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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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_^
님의 글을 보니 꾸준히 아이에게 영어를 잘 접해 주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_^
특히 2년동안 영어 모임과 영어 동화책을 이용하여 아이와 같이 놀아 주셨다니 아이가 영어를 잘 할것라는 생각도 드네요... ^_^
그냥 둘째의 출산으로 인하여 힘이 들더라도... 지금까지 해오신 좋은 방법으로
꾸준히 함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전집이나... 학습지로 인하여... 아이가 영어를 싫증을 낸다거나... 님께서
먼저 지치지 않을까 다소 조금은 염려 스럽습니다....
제가 님에게 권하고 싶은 방법은 ( 순전히 제 생각입니다. )... 계속해서 영어
동화책을 이용하는 방법을 권하고 싶읍니다.... 아이가 좋아할만한 그리고
엄마가 심사 숙고해서 고른 동화책이 더욱 애정이 가고 아이에게도 좋을듯 하네요.. ^_^ 물론 이젠 둘째가 생긴다면... 움직이기 힘들어 책을 구하기가 쉽지는 않겠죠.... 하지만 전집이나 학습지를 구입하여... 잘 활용하면 좋겠지만..... 쉽지가 않을수도 있고... 금방 후회 할수도 있겠죠... ^_^
그리고... 또 한가지는..... 둘째로 인하여 영어 모임에 참가 못하는것을
동화책에 나오는 내용을 인형과 엄마 / 아이가 직접 참여 하여 목소리까지
바꾸어 가면서 하는 연극이나 상황 재연을 많이 해 보라고 권하고 싶읍니다...
크게 무리 하지 않는선에서... 시간도 자유롭게 선택하여.. 아이와 같이
영어로 재미 있게 놀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나니다... 아이는 다른 사람과
영어를 할수 없는것을.. 엄마와 인형을 통하여.. 충분히 대리만족하고... 재미있어 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_^
참고로.... 님께서 영어 공부에 관심이 많은듯 하니.... 그냥 아이와 같이
놀면서 공부 하는 방법 하나 권할까 합니다..... 거창한것은 아니고요....
" 동화 외우기" 입니다..... ^_^
이미 다들 동화가 좋다는 것은 알고 계실거지만.... 그냥 저 자신에게도 다시 한번 마음을 다지기 위해서 이글을 적어 보는 것이니... 그냥 가볍게 읽어 보세요..... ^_^
아이와 같이 영어를 공부할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좋은 방법중 하나가 아이와 직접 부딪치면서 활용도 가능하고 공부도 할수 있는 " 영어 동화 외우기" 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영어 동화 외우기가 무엇이 좋은지... 제가 생각 나는 데로 아래와 같이 적어 봅니다... 완전히 제 생각이오니... 틀릴수도 있으니.. 그냥 가볍게~~
1) 먼저 부모가 공부가 됩니다...
엄마가 영어 동화를 일주일에 한권씩 정도 외운다고 생각 해 보십시오... 한달이면 4권
일년이면... 약 50권.... 3년이면.... 150권입니다... 150권의 동화를 외우게 됩니다...
별것 아닌것 같지만.... 150권 동화책 내용이면 왠만한 영어 문장들은 다 포함이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문장에서 단어만 바꾸어 말하면... Speaking 실력은 갖추어져
있다고 보아도 되지 않을까요 ^_^...
그리고 부모가 150권의 영어 동화책을 외워 머리속에 있다면 아이의 머리속에도 150권의
동확책이 외워진 상태에 있을겁니다..
2) 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줄때 상당히 자연스러워 집니다...
이미 머리속에 외운 스토리이고 문장이기에.. 아이에게 책을 읽어 줄때 발음과 intonation이
상당히 자연스러워 집니다... 그리고 여유가 생겨 아이의 반응을 쉽게 살필수 있고,,, 그리고
아이에게 질문과 그림을 보게 할수 여유도 생깁니다...
3) 책을 읽어 줄때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활용할수 있읍니다...
a. 불을 끄고 아이가 잠자기전... 옆에 같이 누워 책 없이 아이에게 이야기를 해 줄수 있읍니다...
제가 경험한 바로는 책 읽는것 만큼 그 효과가 큽니다... 아이는 그냥 듣고 있는것 같지만...
머리속으로 그 이야기를 그리고 있고.... 다음에 나올 스토리를 예상하며..기대하고
듣읍니다..
b. 차를 타고 갈때라던지.. 유모차를 탈때라던지...... 이야기 거리가 없을 때 자연스럽게
이야기 가능합니다..
4) 실생활에 적용이 가능합니다.....
동화 속에 내용과 비슷한 상황을 만났을때나.... 아니면 동화책 주인공 같은 인형을
보거나 손에 들고 있거나.... 외운 동화의 문장이나 대화를 바로 아이에게 활용해 볼수 있읍니다...
그리고 아이도 이미 익숙한 문장이고 상황이기게 쉽게 그 말(영어)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
대답을 할수 도 있읍니다....
5) 아이를 동화속에 살게 만들수 있읍니다.....
부모의 영어가 동화속 문장과 스토리에 바탕을 두고 있기에..... 아이는 항상 동화 속에
살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동화와 동화책이 삶의 일부분이 될수도 있는 것이지요...
좋은점은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게 되고... 항상 책을 가까이 할수 있는 방법 이죠.....
6) 아이의 입에서 자연스럽게 영어가 나오게 할수 있읍니다..
동화에 보면 대화가 많읍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상황이 있고요.. 이미 부모나 아이가
동화를 어느 정도 외우고 있다면.... 엄마가 동화책의 내용중 한문장으로 말을 아이에게
걸거나 물어보면.. 그다음에 나오는 동화 문장을 그대로 인용하여 대답을 하는것을
자주 볼수 있읍니다.... 입밖으로 자연스럽게 말(영어)이 나올수 있도록 유도 할수 있죠...
아이가 동화를 이해하고 있는가 질문 하는것과는 다른 것입니다.......
끝으로... 제가 아는 분과 님의 상황이 너무 비슷하여.... 님의 글에 길게
답을 달게 되었네요........ 그냥 둘째의 출산으로 인하여... 지금까지 잘해오신
방법이 흐트러 지거나...... 어긋나지 않을까 안타까워.. 올린 글이오니...
크게 개의치 마시고.... 그냥 가볍게....... 받아 들였으면 합나디...
가은아빠
pretist님의 글입니다.
> 아이가 지금 31개월이구여 현스코아 영어를 조금 합니다.
> 2년여를 영어모임을 하고있고 그에따라 영어책또한 엄청 많이 있지여.
> 영어학원도 한 1년정도 다니고있구여.(사실 지가 배울려고 다닙니다^^)
>
> 근데 문제가 생겼어여.
> 큰건 아니지만 ...
>
> 제가 3개월후에 둘째 출산을 하거든여.
> 해서 한 6개월정도는 학원이나 모임을 잘 못할것같습니다.
> 그동안 엄청시리 돌아댕겼는데...
>
> 해서 요즘 그 공백기간을 채울만한 껀수를 찾고있거든여.
>
> 제가 본건 튼튼영어하구 런투리드 두가지밖에 없거든여.
>
> 근데 튼튼영어는 6만원짜리 학습지는 집에있는 책들과 많이 비슷하고
> 4만원짜리 학습지는 영 맘에 들지않네여.
> 런투리드를 오늘 실물로 보고왔는데 제가 궁금한것은
> 활용집의 내용이 테입에 실려있을까하는겁니다.
>
> 활용집을 보니 정말 욕심이 나더라구여.
> 책보다 엄마가 먼저 공부해서 해주는 활용집이 넘 맘에 들었는데
> 안타까운건 제가 자유롭게 영어를 구사하는 엄마가 아니라는거져.
> 어디서 활용집예문을 따올수는 없는걸까여?
>
> 선생님이 해주는 방문수업보다는 제가 지금부터 3개월간 공부해서
> 그 공백기간동안 해줄만한 것이 없을지 조언부탁합니다.
>
> 제 아이는 현스코아 알파벳은 거의 다 알고있고여
> 영어단어도 조금 알고있네여.
>
> 제가 사서 공부할 시간이 3개월정도밖에 안되어 좀 조급하네여.
>
> 될수있음 놀면서 배울수있는 재밌는거였으면 좋겠어여.
> 조언부탁합니다.
| 엄마표 동화책을 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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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가은아빠 등록일 2003-06-09 18:57 조회수 2,785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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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냉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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