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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할로윈세대...난 이용 세대?!!!!

글쓴이 서은현준맘

등록일 2016-11-01 13:38

조회수 2,552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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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서은양이 그럽니다..

"엄마...할로윈때 사탕 많이많이 주세요."

헐~~~네가 정녕 할로윈이 뭐하는 날인줄 알고서나 요구를 하는것이더냣~!!!

 

평소에 아이들에게 군것질을 안 사주는 엄마라...

이날 만큼은 아이들이 기분전환이라도 할 수 있도록 부지런히 사탕을 준비합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가고 오전 시간내내 사탕을 비닐봉지에 넣고

예쁘게 할로윈 그림을 그려서 비닐에 붙이고....아이들을 위해 가면까지 준비하는 엄마..

그런데 그 와중에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멘트 하나가 참...세대차이를 인식하게 만드는 군요.

10월의 마지막 날 하면 떠오르는 것에 따라 이용 세대와 할로윈 세대로 나뉜다고 하네요.

10월의 마지막 날 하면 이용의 잊혀진 계절이란 노래가 떠오르면 이용 세대..

할로윈이 떠오르면 할로윈 세대라고 합니다.

전...이용 세대네요...

10월 30일 저녁때 랑군에게 내일이 10월의 마지막 날이네...라고 했더니 뜬금없이 10월의 마지막날을~하면서 노래부르던 랑군도 이용 세대 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할로윈세대구요...

이용 세대의 엄마가 할로윈 세대의 아이들을 위해 사탕을 준비하며 세대차이를 절실히 느끼는 순간이었네요..ㅠㅠ(아~ 나도 많이 늙었구나....ㅠㅠ)

 

오후가 되어 아이들에게 가면을 쓰게하고 사탕도 주니....

아이들이 가면은 쓰기싫다며 까다롭게 구는군요...--;;

오전내내 예쁘게 그려서 포장하고 가면만들던 나의 열정이 무색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이제 다들 커버려서 이런건 싫어하는구나 싶은 생각이 들자 참으로 서글퍼집니다...ㅠㅠ

마지막은 저 혼자 좀 씁쓸해지긴 했지만 오랜만에 사탕이 생긴 아이들은 즐거운 표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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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으니2 2016-11-03 15:02 

솜씨가 대단하시네요.

가면도 멋있고요. 저도 한번 내년에 도전해봐야겠어요.

snow79 2016-11-02 13:43 

세상에~~~~~ 너무 이쁘게 포장하셨네요 손그림도 정말 최고~

정성이 대단하세요

벨린 2016-11-01 22:16 

저도 이용 세대~

이용 아저씨가 뿔테 안경끼고 가요톱10 에서

노래불렀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나요~^^

서은현준맘 2016-11-02 12:45:27
어렸을때 tv를 많이 못봐서..(어머니가 tv보는걸 안좋아하셨거든요..ㅎㅎ)
이용의 얼굴은 모르지만..노래는 정말 좋아해요~~~
라온제나4 2016-11-01 21:22 

정말 제목과 딱 맞는 현실이네요..ㅋㅋ

포장지 하나 하나 솜씨 발휘하신 실력이 대단하시네요!!

정말 데코레이션을 보면 볼수록...

띠용~이네요(@.@)

서은현준맘 2016-11-02 12:44:03
컴퓨터의 도움으로 검색해서 따라그리기 한거예요..
창의력이 제로인 엄마거든요..ㅎㅎ
지지맘15 2016-11-01 18:01 

ㅎㅎ 저두 이용이지요~~

저희 집 지.지.들은 유치원 시절 쑥맘들끼리 진행하던 할로윈 파티를 떠올리며 올해도 파티하느냐 묻더군요...

제 대답 다들 바빠서 힘들겠다 했어요...

에고... 사실 엄마가 넘 힘들다는... 일을 벌이기엔 말이죠...

엄마는 10월의 마지막 밤을 즐기며? 쉬고 싶었으나...

저질 몸뚱이는 그런 감정의 사치를 즐길새 없이 잠에 잠식당하였더랍니다...

새벽에 일어나 어찌나 허무하던지요...

 

할로윈 사탕 포장을 보니 유치 시절 할로윈때 사탕 포장에 2~3일씩 투자하던 시절이 떠오르네요...

지금은... 못한다는 ㅋㅋ

어제는 말랑카우 한봉지로 때웠어용 ㅋㅋ

서은현준맘 2016-11-02 12:43:07
저도 또 하라고하면 못할것 같아요.
고작 저거하면서 반나절을 다보냈네요.^^;;
관심과여유 2016-11-01 16:48 

ㅎㅎㅎ 그렇지요?

저도 어제 달력을 보면서.. 10월 마지막날이네~~ 이러믄서...

애들은 할로윈이라고 난리더만.. (주로 영어학원? 유치원?)

10월의 마지막 날엔.. 그 노래를 들었는데... 요랬네요. ㅋㅋ

 

엄마의 의도를 살짝~ 빗겨간 아이들 반응에 엄마는 서운했겠지만..

그래도 애들은 애들인지라.. 즐거웠군요. ^^

 

정성 가득한 할로윈 장식들이네요.  수고 많으셨어요~~ ^^ 

서은현준맘 2016-11-02 12:41:46
창의력은 제로인 엄마라 컴퓨터가 없었다면 못했을꺼예요..
컴퓨터로 이미지 찾고 따라그리기..ㅎㅎ

결국 반강제적으로 그림에 대한 평도 듣고 혼자서 흡족해했네요.
이런걸보면 전 분명 속좁은 엄마인것 같아요..ㅋ
빨강머리앤 2016-11-01 16:08 

저도 이 용... ㅋㅋㅋ

근데 우리 나라에서 이렇게 할로윈을 챙겨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재밌잖아.. 하면 할 말은 없지만서두... ;;;;

 

10월의 마지막 밤 이나 벚꽃엔딩 처럼 노래 하나 잘 만들어 평생 연금처럼 쓸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때마다 알아서들 찾아주고 틀어주니 말이에요.. ㅎㅎㅎ

서은현준맘 2016-11-02 12:38:47
그러게요.
저에게도 그런 능력이 있다면 정말 좋겠는데 말이죠..ㅜㅜ
그런 능력이 없으니 그저 매일 감사하는 마음이라도 키우며 살려고 노력중입니다..ㅎㅎ
브이엠 2016-11-01 14:58 

이용세대가 뭐지?하면서 봤다가 빵터졌네요.  마자요..잊혀진계절..ㅋㅋ 저도 이용세대요^^

서은현준맘 2016-11-02 12:37:26
저도 라디오 듣다가 빵 터졌어요..이용세대..ㅋ
씽씽마미 2016-11-01 13:49 



어머낫~~~~

서은현준맘님~~♡♡

디단디단하신분이세요..

우찌 아그들   삼남매위해 

그것도 할로윈세대  아그들위해

손수  가면  만들고

사탕도  담고 포장에~~  

우찌  이리  이쁘게  준비해 주셨을까요~~~ ^ ^


전  저도  이용세대....  ㅠ ㅠ


우리  할로윈  세대인  아그들이  자라서는  어떨까요??


어느새 훌쩍  커버려 

준비해놓은  엄마맘도 모르고 

사탕만  좋아라했더라도

우리  이쁜 삼남매  ~~ 

충분히  서은현준마미의  맴을 헤아렸을꺼에요..


엄지척!!   짱이십니다~~♡♡


서은현준맘 2016-11-02 12:36:54
원래 이런거 안해주는 엄마인데...
올해는 괜스리 유난 한번 떨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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