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아이 7세여아고요
영유2년차반입니다.(교재는 3년차교재를 쓰니 3년차반이라고도 하지요)
제대로 영유다니기시작한건 작년9월,,6개월만에 2년차반에 입성했지요
그전에 일유다니면서 방과후 메이플 다녔고 캐나다문화원등 영어를 계속 접하며 지냈고요
영어로 그닥 스트레스를 받는일은없었어요.
시키면 시키는대로 받아들이는거같았는데
7세되면서 반레벨테스트가있어서 제가좀 열심히 리딩을 시키고난뒤 영어책을 보면 그닥 읽으려하지않아요.
이때 리딩실력은 많이 늘어서 정말 혼자 읽는 수준은 ort 6단계이상수준은되네요)
제가 영어책을 새로 사기라도하면..."또 영어책이야?휴...난 싫은데.."하고 쳐다보지도않아요.
유치원에서는 그러지않는다는데
요샌 집에서 윤선생하는거 외엔 영어책 읽자하면 -_-;;;; 싫어~하고거부하네요
유치원에서는 읽기 영작 스피킹 모두 늘었다고하고 제가 보기에도 늘긴하는데.....
영어책을 안읽는다면 뒤쳐지는건 시간문제라생각해요.
추천해주시는 재밌는 리더스를 들이밀어도 읽기를 싫어해서 제가 읽어주는편인데
유치원숙제 학원숙제하다보면 하루에 2-3권읽기도힘드네요..
그래서 하루에 한권 집중듣기라도 하라고 꾸준히 베플리부터시작해서 지금은 윤선생 초등과정 하고있는데..영유다니면서 초등과정 레벨 맞추기도힘들고...해서 그만두고싶은데
이렇게되면 영어책을 아예 안읽으려할것같아서..그만두는것도 쉽지가않네요.
제가 라이드를 해서 유치원오고가는 차안에서 쭉 노부영이나 아서시리즈 씨디를 듣고있긴한데요
이건 집중듣기라기보담 흘려듣기식이라...
이런식으로 영어책 혼자읽기를 거부하면...어케해줘야할지 답답하네요..
혹시 이런적 있으세요???너무 답답해요
도와주세요~!!

쑥쑥몰

> 




 



영어거부증이 온건가요..답답해서요..
최신
이전


글을 읽으면서 제가 숨이 턱 하고 막히는 느낌.
지금까지 즐겁게 해오던 영어가 어느순간부턴 엄마의 기대에 부응해야 하는 부담으로 다가온 거겠지요.
영유 다니면서 윤선생. 게다가 숙제. 차에서 조차...
"영어책을 안 읽는다면 뒤쳐지는 건 시간 문제" 라는 그 한 줄에 얼마나 많은 뜻이 담겨 있는 지 쓰신 원글맘은 알고 계시겠지요.
그 한 문장에 담긴 님의 마음이 평상시 아이에게도 그대로 전달되었다고 봅니다.
뒤쳐지면 안된다. 는 전제가 깔려있는 거예요. 님의 마음에..
그런 마음으로는 즐겁게 영어에 다가간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잠깐 영어책 안 읽는다고 학원 다니고 있는 애가 확 실력이 떨어지지도 않을 뿐더러
"어휴 또 영어책" 이라는 반응이 나왔다는 것은 "이제 그만 들이대"라는 뜻이므로
잠깐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 해요.
갑자기 아주 쉬운 책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올라가는 것도 좋고
잠시 한글책 바다에 풍덩 하고 빠져보는 경험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요.
이제 7살.
어휴. 또 영어... 라는 말을 내뱉게 해서는 아니되겠지요.
리더스는 사실 재미가 없지요.
재미있고 아름다운 그림이 있는 그림책으로 유도해 보시는 것도 권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