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아주 어렵고도 쉬운 문제

글쓴이 koneko

등록일 2016-11-24 06:49

조회수 4,391

댓글 10

http://www.suksuk.co.kr/momboard/BEC_001/67978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쑥쑥닷컴 - 파일 다운로드

파일을 다운로드 합니다.

댓글 남기기


초등학교 5학년 2학기에 나옵니다.

나눗셈을 하면서 항상 아리까리했던 내용을 아주 말끔하게

정리했어요.

나눗셈을 할 때, 결과가 주는 것이 두 가지를 의미한다는 것이죠.

포함제와 등분제.

8나누기 2를 보세요. 4잖아요.

이것의 두가지 의미를 갖습니다.

포함제는 2개씩 나눠 담았을 때 모두 몇 접시가 나오니?이고

등분제는 2접시에 담았을 때 모두 몇 개씩 들어가 있니?입니다.


이 차이는 아주 커다란 궁금증과 동시에 해결책이 되기도 합니다. 자연수와 자연수에서는 쉽지요.


그러나.


분수와 자연수 나누기.

그리고 분수와 분수의 나누기가 들어가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초등 수학개념도 찾아보고 초등 수학문제집도 들여다봤는데 

허무하게 계산 방법만 장황하게 늘어놓았네요.

중요한 것은 원리에 대한 이해였는데 말이죠.

아이들 확인해 보세요. 하나같이 뒤집어서 곱하라고만 하지요.


제가 일주일 정도 머리 속에 담고 돌아다니며 생각해 본 결과는 이래요.

 

분수를 자연수로 나누는 것은 자연수라는 접시에 나누어 담았을 때 한접시에 몇개가 들어가냐, 즉 등분제이고.


분수를 분수로 나누는 것은 나누려는 분수만큼씩 묶었을 때

몇 접시가 나오느냐, 포함제 인거죠.


그런데 이렇게 내린 결론을 맞다 틀리다 이해시켜주실만한 분이 안계시네요.


아...떠오르는 사람이 있긴 한데 하하하.

어쩜 이런 순간에 이렇게 갑자기 떠오를까요..ㅋㅋ

그래도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이것은 아주 중요한 기초적 문제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설마 각각의 문제마다 포함제도 되고 등분제도 되는 것일까요? 이렇게 등분제나 포함제야 라고 이분법적으로 생각해도 되는 것일까요? 

살다살다 이렇게 수학을 고민해서 무언가를 풀어내게도 되다니 우선은 유레카!입니다만, 수학은 명쾌한 학문입니다만,

완전히 잘못된 대답은 아닌지 고민됩니다.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2
  추천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보물연우 2016-11-24 16:14 

여기저기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뭐랄까요? 알듯 알듯 거의 알듯 한데..

뭐라 명확하게 설명을 잘 못하겠어요.

ㅋㅋ 이게 저의 수학적 한계이겠지요?

나눗셈에서 등분제와 포함제가 생긴 이유는 나눗셈의 목적이 "묶음의 수"와 "묶음의 양" 두가지를 묻는 연산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아래 벨린님 써 주셨듯이 등분제는 같은 크기로 분할하니 나머지가 생기지 않고 포함제는 같은 크기로 덜어내니 나머지가 안생기기도 하지만 나머지가 생길 수도 있어요.

그런데 또 생각해보니 사람의 경우는 분할이 되지 않으니 나머지가 생기는 경우는 포함제이겠지만 과일 같이 더 쪼갤 수 있는 것은 등분제, 포함제를 다 사용할 수도 있다는....


여하튼....곱셈은 덧셈의 확장이고

나눗셈은 뺄셈의 확장인데....

나눗셈의 세계는 참으로 복잡하고 어렵다는 생각이 드네요.


늘 재미난 논제를 던져주셔서 감사합니다 ^^

koneko 2016-11-24 12:25 
논란에 대해 다시 이야기해보자면 초등 나눗셈에 있어서 역수로 계산하는 법만을 강조하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으나
그렇다고 포함제나 등분제도 문맥에 따라 설명이 달라지므로 이것도 문제이며, 또한 역수로 만들어 계산하는 방법도
비례식의 예로 풀어보면 하나의 원리가 될 수 있다. 랍니다.

이렇게 여러번 쓰다 보니 저는 이해가 되가고 있습니다만 여러분은 어떠세요.
ㅠㅠ.
아무쪼록 수학이라는 숲에서 꽃도 보고 열매도 드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love 2016-11-24 11:13 

수학의 원리는 파고들면서 단순해져야 좋더라구요

등분제 포함제 개념은 이해되지만 복잡해요ㅠ

그래서 매우잘함 초등수학사전을 들춰봤어요

역시 명료합니다  덜어내기!

분모가 다른 나눗셈은  또 어쩌지? 했는데

뒷페이지에 나오네요ㅎㅎ

사진으로 남깁니다





코네코님 덕분에 분수의 나눗셈 깔끔하게 정리하고 갑니다

고마워요~~

koneko 2016-11-24 12:18:29
사진까지 올려주시다니 감사해요.
방금 들어온 소식을 또 빌려보자면 포함제니 등분제니 하는 것 외에
역수로 만들어 계산하는 것도 하나의 원리로 적용할 수 있데요.
이 부분은 8 : 4 = 2 : ㅁ 으로 했을 때 ㅁ을 구하는 과정에 적용
되는 거래요. 그래서 역수 계산법도 또하나의 원리가 되는거래요.
나눗셈에는 상황에 따라 적용하게 되는 다양한 의미가 있기때문에
그 부분에 논란이 좀 있데요.
그러고보면 수학도 좀 ...구멍이 있군요.
갑자기 수학이 인간다워 보입니다.



다들 저에게 이런 멋진 답들과 의견을 주셔서
아주 감동하는 중이고 이런 것들을
핸드폰이라는 것을 만들어서, 웹이라는 것을 만들어서
공유할 수 있게 해준 인류에도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고민은 계속될 듯 합니다만.
감사미샘 2016-11-24 10:16 

참 멋진 질문인걸요...

대답할 능력은 안되고  글을 읽은 제 소감은요

우선 아이들이 이해하기에 등분제니, 포함제니 어려울거같긴해요

어느 날 아이 시험문제를 보니 23개를 3개를 옮기려면 총 몇번 옮겨야하는가?

여서 얼핏나누면 몫이 7이니까 7번 인거같은데 아직 옮기지 못한 2개가 있으니 답은 8번 이더라구요

그게 아마 포함제를 이용한 것인가 하는 생각이 지금 드네요

원리, 개념 이해가 중요하지만 그게 잘 안되면 문제라도 잘 읽고 문제이해라도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왜 이리 어려운가요???

koneko 2016-11-24 12:08:07
너무 어려워서 헷갈리니까 오히려 등분제와 포함제라는 명확한 단어를
자꾸 곱씹게 되더라구요.
안그럼 더 헷갈리네요.
몇 번 옮기느냐가 포함제 맞지요.
방금 들어온 소식통에 의하면 그때 그때 적용을 해야하는
문제점이 있데요.ㅠㅠ 대답을 얻었는데 깨끗하지 않아요.
벨린 2016-11-24 09:55 

지금 원서모임 가다가 이 글 보고 급히 글 남겨요~^^

저도 능력이 안되어서...

개념정리,개념이해가 정말 중요하다는 걸 

분수의 나눗셈하면서 깨달았어요.

사실 초등이 이해하기 쉬운 개념이 아니라서

설명을 자세히 하기보다는 계산방법을 익히게 한 것 같기도 하구요...


등분제는 같은 크기로 분할하는거라 나머지가 생기지 않아요. 포함제는 같은 수로 빼는거라 나머지가 생길 수도 있구요.


분수의 나눗셈은 등분제, 포함제도 있지만 비의 개념도 들어가 있어요~거기서부터 저는 멘붕~


오기가 생겨서 분수를 정복해보고 싶어지네요. 오후에 책 들춰보고 또 이야기 나눌께요.

koneko 2016-11-24 12:04:26
수학샘들 사이에서도 초등의 나눗셈을 가볍게 지나치는 것에 대한
논쟁이 있다고 하네요.
쉽지는 않지만 알고나면 정말 싼뜻해져요.
꼭 정복하세요.
저도 아직 100프로는 아니지만.
준준맘 2016-11-24 09:37 

제가 초등 수학을 다시 보고 가장 충격받은 것이 바로 이 문제였습니다. 나눗셈~!!!

처음 듣는 내용 같아서 쑥쑥에도 몇번 소개했던 것 같은데... 아무 반응이 없더라고요 ㅋ

마지막 부분 코네코님 질문에 답해드릴 수 있는 능력은 안되고...

제가 결론 내린 것은, 남이 뭐라하든 나는 기초와 개념을 중요시 하며 가야겠다~~ 라는 것이었답니다..


koneko 2016-11-24 12:02:44
준준맘님도 저와 같은 심정이셨군요.
반갑습니다. ^^
맞아요. 기초와 개념중요해요.
아이들 대부분 기계적으로 대답하더군요.
이것은 아니란 생각이 들어 연구중입니다. ㅋㅋ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추천
47731

 책을 읽어주는 7가지 방법

[9]
maya0926.. 2016/11/28 3,190 0
47730

  엄마책방ㅡ엄마도 읽는다

[12]
혜정 2016/11/28 2,103 0
47729

 ** 알림 Geronimo Stilton 쓰기방**

[8]
초록사과.. 2016/11/28 3,549 0
47728

 수학을이야기하는엄마[8]

[1]
koneko 2016/11/28 2,179 0
47727

 달리기보다 지방 더 태우는 운동 6

[9]
에스쁘와.. 2016/11/28 3,561 0
47726

 흘려듣기에 유용한 유투브와 키스카툰 활용팁

[10]
prettygi.. 2016/11/28 18,540 5
47725

 부모 자격증

[8]
janett 2016/11/27 3,225 0
47724

  늦가을 경주여행 자랑

[4]
엄마신입.. 2016/11/27 2,637 0
47723

  꽃향유

[20]
꿈꾸는여.. 2016/11/27 3,471 0
47722

  고학년의 듣기

[15]
투엠 2016/11/25 5,403 0
47721

 건강 검진

[54]
준준맘 2016/11/24 3,678 1
47720

 그림책 속 여행이야기[재미있거나 혹은 기묘하거나]..

[22]
원영사랑.. 2016/11/24 3,320 0
47719

 엄마표의 보람

[94]
꽃향유 2016/11/24 6,161 5
47718

 감정공감이 먼저다~!!!

[26]
스테파네.. 2016/11/24 4,608 2
47717

  아주 어렵고도 쉬운 문제

[10]
koneko 2016/11/24 4,391 2
47716

 오알티 워크지 14-16 구할 수 있을까요?

[3]
제이공주.. 2016/11/24 2,345 0
47715

  아빠없이... 엄마 어디 가!!! 2탄

[38]
예제맘yj.. 2016/11/23 3,500 0
47714

 FLY GUY - WEEK 7

[41]
원영사랑.. 2016/11/23 5,604 0
47713

 추운날 이불속에서 읽으면 좋을 만화책들..

[19]
오니네 2016/11/23 5,483 3
47712

 알림*12월 책읽기 The Tale of Despereaux**

[14]
초록사과.. 2016/11/23 3,91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