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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부분에 대해서 고민중이지요...

글쓴이 미리내

등록일 2003-04-11 20:48

조회수 2,14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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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작전 진행 중이구요...
제 아이도 특히 영민한 아이는 아니라서 아직은 수없이 잔소리도 해야 하고 코치도 해 주어야 합니다.
지금 당장 아이 스스로 해야 한다는 것은 무리입니다.
서서히 아이가 스스로 해야한다는 것을 느끼고 실천할 수 있게 도와주면서 엄마 품을 벗어나도록 조금씩 조금씩 떼어내야 하지 않을까요.
어제도 아이의 숙제를 같이 하면서 느낀것이 있습니다.
숙제가 "이웃 주민과 인터뷰 해오기" 였습니다.
아이가 아파트 경비실 아저씨를 인터뷰 하고 싶다고 했는데 막상 어떤 내용으로 인터뷰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는 듯 했습니다.
그 생각을 이끌어 내기 위해 한참을 빙빙 돌아 이야기를 나누어야 했지요.
이런 이런 내용으로 인터뷰 해라! 하면 멋진 내용이 나오겠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바로 아이 스스로 하는 것을 막는, 멀리 내다보지 않는 행동아닐까...나름대로 생각해보면서요.

아직은 아이의 생각 주머니가 활짝 열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생각 주머니가 열리려면 ? 우선은 엄마와 대화를 통한 간접 경험을 포함한 다양한 경험을 갖게 하고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생각이 있으면 행동도 거기에 따를 수 있을 테니까요.
아이 스스로의 생각으로 무엇을, 왜 해야 하며 어떤 방법으로 언제 할 것인지...결정할 수 있도록 조금씩 연습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학습법에 있어서도 정답은 없지만
설령 엄마가 가르치는 학습법이 결국은 학원과 같거나 오히려 학원보다 진부한 방법이라 하더라도....그 속에 대화가 있고, 아이를 바라보는 정확한 눈이 있다면 그것은 어떤 누구도 대신 해 줄수 없는 역할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엄마가 모든 것을 다 해준다고 해서 훌륭한 가이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이 바로 꽃신이지요. 오히려 아이의 자생력을 떨어뜨릴 수도 있답니다.
우리 아이 예쁜 발에 꽃신 신겨주고 싶지 않은 부모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것을 다스릴 줄 아는 부모가 되는 것이 얼마나 힘들지....저도 앞일은 모르지만 언제나 마음에 새기려고 합니다.

아이의 마음을 읽을 수 있고, 목표를 정확히 잡을 수도 있고, 상황에 따라 방향을 조절 할 수도 있고, 부족한 점도 기다려 줄 수 있고....
이것들이 모두 제가 하는 ...이 아니라 하고 싶은 일입니다.^^

지금 현재 제가 하고 있는 것은
배운다는 것은 꿀처럼 달다 라는 것을 느끼게 해 주고
배운 것을 실생활과 관련지어 체험하게 해 주는 정도입니다.
이 둘은 제가 학교 생활 속에서 아이들을 보며 "방대하고도 깊이있는 독서력 " 다음으로 중요하다고 판단하는 것들입니다.
(공부가 아니라) 배우는 것이 즐겁고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 속에서 모든 것이 이루어 진다는 것을 느끼는 아이들은 모든 것이 자신감에 차 있고 즐겁습니다.
전 제 아이에게 그런 자세를 습관처럼 만들어 주고 싶답니다





산이맘님의 글입니다.
> 미리내님께
> 저희 아이는 내년에 초등학교에 들어가지요. 학원이고 학습지고 안하고 있지만 강한 의지를 가진만큼 아직은 집에서 제가 가르치는걸로 만족합니다.
> 헌데 미리내님의 다이어리에서 원숭이 꽃신 이야기를 보고 혹시 제가 그렇게 집에서 가르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 저도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학습을 원하고 그래서 학원을 보내지 않는 것인데 집에서 제가 가르치는 방식이 학원과 별 차이가 없다면 효과가 없지 않나요?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깨닫는 아이는 어떻게 하고 있으며 엄마는 어떤 도움을 주어야 하는지 좀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아무래도 현장에 계시니 좀더 조언주실것이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 위의 영어교육에 관한 부분은 저도 동의합니다.
>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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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연 초등 영어 학원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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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내 2003/04/11 3,412 0

   과연 초등 영어 학원에서는 ??

(주)킹글.. 2003/04/11 2,408 0

     저도 걱정이 되었었습니다.

미리내 2003/04/11 2,148 0

   과연 초등 영어 학원에서는 ??

딸딸이엄.. 2003/04/11 2,659 0

   공감합니다.

태민맘 2003/04/11 2,202 0

   미리내님~~~

산이맘 2003/04/11 2,236 0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서 고민중이지요...

미리내 2003/04/11 2,142 0

   정말 의아합니다

Anna 2003/04/11 2,237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