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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엄마책방ㅡ엄마도 읽는다

글쓴이 혜정

등록일 2016-04-03 20:43

조회수 2,640

댓글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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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낀 하늘에 석양이 지더라구요.

답답한 서울하늘도 그 색이 참 고와서 아이와 한참을 구경했습니다.

비가와도 꽃은 예쁘기만하고..

봄은 진짜 봄인가봅니다^^ 

우리모두 행복한 봄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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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ove 2016-04-05 14:56 


기적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책은 왠지 꺼려지는데 이 책은 읽을만 하네요. 

사실 내년이면 중딩되는 아들이 책과 친하게 안지내려고 해서 뒤에 추천도서 참고할려고 빌려왔는데

의외로 괜찮아요. 초등저학년 엄마들에게는 아주 유용하지싶네요. 

김연수 소설은 나나맘님 추천도서~~~

제목이 너무 너무 궁금해서 빌려와서 읽고 있는데 꽃잎 날리는 봄날에 읽기 좋아요^^

사월에는 미였다가 칠월에 솔이 되는 게 뭘까요?ㅎㅎㅎ
나나맘 2016-04-05 15:22:00
제주는 바다보러~ 바다라고 다같음 바다가 아니여요~ 꽃은 부산에서^^
사월의미.. 는 정말 감각적인 소설집이예요~
천사새롬 2016-04-06 14:51:39
초등저학년! 저네요.ㅎ 추천해주시니 아니 읽을 수가 없겠는데요~ 함 찾아볼게요~~
벨벳 2016-04-05 13:35 



읽고 있으면 폼나는 양장본으로 된 두꺼운 책이에요.ㅋㅋ 

오비디우스의 변신을 읽고나니 

베르길리우스의 아이네이스를 안읽을수가 없네요.

저희도서관에 없어서 책두레신청까지 했어요.

아무래도 연장 신청해서 몇주에 걸쳐서 읽지 않을까싶어요.
나나맘 2016-04-05 13:59:02
정말 폼나는 책인걸요~
벨벳님 왕년에 놀이터에서 두꺼운책 읽고 계셨다더니 역시 범접하기 어려운곳에 계셨네요^^
혜정 2016-04-05 15:04:16
오~ 우리신랑 책리스트랑 비슷하네요~
변신뒤에 아이네이스.
그다음은 당연히 오딧세이아? 혹은 일리야드?^^
신랑추천 번역은 천병희교수꺼래요~
elove 2016-04-05 15:08:26
로마에 빠지셨군요.
그냥 두꺼운 책이 아니구만요.
봄이 화들짝 놀라 달아날듯한 무게감....
천사새롬 2016-04-06 14:48:47
우와~ 무지 폼나요. 이런 책, 맘 먹고 시작해야할 것 같은데... 두꺼운 책, 멋집니당^^
천사새롬 2016-04-05 06:57 

아이가 저녁에 수영을 해요. 관람석에서 아이 수영하는 모습 보면서 읽은 책이예요.

지난 주 이 분 책 읽었는데 역시 육아서는 공감이 가더라구요.

 

초등 입학한 아이의 학교 생활, 무척 궁금해요. 아이 학교 도서실에서 이 책을 발견하고 대출했는데, 재미있네요. 초등1학년과 함께 생활한 매일의 일상을 일기 형식으로 기술했는데, 그 선생님은 바로 '송언'선생님이예요. 재미있어요. 아이가 1학년이니 엄마책도 1학년 눈높이 맞춤~ ㅎㅎ

벨벳 2016-04-05 13:30:37

천사새롬님 인사하러 왔어요.^^
눈꽃바람 2016-04-04 11:55 
지난주에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다 읽고,
기대했던 마무리가 아니어서 조금은 밍숭맹숭했었어요..
소설을 아주 오랜만에 읽다 보니 다음번 책도 소설책으로 선정했는데.
교보문고 e-book 앱을 다운 받으시면,
삼성 휴대폰이나 태블릿 피시 사용자는 교보이북for samsung앱을 다운받으시면 매월 1권의 이북을 다운 받을 수 있어요.
이번달엔 '오베라는 남자'의 작가가 쓴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책을 선물로 주네요.
이번달엔 이 책을 읽어볼려구요.. 지난달에 받은 덕혜옹주는 아직 읽지도 못했는데ㅠㅠ
혜정 2016-04-04 14:21:47
오베는 못읽고 하염없이 기다리고만 있는데 한번 받아봐야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천사새롬 2016-04-05 06:43:16
좋은 정보예요. 엄마책방에서 이런 팁까지 얻게 되다니, 횡재한 기분이예요. 감사합니당~
벨벳 2016-04-05 13:36:22

이런정보 너무 좋아요~^^
내자리에서 2016-04-06 15:32:49
저도 덕분에 교보삼성앱 다운받고 이 책 받았습니다.
이 앱 다운받으면 더 클래식 문학전집 한.영 100권세트도 받을 수 있네요^^
내자리에서 2016-04-04 09:44 



오베라는 남자를 다 읽었습니다. 미소짓기도 하고 눈물 짓기도 하며~^^  오베 매력있습니다. 우리 주위를 잘 보면 이렇게 몰랐던 매력을 찾을 사람이 많을지도 ?하는 생각을 잠깐 했네요

그저 좋은 사람 읽어가고 있는데 담담하면서도 공감가는 내용이네요. 읽으며 떠오른 느낌이 있었는데 기억이 나질 않네요. 이제 느낌도 그때그때 적어두어야 하나 봅니다. 구덩이는 유명한 건 알았지만 영화  먼저 접했고 이제 한글 책으로 언젠간 영어로도 읽을 수 있기를~^^

기타 읽기방에서  보고 빌려온 책들입니다. 다 보고 반납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날 흐려 웬지 늘어지는 주의 시작이지만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혜정 2016-04-04 14:20:21
그저 좋은사람은 참 좋았어요~
내아이가~ 는 예약해두었는데 봄이라그런지 꽃들이 눈부셔서 글자는 잘 안들어와요ㅎㅎ
나이가드나? 자꾸 꽃구경가고싶어요~~
천사새롬 2016-04-05 06:50:23
오베. 엄마책방의 베스트셀러! 읽고 저도 공감해볼래요.
벨벳 2016-04-05 13:40:08
오늘은 햇살이 너무 좋아요~
오베의 매력에 빠지셨군요.^^
내자리에서님도 봄을 만끽하는 한주 되시길요~
나나맘 2016-04-04 08:53 

지난주에는 제주도여행을 갔다왔어요.. 좋아하는 월정리를 두번이나 갔었는데 돌아와서도 계속 월정리바다만 눈앞에 떠올리고 있는걸 보면 이번여행은 아무래도 잘못갔다온건가봐요... 좋아하는 고래가될까페가 문을 닫은것도 섭섭하구요.. 그래도 4년전 우연히 들러서 저만 알고 싶던 까페가 우도의 핫플레이스가 된것은 열심히 일한 젊은이의 성공을 훔쳐본 듯  뿌듯함을 주기도 하네요 

이번주에는 사고보니 모두 일본작가의 책이네요 물론 두권은 같은작가이지만요.. 미야모토테루도 빨간책방에서 소개받은 작가예요 환상의 빛의 첫단편만 읽었는데 가슴이 먹먹해진다는 표현이 딱맞는 느낌이니 봄날 우울증 주의보입니다^^ 


사진은...그냥안돌릴래요 ㅠ.ㅠ
내자리에서 2016-04-04 09:37:54
제주도는 날이 쾌청했나요? 어쩌면 흐려서 바닷빛이 더 예뻤을수도. 표지를 보선 고르신 책들이 사색적(?)으로 보임니다. 미세먼지니 황사니 맑은 날이 없어서 더 주의해얄 듯 합니다~ 우울증~^^
천사새롬 2016-04-04 11:24:39
봄날 우울증 주의보라는 경고를 보고 더 있다가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ㅎ 제주도, 무척 좋으셨죠? 부러운 마음으로, 아이 하교후 오늘은 꽃구경 가야겠다고 마음 먹어봐요^^
혜정 2016-04-04 14:17:38
월정리에서 몇일머문적있어요.
바다가 진짜 좋았는데~
봄 제주는 어떤가요~문득 떠나고싶네요~
벨벳 2016-04-05 13:42:44
캬~~제주여행 다녀오셨군요.
부러워요.
저도 언젠가는~~^^
elove 2016-04-05 14:53:31
꽃보러 제주도까지 갔다왔구만~~
책표지만 봐도 우수에 젖어들 것 같네...
지적자본론 구미가 당겨 찾아보니 더 궁금해짐ㅎㅎ
관심과여유 2016-04-03 22:06 

음하하~~ 지난 금요일에 드뎌 제 손에 오베라는 남자!! 가 들어왔어요. ㅋㅋ

근데... 책이 안 읽히네요. 이궁~~~ ㅠ.ㅠ
 

 

지난 번에 읽던 책도 다 못 읽고... 예약도서들이 속속들이 도착하고 있어서

반가운 마음도 있지만.. 일단 부담이... >.<

1주일... 어찌 지낼지~~ 저도 기대되네요. ㅎㅎㅎ ^^;;;

혜정 2016-04-04 05:34:23
오베~저도 드디어 예약순위에 들었습니다ㅎㅎ
최장 9주 안에는 읽게되겠죠~ ㅎㅎ
나나맘 2016-04-04 08:55:06
드뎌~ 손에 넣었군요~
처음에는 저도 안읽혔는데 오베의 캐릭터를 잡고나니 그다음부터 빠져들더라구요^^
내자리에서 2016-04-04 09:34:35
저도 한참전에 들었을때 술술 읽히질 않았는데
읽다보니 좋더라고요. 미소짓다 눈물 흘리다 ㄱᆞ맇게 봤답니다.
시그마 2016-04-04 09:37:21
저두 소설 한 번 잡으면 안놓는편인데... ㅜ.
오베는 중간에 반납 꺼억꺼억~
저두 언젠가는 다시 도전하고파요.
관여님 홧팅!!^^
천사새롬 2016-04-04 11:26:38
저도 예약 순번 와서 있다가 가지러 갈거예요. 짬짬이 읽으려구요. 관여님과 같이 읽을것같네요ㅎ
앞선사람 2016-04-04 23:33:11
관여님~저도 요책이 초반 몰입이 안되서 힘들었어요.
뒤로 갈수록 폭풍 감동. 앞에 놓친 부분 찾아가며 첨부터 다시 읽고 있답니다.
즐독하세요.
벨벳 2016-04-05 13:43:44
관여님 딴건 몰라도 요건 꼭 읽으셔요~^^
홧팅이에요.
혜정 2016-04-03 20:48 

한참을 째려봐도 책이 줄지않아서 그냥 틈나는대로 읽어치웠습니다. 아이가 숙제하는동안. 아이가 문제집 푸는동안. 아이가 잠시 수업간 사이까지. 

그리고 짜잔~ 

겨우 다 털어내고 아이가 미뤄놓은 책 한권까지 읽었습니다.

아~ 이방에서 물밀듯이 부러워져 예약한 책들이었는데 

어깨가 무겁더라구요~ 이젠 내 속도로 조금 천천히^^ 

젤 재밌었던건 아이책이더만요ㅎ
관심과여유 2016-04-03 22:09:31
저도 틈나는대로 읽어치우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되네요~
매일 예상치 못한 일들이 벌어지니.. 전, 그저...하루에 한 페이지라도 읽자..
이러고 있네요~ ㅎㅎ ^^;;

요 책들~~ 표지들이 왠지 재미있어 보여요. ^^
혜정 2016-04-04 05:33:28
로널드는 한림 고학년문고, 나는 왜~는 중학생 대상책이예요. 재밌어요ㅎㅎ
아이가 일학년이면 엄마도 일학년. 정신없는게 당연합니다^^
나나맘 2016-04-04 08:55:41
저도 요즘 자꾸 짜증이 나는더 저책읽으면 나아질까요?
내자리에서 2016-04-04 09:33:27
제 짜증의 원인은 저인 경우가 많은거 같은데~^^;;
혹시 이 책을 읽으면 그걸 좀 덜어낼 수 있을까요?
천사새롬 2016-04-04 11:29:10
초등저학년책도 재미있더라구요, 저는. ㅋ 지난주 여러 권 보여주셨는데 열심히 읽으셨군요. 이번 주, 저도 달려봐야겠어요.
벨벳 2016-04-05 13:45:45
딸아이에게 읽히고 싶은 책이에요.ㅋ
째려보면 읽어진다.맞아요.
자꾸 눈에 거슬려야 읽어져요.
그래서 제 책은 언제나 식탁위에 있어요~~^^
elove 2016-04-05 15:14:53
로널드는 기억해뒀다가 담에 아들 빌려다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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