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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날 불러

글쓴이 준준맘

등록일 2017-05-23 11:57

조회수 2,695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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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그런 가요 있었는데...


'왜불러 왜불러 왜불러 왜 아픈 날 불러..'

게시글 올리려니 그 노래 딱~ 떠오르네요 ㅋㅋㅋ



얘가 부르면 나 가야되 ~~ 그런 음식 있으세요?


저는... 티라미슈



녹차 아이스크림


또 정말정말 좋아하는 게 ... 찐 옥수수



군고구마

찐옥수수다~ 그러면 진짜로 자다가도 벌떡 일어납니다 ㅋㅋ

남편과 아이들 등돌리고 먹어서 놀림받기도 ㅋㅋㅋ





쾅쾅쾅!


찰리: 아냐, 네가 잘못 들은거야!


스누피: 초코칩쿠키가 분명히 날 불렀다구...

맹세할 수 있어...





쾅쾅쾅!


찰리: 그래... 초코칩 쿠키 한마리가 널 부르긴 했는데..

하도 시끄럽게 굴길래 내가 잡아먹어버렸다!


스누피: !

.... 걔들한테 조용조용 부르는 법을 가르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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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hie1004 2017-06-05 11:15 
티라미슈 먹고싶네요 ㅎㅎ
선영킹왕짱 2017-05-24 22:54 
녹차아이스크림이요~
보라이언이네 2017-05-24 09:41 

녹차 아이스크림만 조금 덜 좋아하고 나머지는 정말 좋아해요^^

괴산 찰옥수수 정말 맛나요~
준준맘 2017-05-24 10:27:36
저만 그런가 하고 올렸는데 어머님들 입맛 순하시네요 ㅋㅋ
여름에 옥수수 오프 한번 열어야겠네요 ㅋ
옥수수 공구를 하든지.
준이맘99 2017-05-23 15:31 

전 녹차 아이스크림이요.

신기하게도 6세 아들도 베**라**에서 그린티 아이스크림을 골라 먹어요.

생각보다 씁쓸한데 어릴 때부터 엄마 것 뺏어(?)먹더니

맛들였나봐요.

이따 퇴근하면서 먹고 싶네요^^
준준맘 2017-05-23 15:38:07
카페베네 녹차 아이스크림 드셔보세요.
뭔가 쫀득한 게 들어있고 안 달고 정말 맛있더라고요 ㅋ~~~
수퍼에서 바닐라 아이스크림 사다가, 녹차가루 뿌려서 먹어도 맛있어요.
근데 녹차가루가 꽤 비싸죠? ㅋ
빨강머리앤 2017-05-24 14:20:18
베스킨 알바생들이 제일 싫어하는 게 녹차 아이스크림이래요.
그게 제일 딱딱해서 푸다가 손목 인대 많이 나간다고..
주문하고 알바생 표정 싸~~ 해지나 확인해 보세요. ㅋㅋ
관심과여유 2017-05-23 14:59 

저도 찐옥수수~~~

아들도 좋아해서, 한 때는 여름동안 옥수수 3자루를 먹었는데.. ㅋㅋ

이젠 찌기 귀찮아서 조금만 사서 먹네요. ㅎㅎ 


그리고 하나 더 추가하자면 '사과' 요~

1년 내내 매일매일 먹어요. (하루에 5개이상~ㅋ)

그래서 가까운 농산물 시장가서 박스로 사지 않으면 감당이 안 된답니다~ ^^;;
준준맘 2017-05-23 15:14:01
어이구~ 찐옥수수 인기 높네요~~ ㅋㅋ
옥수수는 다 좋은데 부피가 커서.. 냉동을 해도 실속이 없어요. 쓰레기가 반 이상이잖아요 ㅋ
사과를 그렇게 좋아하신단 말예요?
이 노래가 떠오르는 것을... I can't help it.....

'사과같은 내 얼굴~~ 예쁘기도 하지요~~~'

길~쭉하고 날~씬한 비결... 알아냈네.. 알아냈어...
그러나 이미...늦었네...ㅠㅠ
감사미샘 2017-05-23 14:21 

저도 찐옥수수에 한표

얘가 부르면 애들 핑계대고 사서  같이 먹지요

요즘은 옥수수 자체가 맛있어서 집에서 쪄먹어도 맛나던데...
준준맘 2017-05-23 15:15:04
애들 어릴 땐 좋아하더니 .. 전 핑게가 없어졌어요 ㅠㅠ
혼자 좋아합니다~~~

우리 남편이 그러는데,
제가 혼자 뭘 먹고 있으면.. 그게 옥수수라네요 ㅋ
자기도 좀 먹고 싶은데.. 기회가 안 온대요 ㅋ
빨강머리앤 2017-05-23 14:07 
"나는 스누피로 인생을 배웠다." 
요런 책 좀 내봐요.. ㅎㅎㅎ
왜 빨강머리앤이 하는 말~이 대박을 쳤잖아요. 
요새는 보노보노 만화 넣고 나온 에세이가 또 대박.

준준맘님의 스누피 대박을 기원하며... ㅎㅎㅎ
준준맘 2017-05-23 14:11:26
내 말이...
나도 그런 책 내고 싶어요 ㅋ
근데 누가 사서 보겠냐고 ㅋㅋ
내가 책 내서, 내가 다 사? ㅋㅋ
햇살맘마 2017-05-23 12:49 

ㅋㅋ 제가 조아하는것들이 다 들어있네요^^

봄은 식욕의 계절이 아닐텐데 자꾸자꾸 부른다지요~~*
준준맘 2017-05-23 14:00:51
얘들아 그만 불러라~
누나 살찐다~ ㅋㅋ
준혁재정맘 2017-05-23 12:19 

ㅂ

 바지락된장찌게요~

 사실 저희 어린시절 먹던 된장찌게엔 껍질모두 깐 통통한 바지락에 미더덕 듬뿍요~

입속에서 톡톡 터지던 미더덕과 바지락 맛 잊을수 없어요..

두부와 감자 호박을 한숟가락 떠서 밥에 쓱슥 비벼먹기도 하고,

저희 4명의 여형제들이 서로 경쟁하며 바지락을 건져먹기도 했어요..

예전의 그맛은 이제 추억의 맛인듯해요~~

추억의 바지락 된장찌게가 부르면 달려가고파요~


우리아들은 찐옥수수와 찐감자입니다~

고구마보다 감자를 더 좋아해서 제가 의아해 했다지요..

거기에 법에 올린 완두콩..

입맛이 참 소박하지요~^^
준준맘 2017-05-23 14:00:22
이거 보니까 생각나네요. '꽃게탕' '게장' '새우장'
아... 왜이리 부르는 애들이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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