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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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넘 빠르다구요???
아니예요
지금부터 세워두면 12월말까지 실컷 볼수 있거든요
우리 아들은 10월부텀 졸랐는걸요...한여름에도 케롤cd틀어놓고...
그래서 11월 중순에 하자고 약속하고 오늘 세웠어요
혹 번거롭게 그런걸 왜해?...하실분도 계시겠지만 아니랍니다
애들이 엄청 좋아해요
비용도 그리 많이 들진 않아요
제 방법을 알려드리면요...
재료는 도매시장에 가서 사는데,우선 트리는 여러 가지 색깔과 크기가 있지만 전 싫증나지 않고 무난한걸루 초록색 중간크기루 골랐어요
트리장식중에서 꼭 빼먹지 말아야 할것!!!
바로 꼬마전구예요
전구없는 트리는 앙코없는 찐빵~~~
근데 전구를 고르실땐 여러 종류가 있으니 물어 보시고 맘에 드는 걸루 하세요
같은 색깔이더라도 단순히 깜박이기만 하는 것도 있고 제가 산것처럼 7가지 방법으로 다양하게 켜지는 게 있어요
그런게 있냐고 물어보지 않으면 몰라요(없는 가게도 있고...)
다양하게 켜지니까 애들이 싫증내지 않고 좋아라해요
그런다음 다른 부재료들은 취향대로 고르시되 유행하는것 하나정도,나머진 무난한 걸루...
올해는 저 나름대로 계획을 세웠답니다
종이접기에 재미붙인 애들 작품울 걸어 두려구요
아직 비행기 아님 딱지 수준이지만 ,뭐 어때요?...애들이 신나하는데
글구 또하나...
애들이 기다리는 이유!!!
곰돌이모양 쿠키를 구워서 달아 주거든요
그럼 애들이 친구들 데려와 신나게 오며가며 하나씩 따(?)먹어요
혹 쿠키구으실분은 머리에 스트로우로 구멍뚫는거 잊지 마세여
(안그러면 구멍뚫다가 다 부서지겠죠?)
크리스마스장식을 왜 여기다????하실분도 계실꺼예요
전 그렇게 생각해요
여기 들르시는 맘들,모두 아이들 영어땜에 스트레스도 마니 받으실테죠(대부분이...)
아이들 영어실력키워 주자고 맘 먹을수록 엄마들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 그만큼 많아질테니까요
하지만 모든일을 중심은 아.이.와.함.께.행.복.하.기.아닐까요?
아이들이 소중해서 자알 자라주기 바라는만큼 이쁘고 멋진 추억도 마니마니 만들어 주자구요!!!
저 어릴적가게를 하시던 엄마가 늦게까지 안들어 오시길레 살짝갔다가 과자며,쵸콜렛,사탕들을 색색 셀로판지에 열씸히 싸고 계시던 엄마모습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모습이 행여나 아이들에겐 모든걸 잘하기만을 바라는 엄마로 비춰지진 않을까요?
알록달록 저혼자 놀고 있는 전구들이 제맘을 화~안하게 해주네요
어쩌면 제가 또다른 부담을 안겨 드린건 아닌지...조금은 미안하네요^^m^
| [일반]크리스마스트리 세워요~~~^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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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와비니맘 등록일 2000-11-20 23:09 조회수 1,2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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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크리스마스트리 세워요~~~^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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