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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책방ㅡ엄마도 읽는다

글쓴이 혜정

등록일 2017-05-22 08:56

조회수 1,874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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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눈에 잘 안들어오는건 

마음이 없어서 이겠지요?^^

바빠서, 날이 좋아서, 아이들 뒤치닥거리에, 

손가락 하나 들어올릴 힘도 없는데 뭔 책이랍니까.

덕질하는 친구들은 이런걸 현생이라고 합니다.

현실생활. 

책덕후가 되어보려 애쓰는 엄마님들께도 현생은 버겁기만하지요ㅎㅎ 원래 인생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그런거니까요~^^

지내다보면 또 즐거운 일들이 있을겁니다.

그래서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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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희엄마 2017-05-24 23:27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준이맘99 2017-05-23 15:25 

저 정말 거의 1년 책 못읽고 헤메다가

오늘 오은영 선생님의 가르치고 싶은 엄마 놀고 싶은 아이 책 도서관에서 빌렸어요.

그런데 또 가르치고 싶어서 이렇게 검색중이네요. 하하하

차 마시며 책읽는 모범을 보이는 엄마가 되고 싶은 마음인데 잘 안되네요.
혜정 2017-05-23 18:14:40
오은영 선생님 책은 저두 좋아해요~^^
다정하시기도 어쩔땐 매정하시기도ㅎㅎ
서은현준맘 2017-05-22 21:28 

정말 손에 책을 잡고있어도 눈에 잘 안들어 옵니다. 그렇다고 특별히 무슨 일이 있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요즘은 수학문제 풀기에 꽂혀서 분수와 싸우는 중입니다.

분수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하고 말이죠..

이런 엄마를 보며 애들이 웃네요..엄마도 머리아프게 수학과 싸울때가 있구나 싶은가봐요. 

수학과 싸우면서도 틈틈히 읽은 이 책..

유레카의 순간들.

수학과 관련이 있는 책은 아니지만 나도 유레카를 외친 과학자들처럼 언젠가는 유레카를 외치기위해 노력 중 입니다..ㅎㅎ

우리 모두 꼭 유레카를 외쳐보자구요~!!!
혜정 2017-05-23 06:37:49
분수~보기만해도 지겨워지는 주제에 아이에게는 꼼꼼히 약분하라며 잔소리만 늘어놓고있습니다.
사실 해보면 꼼꼼해지기 힘든듯!
벨린 2017-05-22 20:43 
지난 주에는 겨우 한 권 읽었네요. 
책을 읽기에는 하루 종일 뉴스만 보기에도 바빠서...

도서관에 반납해서 사진은 '그래이사'에서 발췌했어요. ^^
공부에 대한 감정이 좋아야 의욕도 생기고, 자신감도 생기고...^^
작은 성취감을 맛보게 해주고, 공부에 대한 부담을 좀 덜어주고, 
아이의 성향(큰 그림을 보는지, 세세한 것을 보는지에 따른)에 따라 
부족한 부분은 엄마가 부드럽게 가이드 해 주라는 이야기였어요. 

첫째 아이는 세세한 것을 보는 편이고, 둘째 아이는 큰 그림을 보는 아이에요. 
대화나 공부에 접근을 각각 달리 살펴줘야겠더라구요. ^^


공부는 감정이다
서은현준맘 2017-05-22 21:30:56
아이의 성향 파악을 먼저 제대로 해야겠군요.
이왕이면 좋은 감정으로 즐겁게 하는게 좋으니까 말이예요.
혜정 2017-05-23 06:36:36
아이가 엄마와 성향이 다르면 다른대로
비슷하면 비슷한대로 어려운점이 있는듯해요.
다르면 쟤는 왜저래~~~
같으면 빤히 보이니까 잔소리 ㅎㅎ
혜정 2017-05-22 09:00 

책이 손에 잘 안잡힐때는 만만한게 육아서이거나 만화책. 공부법 이런거입니다^^ 

뭐 읽는다고 크게 달라지지않지만 

도를 아십니까?에 대답하는 마음으로!

이러다보면 득도하고 아이에게 너그러운. 스스로에게 너그러운 엄마도 되어가겠지요.

아이는 내가 아니고 , 아이는 어른이 아니라는걸 깨달아가는게 육아 아니겠어요!^^ 

날씨가 참 좋습니다~

즐거운 월요일이 되길 기대해보면서!

아! 우리딸이 뭘 도와달라길래 어쩌구 어쩌구 했더니만 한마디.엄마는 그 자기주도인지 뭔지를 너무 본거같아...랍니다.ㅋㅋ
관심과여유 2017-05-22 09:11:47
ㅎㅎ 지나의 한마디... 정곡을 찌른 듯도 하고, 아이의 눈이 더 정확한 듯도 하고 말이죠~ ㅋㅋ
엄마랑 친구처럼 지내는 지나~
현명한 엄마가 있어서 가능한 일이겠지요? ^^
책이 손에 안 잡힐 땐, 육아서, 만화책.. 이런게 길이군요.
유쾌한 혜정님의 글은 언제나 기분을 가볍게 해줘서 좋아요~^^

책 읽은 얘긴 없지만, 인사하러 들어왔네요.
오늘도 즐겁게 보내세요. ^^
현생... ㅎㅎ 그 현생을 즐겨보아요~~~ ㅋㅋ
벨린 2017-05-22 20:36:32
ㅋㅋ 지나의 정곡을 찌르는 한 마디~ ^^

책이 손에 잡히지 않을 때는... 무조건 쉬운 책으로~ ^^
마음에 소용돌이가 치면
글자도 글체도 눈에 담을 수 조차 없더라구요. ^^
서은현준맘 2017-05-22 22:13:51
지나의 한마디..
저한테도 콕 박히네요..
서은이가 하는 소리 같았다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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