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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귀향을 보고~

글쓴이 내자리에서

등록일 2016-03-28 14:06

조회수 1,880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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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주중에 '귀향'을 봤답니다.

한번쯤 봐야할 영화라 해지만

뭔가 부담스러워서 선뜻 봐지진 않았는데


정말 가슴이 먹먹하다는 

표현이 딱인 그런 영화였습니다.

눈물이 나는~.


다양한 평들이 있었지만

지나치게 자극적으로 표현하지 않으면서도 

있었던 일들을 알게 해 주고

현재와의 연결을 통해 

그분들의 귀향에 대해 기원하고 

그분들에 넋을 위로하는 듯한 영화가 전 좋았습니다.


전쟁을 통해 인간은 광기를 드러낸다고 합니다.

그 전쟁이 끝나 제 정신으로 돌아왔다면

인간으로서 사죄는 당연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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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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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채리원태양 2016-04-07 23:40 

너무 울거같아서ㅜㅜ못본 1인입니다~
예준마미 2016-03-30 22:47 

저도 보고 싶은데 같이 볼 사람이 없어서..

남편은 보면 너무 화가 날 것 같아서 못보겠다고 ㅜㅜ 

그냥 영화 티켓만 사자고 하더라구요.ㅜㅜ
LucyJ 2016-03-29 14:52 
포스터만 봐도 가슴이 찡해지네요~ㅠ 저두 함 봐야겠어요 
감사미샘 2016-03-29 09:35 

아직 영화는 보지 못했어요

포스터속 "언니야 이제 집에가자" 라는 글귀만으로도 마음이 아파요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라고 하나요

잊지말아야할 가슴아픈 역사네요
천사새롬 2016-03-29 02:38 

얼마나 마음이 아프던지. 너무 선정적이지도 않게 담담하게, 감독이 마음으로 만든 영화라는 생각을 보는 내내 했어요. 엔딩크레딧의 그 수많은 이름들. 가슴을 울리면서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지도 않고 바라봤습니다.

언젠가 앤님의 후원금 글 읽은 기억이 있어 더 궁금했던 영화인데, 동참하지 못한 제가 너무 부끄러웠어요.
dkcarrot 2016-03-28 16:14 
저 이거보고 흐느끼며 울다가 나왔어요...
정말 답답하더라구요...
마음이 너무 아프고... 눈물만 나는....
정말 대한민국 국민, 아니~ 사람이라면 봐야하는 영화입니다~!
벨벳 2016-03-28 15:53 

동주를 보는 내내 훌쩍이는 저를 창피해하던 딸랑구가

귀향은 혼자 보라네요.

흥~@원래 같이 볼 생각 아니였거든?

음~~~그런데 혼자가서 보면서 훌쩍거릴 용기가 안나요.

꼭 보고싶어요~!
빨강머리앤 2016-03-28 16:01:09
귀향을 따님과 같이 보는 것은 안 그래도 말리고 싶습니다.
성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먼저 갖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지요.
저희 둘째 같이 봤는데... 후회했어요.
벨벳 2016-03-28 16:03:35
에공~~~
주변에서 최소 중등은 되야 볼수 있겠다고 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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