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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책방ㅡ엄마도 읽는다

글쓴이 혜정

등록일 2016-11-28 10:14

조회수 2,113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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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끝이 싸한게 당연하게 느껴지는걸 보니 이제 진짜 겨울인가요?^^

다니는 도서관 한군데가 2주간 정비에 들어가서 괜히 허전한 기분입니다.

반복적인 일상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되는 월요일.

힘차게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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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현준맘 2016-11-28 17:40 

다니는 도서관이 도서정리기간이라 이 기회에 평소 읽으려고 사놨던 책을 읽기로 했습니다.

조정래님의 풀꽃도 꽃이다...

너무나도 읽고 싶어서 샀었지만 내 책이라는 생각에 쉽사리 손이 가지 않았는데..

막상 손에 잡고나니 쭉쭉 읽히는게 내가 왜 안읽었던가...싶더라구요.

우리의 교육현실...다 알고있는 내용이지만...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고는 있지만 쉽사리 바뀌지 않는 환경에서 그렇게 하기는 쉽지가 않네요.

읽기 전에도, 읽으면서도, 읽고 나서도....참으로 씁쓸함이 없어지지 않네요...



정유정님의 종의 기원...

어쩌면 악에대해 그렇게 잘 쓰는지...

우리가 살아가면서 편견과 악이라는 것은 없어질 수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읽고나서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읽으려고 몇달전부터 벼르던 책들이었는데...

도서관 도서정리기간을 핑계삼아 금새 읽어버려서 웬지 홀가분한 느낌도 드네요..

혜정 2016-11-28 19:20:08
오늘 도서관에 반납만하러 갔었어요~
왠지 지나가시는 엄마들중 서은현준맘님이 안계신가 둘러봤답니다ㅎㅎ
얼굴도 모르면서 왠지 눈이 마주치면 알것같은기분?^^
도서관가는 설레임이 하나 더 늘어난듯해요~
서은현준맘 2016-11-28 22:54:30
도서관만 가면 접속이란 영화가 생각나요.
전도연과 한석규처럼 어쩌면 혜정님과 제가 그렇게 지나치지 않을까해서 말이죠..ㅎㅎ
벨린 2016-11-29 11:02:49
"종의 기원"은 꼭 읽어보겠다고 다짐한 책인데, 겨울 방학때 읽어봐야겠어요~ ^^
샬럿 2016-11-28 13:31 

the fault in our star 종반을 향해가고 있네요..

다 읽어버리기 아까워서 조금 아껴가며 읽고있어요.

holes가 그랬고 the giver가 그랬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한꺼번에 읽어버리기가 아까운 책들 말이지요..

멀리 거슬러 올라가면 고등학교때도 그런적이 있어서

버스맨뒷자리에 책을 꼭 품고 앉아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한글책은 미니어쳐리스트 빌려다 놓고 뒷전이구요..

이번주도 화이팅입니다^^

혜정 2016-11-28 19:15:03
아까워서 못읽는!
너무 낭만적이예요~~♡
벨린 2016-11-29 11:05:04
재미있다 하시니, 읽어보고 싶네요. 읽고 싶은 책이 자꾸 많아져서...ㅋㅋ 마음만 조급해지네요~
혜정 2016-11-28 10:22 

날은 춥지만 둘이서 자는 밤이 든든하여라.

-마쓰오 바쇼ㅡ


길을 가다가 돌이 나타나면

약자는 그것을 걸림돌이라고 말하고

강자는 그것을 디딤돌이라고 말한다.

ㅡ토머스 칼라인ㅡ


목적지보다 그곳을 찾아가는 길이 더 아름답고 행복한 걸 마음껏 누릴 수 있어서 얼마나 즐거웠는지 모릅니다

ㅡ김경집ㅡ


천천히 읽으면서 이건 나랑같고 이건 아닌데~ 하면서 책이랑 노닥노닥 거리고있네요.^^ 

요새 웃을일이 별로없어서ㅡ라는건 핑계고 ㅡ인지 막 웃기는 예능을 보게되는데 이게 폰으로 슬쩍슬쩍보다보니 눈만 아프네요. 나이드나봐ㅠㅠ

책도읽고 예능도보고 시간이 있는거보니 좋은건지 안좋은건지..여튼 내손 가던 딸래미가 어느 순간 엄마 손 안가는 언니 되버린건 확실한가봐요~

이번주에 읽은책.중간중간 맞아~하는 소리가 나던거보면 

나도 마흔이후에 벌써 몇해 살긴했네요~ 에잉~~



koneko 2016-11-28 12:39:26
저도 알게된 것들이 많은데, 얼마나 많은면 작가는 책을 썼을까요?
책이 궁금해집니다.
이런 제목으로 책을 써도 책이 되는구나 싶어 작가가 부럽습니다.
하하하. ^^
혜정님이랑 저랑 오늘 쑥밭에서 살고 있나봅니다.
샬럿 2016-11-28 13:33:39
지나가 손이 안가게 커버렸네요..
저도 점점 느기고 있는데 금방이겠어요..
마흔이후 알게 된것은 너무 늙어버렸다는 것인데..ㅋㅋ
마음만은 늘 10대처럼 살고 있네요..
폰 많이 보면 정말 눈앞이 어질어질해요~~~~ㅎ
서은현준맘 2016-11-28 18:43:41
큰언니가 스무살 즈음에 산 책과 서른살 즈음에 샀던책..그리고 마흔즈음에 샀던 책을 내가 그 나이가되어 읽어보니 왜 샀는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그 나이 즈음에 알게되는 것들이 따로 있나봅니다.
마흔에 알게되는 것들...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서른살때와는 또 다른 관점에서 알게되는 지혜들이 있겠지요?
이책..도서관이 정상화되면 꼭 빌려봐야겠네요.
갑자기 내 나이를 생각하니 센치해지는 순간입니다...ㅜㅜ
벨린 2016-11-29 11:07:53
마흔을 넘기니....새롭게 알게 된다는 것이 즐겁기도 하지만, 세상을 알아버리게 되는 것이
씁쓸하기도 해요.
흑흑...나이 드는 것이 사실...서글프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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