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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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님님의 글입니다.
> 제 생각만 조금 적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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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도트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바로 저의 숫자 공포증때문이었답니다....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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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유난히 수학에 약했어요. 수학 못하는 친구들이야 뭐 대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많았지만, 국어나 영어, 불어 같은 언어 영역에 비해 그 편차가 너무 심했지요. 언어 영역이 한 상위 20% 안쪽에 든다면, 수학은 하위 20%에도 낄똥 망똥... 심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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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중학교 수학까지는 그냥 머리굴려서 할 수 있었는데, 고등학교 수학은 게임이 안되더라구요. 머리만 굴려갖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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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늘 하던 말이...."뭐 대입해볼 공식이 하나라도 떠올라야 끄적거려보지..."... 킬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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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생각해보면 사실 수학이란 게 별거 아니었던 것 같은데, 왜 그리 질색을 하고 한번 노력도 해보지 않았는지 후회막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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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쯧쯧... 전 배경 설명이 항상 길어서 문제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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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쨌든, 아무리 언어 능력도 중요하다지만, 수리력도 분명히 보조를 맞춰주어야 할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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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에 쓴 글에서 잠시 비췄듯이, 전 사실 카드 교육은 그리 탐탁치가 않아요. 하지만, 도트같은 경우는 해볼만 한 것 같아서 더 관심을 갖게 되었지요. 일단, 아라비아 숫자가 아닌 수량에 대한 개념을 먼저 익힌다는 취지가 마음에 들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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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트 교육에 성공했다는 사람들 이야기들으면 환상적이지요. 뭐 암산까지 척척 해낸다는데... 전, 그 정도까지 바라는 건 아니구요, 그저 도트 카드 사는 데 드는 비용이나 들이는 시간이 부담스러운 것은 아닌데다, 또 제가 한이 맺힌게 있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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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형이가 아직 어리고(15개월), 또 저도 이제 막 시작해 본거라 사실 더 드릴 말씀은 없네요. 제가 뭐 효과본 것이 있어야 말이지요. 영어도 마찬가지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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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움이 될만한 글도 아닌데 길게 써서 죄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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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트에 대해 얼마나 아시는지... 제가 산 도트 카드의 설명서를 보니까 프로그램대로 한번 완주하는데 대략 두어달 정도 걸리겠더군요. 곧 방학도 되고 하니까, 이번 겨울 방학 때 어쨌든 한번 마스터는 해보려구요. 그렇게 해서 수량의 대소 개념만 뚜렷이 생긴다면 성공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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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굳이 도트가 아니어도 대소 개념을 익힐만한 주변의 소재는 많겠지만, .... 으이그... 모르겠습니다. 뭐 좋은 교재 없나 자꾸 기웃거리게 되는 엄마의 심리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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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답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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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늦둥이맘 등록일 2000-11-23 13:43 조회수 1,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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