다.

다 읽은건 아니지만

책과 거리둔 제가 300페이지 가량 읽어내려갔으니

궁딩이 팡팡입니다.

읽어내려가니 재미있네요. 오베라는 남자 매력있네요. 처음 느낌과 달리~^^
혜정 2016-03-28 15:18:59
보고싶은데, 여섯권이나되는책이 전부 예약초과.
엄청 재미난가봐요!
벨벳 2016-03-28 15:44:17
저도 궁디팡팡 ~@@^^
벨린 2016-03-28 15:50:50
저도 저 책을 읽으려고 친정에서 가지고 온 지.....넉달....이 지났어요.
빨리 읽어야 하는디...^^
RInBIn 2016-03-28 23:08:03
저도 보고 있어요~~~~
처음 모습과 반전된 모습이 매력있지요~
츤데레~~~딱 맞는 캐릭인거같아요 ㅎㅎㅎ
천사새롬 2016-03-29 01:02:10
저 있는 지역의 도서관에도 전부 대출중.. 더 궁금해서 꼭 봐야지! 챙기고 있어요.
벨벳 2016-03-28 13:18 

햇살이 따뜻해요.^^

봄이 왔어요!



라이프는 이번에 몇번째 빌려보는지~

인터넷서점에서 그냥 질렀는데 아직 도착 안했어요.

어린왕자 두번째이야기를 읽으면서 왜그리 울컥울컥 하던지~

나이를 곱게 먹어야 하는데~;;;

로마인이야기는 딸아이 덕분에 꾸역꾸역  읽어내고 있어요.

이번 책읽기 방에 참여하면서 북노트?책수첩?암튼 그냥 끄적거리면서 읽고 있어요.

책에 낙서하는게 편하지 않고 빌려보는책이 대부분이니 맘놓고 밑줄칠수도 없고 낙서할수도 없으니까요.

너무 악필이라 보여드릴수는 없지만 책수첩 추천합니당~^^
내자리에서 2016-03-28 14:12:10
라이프는 벨벳님의 추천도서인가요?
찜해 놓아야겠습니다~^^
혜정 2016-03-28 15:17:13
라이프, 찾아보다가 결국못찾고~~
출판사좀 알려주세요~구경좀 해보게요ㅎㅎ
RInBIn 2016-03-28 23:11:21
라이프 재미있나봐요~~
벨벳님이 구매해버릴 정도로 재미있나봐요~
저도 궁금해지네요 ㅎㅎㅎㅎ
천사새롬 2016-03-29 00:44:01
책수첩, 좋은 방법이네요. 책 읽다가 꽂히는 부분 있으면 필사까진 아니어도 좀 써 놓기도 하고 했는데, 요즘은 통~ . 다시 해 봐야겠어요.
관심과여유 2016-03-29 22:14:48
다음엔 라이프를 읽어봐야겠네요.
딸 덕분이지만.. 그래도 로마인~을 꾸준히 읽으시니...
품격있는 엄마로 거듭나실 듯 해요. ^^
전.. 아직 자극줄만큼 큰 애가 없으니..
책 읽기가 넘 더디네요. ㅎㅎ ^^
눈꽃바람 2016-03-28 12:26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쑥쑥 게시판에서 제목을 보고 학교 도서실에서 빌려와 읽고 있는 중이에요.

 

첫 파트에서 꼭 얼마전 끝난 '시그널'이 생각나면서 아직 다 읽진 못하고 이제 1/3 정도 남았어요.

오늘 마저 읽고 낼 총회가면서 반납할려구요.

 

오랜만에 읽은 소설인지라 뒷 내용이 궁금하기도 하고,

내용을 연결해 가면서 읽어본게 참으로 오래된지라 독서의 또다른 맛을 오랜만에 느껴보고 있네요^^
벨벳 2016-03-28 13:20:38
눈꽃바람님네는 총회가 늦네요.
저희는 지난 수요일에~빠른학교는 일주정도 더 빨리 하기도 하더라구요.
저도 나미아 읽고싶은데 힝~~도서관에 책이 없어요.
즐독하세용~♡
혜정 2016-03-28 15:19:59
책장이 술술 ~~맞죠?^^
제법 두툼해서 읽는맛이 나더라구요.
나 책읽어! 포스를 막 풍기면서요ㅎㅎ
elove 2016-03-29 17:50:38
두꺼워도 잘 넘어가는 책, 읽고 나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죠^^
인생의 답은 항상 내 안에 있다는....
관심과여유 2016-03-28 12:01 

여기서 보고 빌려서 읽고 있어요.

재미는 있는데... 진도는 잘 안 나가네요~ ㅎㅎㅎ ^^;;

그래도 책이 항상 옆에 있으니 조금씩 읽게되서 좋아요~ ^^

 

내자리에서 2016-03-28 14:13:48
저도 이 책 빌리러 가고 싶은데 칩거형인지라 나서 지지가 않네요~^^ 전 읽기 시작했다는데 의의를~^^
혜정 2016-03-28 15:13:18
재미있지요? ^^
저도 잼나게 보았답니다.
일학년엄마가 책도보고~ 오오~~역시 관여님 ㅎㅎ
벨벳 2016-03-28 15:46:37
관여님 봄바람 살랑 불어요~~~♡
보구파여!!!
천사새롬 2016-03-29 01:03:45
지난 주 보고 이 책 맘 속으로 찜 했는데, 아이책으로 대출권수 채우고 나서 생각이 났네요. ㅋ
그래도 엄마책방 덕분에 제 책도 한 권씩은 챙기고 있어요. ^^
elove 2016-03-29 17:48:58
제목이 맘에 드네요~~ 표지도 독특하고요
책은 항상 사방에 있어야 읽게 되더라고요ㅎㅎ
벨린 2016-03-28 11:02 
수원 원서 모임이 이번주에 있어서 Holes를 읽고 있어요. 
2주동안 반권 읽는 것인데도 게으름을 피우다가...
오늘부터 전속력으로 읽어야 하네요.^^;; 

재미있기는 한데 자꾸 꾀가 생겨서...오늘 아침도 책은 옆에 놓고...계속 다른 일 부터 하게 되네요...^^ 
관심과여유 2016-03-28 12:04:38
그렇죠? 게으름 피우다 막판에 속도내기... ㅋㅋ

그래도 그런 모임이 있어서.. 좋은 책 읽으니 좋지요?
저도 작년엔가? Holes 읽었는데.. 재미있었네요.
유튜브에서 영화도 있으니.. 함께 보시면 책이 더 재미있을 듯 합니다~ ^^
혜정 2016-03-28 15:21:43
원서를 읽는 시도만으로도 ~ 부러워요ㅎㅎ
저도 실컷 읽고나면 얇은원서에 도전!
벨벳 2016-03-28 15:47:58
ㅋㅋㅋ 어쩜 제모습을 보는듯~^^
원서로 보는 즐거움과 뿌듯함이 있죠.
수원모임 언제나 응원합니당~♡
혜정 2016-03-28 10:15 

지난주에 어마무시하게 빌려다놓은 책들을 눈이 찢어질듯 노려보다가 결국 이번주는 아이책만 빌려가기로 하고 

자전거를 굴려 도서관에 와있습니다.

총회를가니 아이에게 엄마들이 바라는 가장 많은 소원이 책좀 읽었으면...이던데...

엄마는 이러구있습니다 ㅎㅎ

내책에비하면 아이책은 거의 한바구니인데도

요새 책을 어찌그리 안읽냐고 잔소리를 하면서 말이지요.

월요일아침부터 반성하고있고싶지않아서 

때깔좋은 하늘만 멍하니 보고있습니다^^

BGM은 태후 오스트에 나오는 말해뭐해입니다. 

요놈 요놈 겨우내 쉬었던 기타연습생의 본능을 자극하고있어요. 상쾌 발랄한 노동요입니다^^

백세노인이 살인자의 누명? (누명이라고 우기기ㅎㅎ)을 벗었습니다.

서너권의 육아서로 정신무장도 했구요.

이렇게 이번주도 화이팅입니다^^
천사새롬 2016-03-28 10:45:06
아이에 비하면 제가 읽는 권수는 택도 없지요. 1권도 읽을락만락. 저 또한 도서관 갔다 왔는데 아이 책만 한 가득이예요. 육아서 자꾸 읽어야 하구... 화창한 봄날, 자전거로 도서관 왔다갔다... 봄풍경이예요.
관심과여유 2016-03-28 12:18:09
맞아요.. 아이책은 한 바구니인데.. 내 책은... ㅠ.ㅠ
저도 애 책을 어마무시하게 빌려오니.. 사서가 한마디 하네요.
근데, 엄마책은 안 빌리세요? ㅋㅋㅋ

여기 글 쓰기위해, 한 장이라도 읽으려고 노력 중이네요. ㅎㅎㅎ ^^
내자리에서 2016-03-28 14:15:34
전 자전거가 무서워요~^^;;
사람과 부딪힐까 오르막,내리막 혜정님처럼 자전거 쌩쌩 달려 도서관이나 장보러 다니시는분 부럽답니다~^^
혜정 2016-03-28 15:23:34
내자리에서님~ 오르막은 무릎땜에 끌고다녀요ㅎㅎ
자전거 참 좋은데 탈곳이 마땅치않은건 사실이예요.
그래도 낡은자전거에 바구니달았던날 정말 행복했어요^^
벨벳 2016-03-28 15:50:31
저희는 월욜이 도서관 휴관일이에요.
기타치는 혜정님 떠올리며 므흣한 미소 짓는 전 뭐죠?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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