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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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진맘님
무심코 게시판에 들어왔다가 진짜 깜딱 놀랐습니다.
아는분도 별로 없는데 제 이름을 부르시는 분이 계셔서
내가 뭐 잘못한게 있었나.......하고 엄청 떨면서 열어봤구만요.
제가 뭐 조언까지 해드릴 만한 능력은 안되구요, 우연히 제가 립패드 책을 좀 가지구 있어서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대답해드릴께요.
립패드 책 살때 가장 문제점이 그거더라구요.
플라스틱으로 단단히 포장 되어나와서 뜯어보면 물론 사야하구요, 그렇다고 샘플도 없구....
그저 느낌으로 사는 방법밖에 없는데 저는 사구 나서 별로였던것두 사실 있었거든요.
우선 <신나는 샘의 과학>이란 책은 제가 보질 못해서 잘 모르겠네요.
(한글판이 있는지도 모르고 있었답니당~~^^)
일단 제가 가지고 있는 립패드 책 목록이 대충 이런데요,
1. Leap Start (Preshool-K, Up to age 5)
Learning Letters & Sounds - Games & Activities
(이건 아주 어린아이들 용인데요, 알파벳에 대한 간단한 게임북입니다)
2. Leap 1 (Preschool-Grade 1, Ages 4-6)
A Day at Moss Lake - Phonics
Bounce, Tigger, Bounce - Story Reading Development
Mother Goose Songbook - Music
Counting on Leap - Math
Richard Scarry's Best Little Word Book Ever! - Vocabulary
3. Leap 2 (Grades 1-3, Ages 6-8)
I Know Where My Food Goes - Science
The Great Dune Buggy Race - Math
Pooh Gets Stuck - Story-Reading Development
4. Leap 3 (Grades 3-5, Ages 7-10)
The Seven Continents - Geography
The World of Dinosaurs -Science
Amazing Mammals! - Science
여기까지네요.
흠~~
저두 매일 뒤죽 박죽으로 섞어만 놓구 있어서 몰랐는데 이렇게 적어놓구 보니 Laep 1단계가 제일 많네요. 거기다 죄다 해야 몇권 안되는군요. 홍홍홍~
그리구 일단 진이가 몇살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간단한 책은 읽을 수 있다고 하신걸루 봐서 3단계는 좀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우리 아이가 아직 Chapter book을 읽을 단계는 아니라서 Leap 3단계의 책은 무조건 애가 관심 있어하는 과학이랑 지리 분야를 샀는데요, 이것두 장난이 아니군요.
글씨두 깨알이구 무었보다 말이 엄청 빨라서 어른도 알아듣기 힘드네요.
우리 아인 공룡에 관한 게임을 무척 하고 싶어하는데 나오는 말 자체도 이해를 못하니까 무지 짜증나 하데요.
그리구 Leap 3에서는 앞단계에서처럼 친절한 끊어읽기나 스펠링 읽어주기 그리구 한 단어나 문장만 읽어 주는 기능이 없네요.
한 페이지를 통째로 읽어주게만 되어있어서 제가 듣기도 벅차답니다.
The World of Dinosaurs같은 경우에는 거의 백과사전식의 정보 전달 위주로 되어있기 때문에 제가 해석해서 아이가 궁금해 하는 부분을 알려주는 식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그래두 남자아이라 공룡이라고 무조건 좋아하네요....^^
그리구 Phonics책인 A Day at Moss Lake은 모음 O와 E에 관한 책인데요, 문장도 그리 길지 않구 단어도 어렵지 않구 읽기를 배우기엔 적당한것 같아요.
다른 Phonics책은 가지구 있질 않아서 말씀을 못드리겠구요.
수학책도 괜찮네요.
Counting on Leap은 1-10까지 세기, 도형, 색같은 간단한 개념을 배울 수 있어요.
The Great Dune Buggy race는 1-100까지 나오는군요.
간단한 돈계산법 (물론 달러지요) 길이 재기 (이것두 인치입니다), 그리구 제일 마지막 페이지에 립이 직접 만든 둔버기를 타고 경주에 참가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동서남북 방위에 대한 게임을 하게 되어있어서 우리 아인 이 장을 아주 좋아해요.
그리구 Pooh시리즈는 둘다 내용이 잘 알려진 동화들이라서, 비디오 테이프로도 같은 내용이 있더라구요.
아이들이 친숙한 캐릭터라서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평이한 스토리텔링북이라구 보심 될것같아요.
물론 음향효과도 한목합니다만.
전 솔직히 기대보단 좀 별로였답니다.
무었보다 비디오로 봤을땐 그렇게 다정하고 좋게 들리던 나레이션 하시는 아저씨의 목소리가 (왜 아시죠? 좀 나이드신 할아버지 목소리 같기도한....) 기계를 통해 들으니 답답하고 탁하게 들리더라구요.
이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책은 전에 소개드렸던 I Know Where My Food Goes랑
Richard Scarry's Best Little Word Book Ever!입니다.
Richard Scarry가 워낙 유명하니 그림은 다 잘 아실테구요, 각 페이지마다 짥은 스토리도 있으면서 그림에 나오는 각 사물의 이름을 배울 수 있답니다.
포함되어 있는 단어수도 만만치 않구요, 각 사물의 단어를 누르면 단어를 읽어주거나 스펠링을 읽어주고요, 그림을 누르면 재미 있는 소리가 나게 되어 있어서 제가 해도 너무 재미있네요.
일단 음향이 환상입니다.
음향이 너무 재미있어서요, 처음 사고는 제가 한동안 잘~ 가지구 놀았습니다.
이정도면 다 설명을 드렸나요?
참, Mother Goose Song Book이 빠졌군요.
이 책은 말그대로 유명한 Nursery Rhyme 14곡을 악보랑 같이 소개한건데요, 별로 특이한건 없네요.
노래의 반주를 피아노나 아코디언 혹은 밴드로 바꾸어 들어볼 수 있는 기능이 있구요, 한 소절씩 따라하면서 배워볼 수 있는 기능이 있답니다.
마지막 페이지엔 피아노 건반이 있어서 피아노처럼 쳐볼수 있게 되어있는데, 이건 립패드랑 같이 따라오는 Leap Into Learning에도 있는 기능이라서 좀 시들하네요.
애궁~헥헥헥~~~
별루 도움도 안될것 같은 얘기만 엄청 쏟아놓았군요.
저두 책살때 많이 망설였던 기억이 있어서 주절주절 말이 길어졌네요.
책 신중히 선택하셔서 큰맘먹구 사주신 립패드 본전 생각 안나도록 잘~~활용하시기 바랍니당~
이상 춘곤증에 정신을 못차려하는 승훈맘이었습니당~~~~*^^*
| 앗~~깜딱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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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승훈맘 등록일 2003-04-12 18:16 조회수 1,889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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