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읽고 느낀것은 우리 태미에게 해주는 말들과 어찌그리 비슷한건지...한 70% 홀문장이 동일하네요...엄마들이 쓰는 표현이 여기서 거긴가봐요..흐흐..^^
제가 젤루 많이 쓰는 말이 아마 why not? 인거 같은데..ㅡ,.ㅡ:
태미는 요즘 별다른 아웃풋은 없고 다만 제가 하는 말들을 거의 알아듣고도 따라하지 않는데 재미를 들린듯 해요...
이젠 잘하던 예쓰, 노 도 안하고 고개로 표시한다든지...입을 꽉 다물고 나를 놀리고 그래요...열불이 터지는 순간....한번 가라앉히고 물한컵 마시고 그럽니다..ㅠ.ㅠ:
주변에 워낙 친구들이 많아서 한글문제도 자연스레 해결되리라 믿고 오늘도 영어와 한판승부를 벌여보는 태미엄마....
어젠 그랜드 백화점앞에서 한 영어강사를 만났는데(우연히) 문열때까지 한 15분 떠들었더니 왜그리 마음이 후련해 지면서 뻥~~뚫린듯한 기분이 드는건지...어제 탄력받아서 태미에게도 그 여파가 좀 갔었어요..^^
밤엔 너무도 졸려서 영님 생활영어 보는것도 눈이 감기도....누가 이렇게 옆에서 좔좔~~떠들어주면 너무 좋겠단 생각을 또한번 해보며....저도 더욱 분발할께여...*^^*
young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young입니다.
> 오늘 드디어 세번째 다이어리를 올렸습니다. 영환이와 저의 대화 내용을 기록한 것인데, 좀 정신 없고 산만한 글이 되어 버렸어요. (에궁~)
>
> 다만 제 다이어리를 읽고, 생활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것만은 아니라는 점을 느끼셨으면 합니다. 어려운 단어도 없고, 어려운 문장도 없어요. 다만 필요한 것은 엄마의 노력과 의지입니다. 표현 많이 외우고, 아이에게 자꾸 사용하다보면 그러한 표현이 엄마 입에도 익숙해지고 아이 귀에도 익숙해지겠죠.
>
> 요즘 영환이는 노래 부르기를 좋아합니다. 벌써 다음주면 29개월이 되네요. 사실 영환이가 노래를 부른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물론 음정은 엉망이지만 박자는 제법 맞추더라고요.
>
> 제일 좋아하는 우리말 동요는 "나비야~"와 "눈은 어디있나 요기~"라는 노래 (제목을 모르겠네요) 그리고 뿡뿡이에 나오는 "수박 노래" 등이구요,
> 좋아하는 영어 노래는 "Do you know the Muffin Man?" "Down by the station" 등입니다.
>
> 날이 많이 더워졌죠. 본격적인 여름인것 같아요. 요즘 영환이는 고집도 더 세지고 눈치도 더 늘고 자꾸 놀이터에 그네 타러가자고 졸라댄답니다.
>
> 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구요 (이런 때 오히려 감기가 잘 걸리더라구요)~
> 참, 훈이민이맘님, 게시판 수상 뒤늦게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쑥쑥몰
> 
최신
이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