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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태민맘

등록일 2003-04-11 09:27

조회수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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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영어가 조금씩 눈에 들어오고 있는 시점에서 예전에는 그냥 영어만 접하게 해주자였는데 솔직히 가끔 욕심이 생기는건 사실입니다.
태민이를 짧게 보고 책을 읽혀주는게 아니고 멀리 내다보고 제 시간 투자해서 이미 돌이된 머리 굴리며 영어공부하고 있는것인데 정말 궁금했습니다.
쑥쑥의 방법... 접해주는 방법... 아직 효과가 눈에 띄지는 않고...
가끔 내가 잘해주고 있나 싶고...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저희학교는 영어선생님들 회화가 기본입니다.
계속 서로 영어로 이야기하시고 채용시 시험보면 영어로 1시간 수업한건 기본이었다고 합니다. 정말로 의아한건 나이 드신 선생님들도 회화가 된다는 겁니다.^^ 의아할 필요가 없나?ㅋㅋ

암튼 저희는 인문계 고등학교라 선생님들께 여쭤봅니다. 아이들의 성향, 학습태도, 발달과정 등...
친한 영어선생님의 자녀(고2딸, 초등4아들)는 영어로 회화가 되느냐고 묻자 그렇다고 대답을 합니다. 원어민을 길가다 만나면 광주 시내 가이드 해줘도 되냐고 묻고 저번 월드컵 때도 서로 사진 찍고 멜 주고 받고... 참 어느정도 되면 펜팔이 많이 도움이 된다고 하더군요.

넘 부러웠어요.. 그런다고해서 엄마가 끼고 해 줬느냐.. 절대 아니죠. 왜냐면 다들 아시다시피 영어선생님은 항상 늦게 퇴근을 하니까요. 그리고 그당시에는 더 늦게까지 수업을 해야해 거의 집에 도착하면 저녁 11시고 아침에는 7시30분까지 출근하셨다는군요.

그리고 그때는 조기영어교육이라는 개념이 없었다고 하면서 오히려 절 부러워하더군요.. 그러면서 그냥 지금 하는대로 초등 저학년까지 동화책 접해주고 모임하면서 영어를 친하게 해주라고.. 아이들은 암기를 시키는게 아니라 놀아주면 꼭 언젠간 도움이 된다고. 그대신 중학교, 고등학교 과정은 어쩔 수 없이 문법 위주이니 초등 고학년이 되면 문법으로 돌려줘야 한다고...

고등학교 시험이 회화위주가 아니어서 굳이 할 필요가 있냐 이렇게 생각하지 말라고... 회화가 된 애들은 문법이 자연스럽게 다가오니 더 이해가 쉽다고. 그건 지금부터 지금 하는대로 꾸준히만 계속 해준다면 정서면이나 엄마가 원하는 학습면에서도 영어는 뛰어날거라고.ㅋㅋ

안심이었죠. 허걱 근데 마지막에 주문이 뭐였는 줄 아세요?
하루에 한문장이라도 외워서 꼭 써먹으라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수업시간에 집중력이 좋은 학생들은 보면 독서력이 풍부한 학생이라는거.

제가 저번에 고민한게 독서를 많이 한 학생이 공부를 잘한다, 독서를 안한 학생이 공부를 못한다 라는 공식이 성립하느냐였는데 답은 아니다로 생각했거든요

그치만 지금 교직에서 20년 넘게 계시면서 느낀건 독서를 많이 한 학생이 이해력과 집중력이 뛰어나다라고 하는군요. 그리고 독서량이 부족한 학생은 노력한만큼 나오지 않는다는 점. 결론은 독서를 많이해서 손해볼건 전혀 없다(^^)였습니다.

전 아직 아이가 어려서 현실파악이 잘 안되는지 모르겠지만 엄마가 해 줄 수 있다면 할려고 노력을 한다면 어떠한 교사보다 훌륭한 스승이라는 점입니다.
학습지 선생님보다 학원 선생님보다도 더 자식을 잘 아니까요.

계속 긴장을 늦추지 않고 아이의 성장과정을 지켜보며 양념을 조금씩 얹어준다면 우리가 바라는 마음이 이쁜아이로 자라지 않을까요?

ㅠㅠ 미리내님 글 읽고 공감된 부분이 많아 또 사설이(도움도 안되는) 넘 길어졌네요.ㅋㅋ 버릇 못 고치나요? 우리 힘내게요. 화이팅!

그래도 이렇게 서로 같은 의견이나 다른 의견이어도 주고 받는게 도움이 되리라 혼자 생각해 봅니다... 별말 없는데 민망하네요. 긴글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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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연 초등 영어 학원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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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내 2003/04/11 3,412 0

   과연 초등 영어 학원에서는 ??

(주)킹글.. 2003/04/11 2,413 0

     저도 걱정이 되었었습니다.

미리내 2003/04/11 2,148 0

   과연 초등 영어 학원에서는 ??

딸딸이엄.. 2003/04/11 2,659 0

   공감합니다.

태민맘 2003/04/11 2,206 0

   미리내님~~~

산이맘 2003/04/11 2,240 0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서 고민중이지요...

미리내 2003/04/11 2,142 0

   정말 의아합니다

Anna 2003/04/11 2,237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