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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엄마 나 맘껏 울어도되?

글쓴이 벨벳

등록일 2009-08-26 12:36

조회수 1,725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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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목욕후 머리말려주고난뒤에 내머리 말리고 있는데

뜬금없이 은아가 눈가가 벌개져서는 "엄마 나 맘껏 울어도되?"

하고 묻더군요.

"왜 울고싶어? 울고싶을땐 울어야지~"했더니

정말 대성통곡을...

에휴~~~끌어서 안아주고는 울고나니 속이좀 시원해?

무슨 속상한일이 있었나보네~했더니

그 이유인즉슨 ...

"오늘 할머니랑 파니파니도 안보고 나로호 발사하는것 생중계로 봤는데...

나로호 발사되어서 너무나 기뻐서 일기까지 다 적었는데..

나로호가 정상궤도에 못들어서고 분실되었다고 좀전 방에 티비에서 그러쟎아..

일본,중국,미국,러시아들만 왜 잘하냐고~!!!!

우리나라만 왜 못하냐고~!!!으어어엉~~~~~

나로호 만든 사람들 나빠~!!

제대로 만들고서 발사를 해야지...으허어어어엉~~~"

헐~~~~~~~정말 헐~~~~소리가 저절로 나옵니다.

제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은아 크면 보여주려고 동영상으로 찍어놨답니다.

 

하루 30분 티비시청인것도 포기하고 나로호발사장면을 지켜본것이 아까워서 그런것인지

우리나라가 다른나라에 비해 뒤떨어진다는것이 못참는것인지

이유가 어떻든 울딸아이 애국자같습니다 ㅋㅋ

 

진정된후에 책읽고 있다가 뜬금없이 한마디 보탭니다.

"엄마 그런데 나로호 우주에서 분실된거 쟎아? 그럼 우주미아된거야?

아웅~불쌍해라~~난 엄마랑 할머니될때까지 엄마랑만 잘꺼야~"

"그래~~~나중에 시집간다고 하지만 말어~"라고 대답해줬네요.

그뒤로 한참 떠들다가 은아파의 빨리 자야 감기안걸린다는 말에 둘다 입꼭 닫고

잤답니다.

 

사무실에서 어젯밤일이 떠올라서 몇자 적어봤답니다.

오늘 아침에 우체부 아저씨에게 받은 예림이의 편지와 선물~

은아 원에 다녀오면 아마 그것보도 또 입이 귀에 걸려있을것같아요~^^*

은아와 예림이 편지 곧 찍어서 올릴께요~~~~~

 

모두들 행복가득한 하루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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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티맘 2009-08-27 10:35 

순수하면서도 똘똘한 아이네요~~

감수성이 아주 풍부한 것 같아요~

 

나로호,,,,아쉬움이 많이 남긴 하지만,,,,,,시도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저희 아이들도 관심 있게 봤는데

아이들한테는  특별한 경험이었을 것 같아요^^

벨벳 2009-08-27 11:33:56
프리티맘님~~~~~~~^^*
반가워요~~~~

전 멋지게 설명을 못해줬답니다.
제가 워낙 그런쪽엔 관심이 없어놔서...;;
프리티맘님 아이들 이야기도 자주 올려주셔요~
마구마구 친한척 들이대게요~^^
행복가득한 하루 되셔요^^*
라이트 2009-08-26 23:44 

6살 맞으라?? 캬~~~똘똘하여라!!!!

요 로켓발사는 울 딸래미도..그리고 엄마도 보지 못했는데~~~(국민 맞어??^^;)

 

아~~~요로코롬 똘똘한 아이들을 보면, 난 꼭 엄마를 다시금 본다니까요..^^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고 하는 것이 정말이더라구요!!!

요로코롬 말하는 딸아이의 모습에 엄마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으리라 생각하니까...

어쩜 이렇게도 내 맘이 따뜻하게 느껴질까나요???

 

울 딸래미가 저렇게 말했으면....난 울 딸래미 하루종일 물고 빨았을겨..ㅋㅋㅋ

벨벳 2009-08-27 11:32:17
라이트님~~~~~~^^*
저도 못봤답니다 ㅋㅋㅋ

은아는 저랑 너무나 안닮았어요~그래서 거울이라는 표현은 많이 부담스러워요 ㅋㅋ
하물며 닮은곳이 없어서 은아말로는 귓밥이 닮았다는데..^^*

이쁘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가은맘 2009-08-26 23:42 

친구랑 주고 받는 편지에도

어린 소녀의 감수성이 그대로 묻어나더니~

역시 ...

감수성만 풍부한게 아니라 아주 똑소리나는

은아님다..

예쁘게 자라라~~~^^

가까이있음 달려가 뽀뽀라도 해주고 싶네요.

넘 예뻐서....^^*~~~

벨벳 2009-08-27 11:30:55
가은맘니임~~~~~~~~^^*
항상 은아 이뻐해주셔서 감사감사~~~~~
은아가 이제 가은맘님 닉넴도 안답니다 ㅋㅋ
은아에게 전해줄께요~^^*
행복가득한 하루 되셔요~^^*
초코 2009-08-26 22:18 

진정 6세와의 대화가 맞답니까..?

나로호 만든 사람들 정말 나쁘네요..

이쁜 따님 눈에 눈물 흐르게 하다니...

 

넘 귀엽습니다.

벨벳 2009-08-27 11:28:41
초코님~~~~~~~~^^*
나로호 만든 사람들 들으시면 억울하시겠어요 ㅋㅋㅋㅋㅋ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행복가득한 하루 되셔요~^^*
제이맘 2009-08-26 20:03 

아무래도 감수성이 많이 예민한듯 해요.

우와....

예전에 그림일기 봐도 그렇고...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이라면 많이 안아줄것 같아요.

언제 읽어도 은아 소식은 듣기 좋네요

벨벳 2009-08-27 11:27:58
제이맘님~^^*반가워요~~~~
은아예쁘게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행복가득하셔요~^^*
기니맘 2009-08-26 16:34 

이 글을 읽으면서 아.. 은아는 초등학생쯤 되나부다 했어요.

근데 아래 댓글을 읽으니 6살이라는 소문이......????????

전 정말 이런 애들이 부러운기라요.

나이보다 생각하는거, 정서가 앞서가는 애들. 그래서 똑 부러지고 야무진 애들.

울 아들은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어리버리 헛소리하다가 보내는 일이 많아서리....쩝.

은아는 참 야무진 아이일 것 같아요.

어디 내놔도 걱정 없으시겠어요.

벨벳님!!!

부럽사옵니다~!

 

벨벳 2009-08-26 16:46:53
기니맘님~~~~~~~~^^*
먼저 댓글 감사드려요~~~
이렇게 이쁘게 봐주다니^^*
은아가 야무진거랑은 거리가 한참 멀고만요~~~~ㅎㅎ
어디 내놔도 걱정스러운 아이라서 ..^^;;;;
쑥에 보여주는 모습이 다가 아닌지라...
인성교육에 더 신경을 쓰고는 있지만 부모맘대로 안따라와주는게 아이들이니^^*
기니맘님도 오늘하루 행복가득하셔요~~~~~~~~^^*
예남매맘 2009-08-26 15:56 

헉..벨벳님

누가 은아에 대한 정보를 전혀 모르고 읽으면..

정말 다 큰애가 속상해하는줄알겠어요. 흐미..

어찌 저런 표현을...

저는 울고 싶어도 그렇게 못할것같은데요.. 흐미흐미.. 놀라워라~

저희아빠도 어제 너무 아쉬우셨는지..

술을 다 드셨더라구요.ㅎㅎ

(뭐 자주 드시긴 하지만.. ㅎㅎ)

너무 속상하셨다고..

정말 은아는 얼굴도 이쁘고..  영어도 잘하고.. 맘까지 정말 곱네요..

벨벳님은 정말 행복하실것같아요. 흐미..

 

은아또 보고시퍼요^^

조르면 보여주시나요?ㅋㅋ

 

벨벳 2009-08-26 16:23:58
예남매맘님~~~~~~^^*
이리 은아를 이쁘게봐주시니 감사감사~
저는 제자식이니 이쁘기도 하고 부족한점도 많이 보이는데
이렇게 무조건 이뻐해주시니 너무너무 감사해요^^*

나로호 발사에 이렇게 관심많은 분들이 많으시다니..
전 정말 이런뉴스에는 무덤덤해서;;;;

예남매맘님 저도 무지무지 보고시퍼요^^*
저도 조르면 보여주시나요?ㅎㅎㅎ

빗방울이 또독또독 떨어지네요
오늘하루도 행복가득하셔요~~~~~~~~^^*
예림맘 2009-08-26 14:48 

헐~~~~.

은아 표현력 대단대단~^^

 

예림이는, 퇴근했더니 엄마~.나 로켓발사되는거 봤어.~

요러고 끝~ ㅎㅎㅎㅎ

하긴 엄마는 이영애소식보느라 그순간도 놓쳤으니 할말없지만서두. ㅎㅎㅎ

 

은아가, 책만 잘읽고 표현력만 좋은게 아니라

감정도 풍부하네요

예림이는 엊저녁 산책나갔더니 손에도 신발두개 끼우고

네발로 기어다니면서 냐옹~.냐옹~.이러고 깔깔거리더만요.

달라두 이렇게 다를수가 ....--;;

 

오후 시간 잘 보내시고,

예림이가 편지속에 은아를 돼지처럼 좋아한다고 쓴거, 신경쓰지 말라고 해주셔요

예림이가 새끼돼지를 좋아하거든요. ^^

벨벳 2009-08-26 16:27:37
예림맘님~~~~~~^^*
점심은 맛있게 드셨나요?
이영애 정말 아깝다는 생각을 저도 했었는데 ㅋㅋㅋㅋ
은아가 젤로 좋아한는 동물이 야옹이라서 가끔 계속 야옹거리면서 저보러 못알아듣는다고
앙탈을 부리곤 하는데 대략난감하던데..^^*
울예림양이 새끼돼지를 좋아하는군요~~~~
스티커로 붙혀놨길래 먼저 보고싶었지만 꾸욱 참고 저도 안읽어보고 나왔는데
은아에게 집에가면 꼭 설명해줘야겠어요~~~~~~
그나저나 예림이는 어떻게 그리도 글씨를 가지런히 잘쓰는지..
오늘도 행복가득한 하루 되시여요~^^*

♡찬사랑♡ 2009-08-26 14:21 

흐미~~ 느무두 기특한 딸랑구임돠~^0^

 

저겨..일케 어린 애국자는..정부에서 표창상같은 거 줘야 되는 거 아뇨??..ㅡ,.ㅡ;;

 

고 예쁜 입에서..우짜믄 저리두 예쁜 말만 골라서..햐~ 옆에 있으믄 꼬~~~~~~~옥~ 쪼옥~~~~~~~쪽!^^;

 

지는 저리 어렸을 땐..감히 저런 생각 몬해봤구요..그나마 성인 되어서나..애국가만 나와도 눈물 훔침서..

 

울 나라 정말..잘 사는 나라..강국의 나라가 되었으믄..하고 소원한 적은..물론 요즘에도 가끔 있지만..ㅡㅡ;;

 

정작..찬사랑은..나라가 잘 살기를 바라긴 함서도..내가 뭘 해야 되는지는 별로 생각 안 해봤구..

 

남이 해주기만을 항상 바래왔는디..우리 은아는 어린 아가 벌써 저런 생각을 가지는 걸 보믄..

 

분명..큰 애국자가 되지 않을까 싶슴돠~^^

 

글구..우리 은아와 예림이의 우정편지는 계속 진행 중인가 봄돠..^^ 흐미..부러운 거~~~~^^;;

 

조만간 또..고 편지들 보구..헤벌쭉~ 웃고있을 찬사랑..^^;; 아....기둘려진당...^-----------------^

벨벳 2009-08-26 16:43:49
ㅋㅋㅋ찬사랑님~전 올림픽이나 그런 스포츠경기때에 애국심이 불타오르던데..^^*
제가 생각해도 쑥에서 예림이와 편지친구 맺어준거 잘한것같아요 ㅋㅋ
애국자까지는 아니더라도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게 하고 싶은데..^^*
저 요즘 찬사랑님 덕분에 찬이의 재롱 보는재미가 쏠쏠합니다~~~~
찬사랑님 오늘하루도 행복가득하셔요~^^*
개구쟁이맘 2009-08-26 13:59 

전 제목보고 유치원에서 속상한 일 있었나 했는데...

어찌 그리 초등생같은 소리를 했대요?

은아는 얼굴만 예쁜게 아니라 어쩜 그런 이쁜 생각까지 하나요?

정말 성숙한것 같네요. 놀라와라...

벨벳 2009-08-26 16:50:24
개구쟁이맘님~~~~^^*
윤수,준수에 비하면...ㅎㅎ
이젠 정말 닉넴만 봐도 아이들 얼굴이 보고싶어지면서 ..
옆집사는 아이들 같습니다.
아직 주변지식이 많이 부족해서 가끔 말이 안되는말을 하기도 하는 은아여요~^^*
우리 꽃미남 형제들 잘지내죠?
오늘 날씨를 보니 내일도 비소식이 있으려나봐요.
행복가득한 하루 되셔요~~~^^*
홍박샘 2009-08-26 13:33 

은아열사 애국지사일쎄. 이쁜 것 만도 고마운데 똑똑하기까지...... 부럽다.

 

나로호에 관해 영문 신문 기사 좀 읽으라고 아들녀석더러 그렇게 잔소리했건만.

관심은 나이키와 소녀시대 뿐이요.

 

벨벳 2009-08-26 13:41:07
크핫핫 홍박샘님~와락^^*
은아는 요즘 2ne1 좋아하던데 전 그게 뭔지도 모른답니다 ㅋㅋㅋ
원에 00가 빅뱅노래를 똑같이 부르는데 너무 멋졌어! 요러기도 하구요 ^^
원에서 아이들끼리 노래도부르고 그러나보더라구요.
홍박샘님 아드님이야기 제가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좋아합니당^^*
홍박샘님 오늘하루도 행복가득하셔요~~~~~^^*
꽁이 2009-08-26 13:11 

은아가 정녕 6살 맞답니까??

어찌 이리 예쁜 생각을 다했대요..

나중에 우리 은아가 커서 우리나라 우주과학을 몇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거 아닌가 몰라요..^^

 

저도 은주리님처럼 별 생각없이 뉴스만 보고 있었는디..

우리 은아는 마음씨도 얼굴처럼 어찌 이리 이쁜지..

 

나중에 동영상도 함 올려주세요~~^^

 

참, 은아랑 예림이는 너무 좋겠어요..

아웅..어쩜 이리 좋은 생각들을 하셨는지..

 

편지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벨벳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요..

(점심으로 홍합 짬봉밥을 먹었더니..속이 좀 맵네요..얼렁 커피를 마셔야징.~~내가 사랑하는 카페라떼..^^)

벨벳 2009-08-26 13:23:04
꽁이님 저도 지금 점심먹고 캔커피 홀짝대고 있어요^^*
그렇지않아도 나중에 커서 네가 만들어서 성공시켜보라고 은근 동기부여를 했었는데
"내가 저렇게 큰걸 어떻게 만들어?엄마는 만들수 있어?"라고 하더라구요 -_-;;;
"엄마는 못만들어도 너는 만들수 있어~넌 뭐든지 잘할수 있쟎아"했더니
"난 그냥 구경하는게 더 좋아!" @,.@
그냥 조용히 입 다물었습니다 ㅋㅋㅋㅋ
동영상을 올릴까 하다가 울고불고 눈물 콧물 범벅이라...
보시는 님들 눈버리실까봐..^^*
꽁이님 즐거운 오후되셔요~~~~~^^*
령돌맘 2009-08-26 13:07 

어제 저두... 울 두 아들놈들이랑 숨죽이고 봤네요...^^

발사되는 장면을 보고 얼마나 좋아하던지......

그런데 아직 울 아들은 나로호 발사가 실패로 돌아갔다는걸 몰라요....

그걸 알면 속상해 할 듯 하네요...^^

그래도 자력으로 우주세계를 열어보려 했다는 시도.. 그것만으로도 충분하고 훌륭하다는거

울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주려구요....^ㅡ^

 

실패했지만..

그 시도가 더 큰 발전과 멋진 미래를 가지고 올꺼란 이야기도 빼놓지 않고.....ㅋㅋ^^

 

은아가 무지 감수성이 풍부한가봐요..

울 건령이도 한 감수성 하는데.. 은아한텐 비교도 안돼네요...ㅋㅋ^ㅡ^

 

예림이 편지 받았다구요??

얼른얼른 올려주시와요....

보고잡구만요....ㅋㅋㅋ

 

벨벳님도 아시지유?

울 건령이랑 재령이도 펜팔 친구 생긴거...

조만간 저두 잘앙질 해야겠시유~~~^^

 

벨벳님..

오늘도 행복 만땅한 하루 되셔용...^ㅡ^

벨벳 2009-08-26 13:27:26
령돌맘님네도 보셨군요~^^*

역시 령돌맘님은 어쩜어쩜 훌륭하셔요~~~~~
전 그렇게 멋진멘트가 안떠오르더라구요 ;;;;

건령이와 재령이 펜팔편지 그렇지 않아도 왜 유게에 안올라오나..하고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쩜 그리도 딱 맞는 펜팔친구와 인연을 맺으셨는지..
은아와 예림이도 찰떡 궁합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령돌이네 펜팔친구도 딱이다 싶었어요
빨리 올려주셔요~^^*

령돌맘님도 행복 만땅한 하루 되셔용~~~~^^*

은주리 2009-08-26 13:01 

아이고~ 우리 은아가 그래서 슬펐구나....

세상에...딸래미님이 어찌 그런 생각을 다 하셨을 꾸... 이모보다 천만배 낫구나...

이모는 아... 발사 했다네... 아... 분실 했다네... 이렇게 멍때리고 있었는데...

그게 대성통곡할 만큼 그렇게 슬프고 안타까웠구나... 어쩔꾸... 토닥토닥....

 

하긴.. 저도 유치원도 안갔을 꼬맹이때 박통 장례차 가는 거 보고, 사실 그때는 정치니 뭐니 그런거 다 몰랐지만

그냥 저는 대통령이 왕인줄 알았어요. 그래서 왕이 죽으면 다른 나라에서 쳐들어오거나 망하는 줄 알았지요.

그래서 북한군이 (워낙 이승복 세대라) 쳐들어오면 어쪄나, 우리는 다 망했다며 몇 시간을 TV 앞에서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울 엄마 옆에서 얘 뭐야~? 하는 얼굴로 쳐다 보셨던 것도 기억나네요.

벨벳 2009-08-26 13:30:57
은주리님 ㅋㅋㅋㅋ어쩜 저와 거의 나이가 비슷하신가봐요^^*그래도 저보다는 아래이실듯 ㅋㅋㅋㅋ
저도 그때에 눈이 붙을 정도로 울었답니다.
전 누가 쳐들어올까봐가 아니라 사람들이 다 울어서 였거든요 ㅋㅋㅋ
저도 사실 나로호 발사나 분실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 은아가 울고불고 하니..
그냥 엄마로써 내딸 울린 나로호 재발사 무사히 진행되길 기도하게되더군요^^*
은주리님 오늘하루도 행복가득하시구요~~~~~~~
어제.오늘 은주리님 덕분에 유게가 더 웃음이 많아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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