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경기장의 까르푸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노란 은행나무 낙엽들이 길거리에 너무 이쁘게
무성하게 놓여 있더라구요. 그냥 지나쳐 가기에는 너무 색깔이 고와서 뭔가 재미있는 놀이를 하기엔
딱 좋은 장소라고 생각이 들었답니다. 거기에다가 다은이는 먼저 떨어진 낙엽들을 잔뜩 주워서 아빠와
저에게 마구 뿌리더라구요. 마치 눈싸움을 하듯이... 그 덕에 제 옷뒤에 낙엽 장식이 생겼지요...
향나무위에 여기저기 흩뿌려진 은행나무잎들로 인해 크리스마스 트리가 연상되더군요.

그래서 다은이에게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놀이를 시작했지요.
Mom : Daeun, This tree looks like a christmas tree.
Because the color of this tree is still green and these yellow fallen leaves decorated this tree
just like christmas tree. Don't you think so?
Daeun : Yes, you're right.
Mom : Shall we decorate this tree with fallen leaves?
I think Christmas will be coming soon.
Now I am going to pretend that yellow fallen leaves are bells.
그러면서 우리는 열심히 노란 낙엽들을 향나무위에 뿌리면서 놀았습니다.
주위에 버려진 페트병을 양말이라 생각하고 나무위에 장식으로
얹어 놓았지요.

Mom : Santa will put your special present into this sock.
그랬더니 다은이도 빈 캔 하나를 주워 오더군요.
Daeun : Mom, I would like to put one more sock here.
또다시 다은이는 신문지를 주워서 낙엽들을 담더군요.
Daeun : Mom, maybe santa must be hungry when he comes here.
That's why I had better prepare some cookies.

산타 할아버지가 오면 먹고갈 간식을 담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노란 은행나무 낙엽들을 신문지위에 올려놓고 포테이토칩이라고 합니다. 진한 갈색 떡갈잎은 쵸코칩이라고 하구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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