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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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까지 먼 길 오신 앤님 강연~~
성황리에 잘 마무리되었고요..
전, 맛있는 점심까지 함께 할 수 있어서 주변분들이 엄청 부러워했네요. ㅎㅎ ^^
담 주에도 함께 할 수 있는 영광이 있어서 더 기분이 좋아요~~ ^^
강연 내용... 역시 무릎을 탁!! 치게하는 강연이었어요.
제 짧은 기억력으로 오로지 제 머리속에 남은 기억(+간단메모)으로만 후기 적어볼께요~ ㅋㅋ
1. 엄마표는 학습이 아니라 습득이다.
뭐든 학습이 되면 부담스럽고, 어렵고, 하기 싫게 되어 영어도 싫어질 수 있지만
엄마표로 영어를 하면, 영어를 자연스럽게 언어로 습득할 수 있어요.
2. 엄마표 영어는 스킨십 + 애정쌓기
아이가 어릴 때는 엄마 앞에~ 아이가 커 가면 엄마 옆에 앉아서
서로 살 부벼가면서 엄마의 사랑을 느낄 수 있어요.
3.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하다.
이 부분이 제일 마음에 와 닿았어요~ ^^
기관에서 정해놓은 프로그램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 아니고
아이의 성향과 흥미에 따라서 책을 선택하여 진행할 수 있으니
아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를 알게 됩니다.
아이들이 꿈이 없다고 하지만 꿈의 개념을 생각해보면..
'나는 OO[직업명]이 되고 싶어요.' 라고 특정 직업을 꿈으로 가지기 보다는
'나는 설명하는 것을 좋아해요.' '나는 그림 그리는 것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어요'
등으로...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분야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정말 맞는 말 같아요..
'앞으로 없어질 직업 종류' 라며, 여기 저기서 미래 없어질 직업을 알려주는 걸 보면
우리 아이들이 커서 활동하는 시기가 되면 어떤 직업군이 생길지 아무도 모르니 말이죠.
그런 의미에서 책을 읽으며, 아이의 성향도 알 수 있고
좋아하는 책을 여러번(심지어 수십번) 읽는 경험은
한 분야에 몰입해서 깊~~~~게 빠져보는 경험!!이 되는 거지요.
그런 경험이 아이들이 앞으로 무엇을 하든지 깊게 사고하고
관련분야로까지 확장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도 하네요.
엄마가 정해주는 책과 엄마가 정해주는 스케줄에 따라 키워지는 아이들은
자신이 뭐를 좋아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생각할 시간이 없으니
자기 주도는 생각도 못하는 거지요.
엄마가 학원 뺑뺑이 시켜놓고,
'울 아이는 꿈이 없다~ 자기주도가 안 된다~' 하소연 하는 것은
엄마 잘못은 모르고, 아이만 탓하는 거지요.
그런 의미에서 자기 주도학습을 키우는 팁!!
"계획표" 세우기
하루 일과를 아이와 함께!!! 계획표를 세우는 거예요.
시간 단위로 계획표 짜기 - 주체는 아이
몇 시부터 몇시 까지는 뭘 하고, 그 다음 시간은 뭘 하고.. 하는 식으로
시간단위로 계획표를 짜서 며칠 실행해보고
잘 안 지켜지는 부분은 수정을 하고..
이런 식으로 몇 차례 수정을 하면서 아이에게 맞는 계획표를 짜는 거예요.
아이가 쉬는 시간은 꼭 확보해서 그 시간은 노터치!! ^^
그리고 다시 숙제나 공부를 해야하는 시간에 할 일을 안 하면..
'지금 뭐하는 시간이더라~'하면서, 한 마디만 슬쩍 하면
아이는 자신이 짠 계획이기 때문에 더 잘 지킬 수 있는거지요.
이렇게 계획하고 평가하고 수정의 시간을 경험한 아이들은
나중에 커서도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아이로 클 수 있는 거지요.
다른 많은 얘기도 많았는데..
제 가슴에 콕! 박힌 몇 가지만 써봤어요.
자기 주도를 위한 계획표 짜기!!
이 부분은 완전 공감이 가고 실천하고픈 이야기였네요.
예전에 혜정님도 자기 할 일 체크하는 팁을 알려주셨는데...
한 동안 잘 하다가, 어느 순간 사라지고 안 하고 있더라구요. ㅋㅋ ^^;;
여러분들도 아이들과 한 번 실천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
이것 말고도 많은 이야기가 있었는데...
다른 이야기는 앤님 책을 참고 하셔도 좋을 듯 해요~ ^^
멋진앤님~♥늦은후기ㅋㅋ
dkcarrot 
반갑다영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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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이리 액기스만 전해주시나요~!!
즐겁고 유익한 한때를 보내셨을거 같네요~
앙~ 부럽~ 부럽~!
알짜 콕콕 후기 감사드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