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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품앗이 시작했어요~~

글쓴이 윤성누리맘

등록일 2009-08-28 01:46

조회수 1,182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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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들내미..

어린이집 가는거 빼곤 엄마가 제대로 신경 써주는게 너무 없는거 같구..

글타구 내가 품앗이를 하나 하자구 하기에는 누리 땜시 자신이 없어서 고민하던 차에..

동네 엄마들이 진행하던 품앗이에 두명 구한다기에 어여 신청했지요.

원래 4명 모임이었는데 두명이 이사 가서 두명 더 모집하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지난주부터 품앗이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윤성이 새로운 친구두 만들어주고 친구들과 이것 저것 만들고 놀고 영어도 같이 하다보면

엄마에게 부릴 응석도 좀 줄고.. 나름 자신감도 많이 생기지 않을까 해요..

 

오늘 첫 수업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첫 수업 순서가 제가 되어서 부랴 부랴 수업 준비 했어요.

아이들끼리 첫만남에 수업까지 하다보니 저도 아이들 레벨 확인도 해야하고 해서..

오늘은 재미나고 아이들 모두 쉽게 따라할 수 있는 color에 대해 수업하기로 맘먹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색칠하기와 오리기로 액티를 간단히 했지요.

맨처음에 아이들 이름이랑 소개 간단히 해주고 교재인 그림책으로 영어 시작의 my picture로 수업을 시작햇어요. 사실.. brown bear나 freight train 으로 수업 하고 싶었지만..

일단은 오늘은 최대한 간단하게 수업을 진행하고자 책만 읽고 아이들이 얼마나 영어에 노출 되어 있나.. 그리구 아이들 성향도 파악하구 친해지기 위해.. 그 두가지에만 초점을 두고 간단하고 재미난 수업을 진행하려구 했어요.. ㅎㅎ

스토리텔링 끝내고 칼라 워크시트지 한장 색칠해서...아이들이 직접 오리게 하구..

그걸로 게임까지 해서 마무리 했네요,

아이들은 영어 노출이 있던 아이와 없던 아이가 좀 갈리는거 같아.. 걱정이 조금 되긴 하지만

진행해 나가다 보면 어느정도 조율이 되겠지요..

5세 아이들이고 원에 다니는 아이들이라 수업 진행이 생각보다 잘 되긴 했어요.

매번 엄마표 영어만 하는게 아니라서 영어 수업은 한달에 한두번 정도가 되겠지만

열심히 참석하구 수업 준비도 잘해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려고 해요.

 

근데.. 품앗이 경험 있으신 분들..

품앗이 하다 아이에게 안좋은 영향 미치는 경우도 있을까요?

살짝 걱정스러운게 있는데.. 어디 물어보기두.. 좀.. 껄쩍지근한게.. 아고..

품앗이 끝나고 좀 걱정되고 맘이 무거운 부분이 있네요.

과연 품앗이를 하는게 좋을까..아닐까... 오늘은 살짝 고민이 되는 부분이있어서리..

품앗이 오랜 시간동안 하셨거나 경험 풍부하신 분들..

조언 좀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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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박샘 2009-08-28 16:23 

참 잘했어요. 오랜만에 칭찬 스티커 날려요.

윤성누리맘 2009-08-29 17:46:46
옴마나.. 홍박샘 칭찬 스티커를 일케 받다니.. ㅎㅎ 넘넘 기분 좋네요~~
품앗이에 대한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기냥 열심히 함 해보기로 했답니다.
아이가 거부반응 없도록 옆에서 잘 설명해주고 말해주고 타이르는게 상책이지 싶습니다.
너무 심하게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다면.. 그때는 접는게 나을지도 모르지만..
일단은 열심히 해보고 엄마들이랑 친하게 어울려볼랍니다.
걱정스런맘까지 다 날려보내주시는 홍박샘은 멋쟁이~~~ 감사해요~~
재영맘 2009-08-28 16:11 

품앗이는 여러가지로 좋은 점이 많지만 아이나 엄마의 성향이 맞아야 별 잡음 없이 오래

지속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잘 맞는 사람끼리 품앗이를 하면 친구도 사귀고 공부도 하고 여러가지 면에서 좋죠.^^'

윤성누리맘 2009-08-29 17:48:13
그러게요.. 친하면 문제가 발생해두 서로 잘 얘기함녀 될텐데..
서서히 친해지다보믄 답이 나오겠지요..
엄마들 공부도 같이 하고 싶은데 어떨런지 모르겠어요. 이래 저래.. 일 벌리는것만 좋아하네요..ㅋ
이안맘 2009-08-28 15:33 

담번엔 사진도 올려주세요...^^

홧팅입니다

윤성누리맘 2009-08-29 17:49:16
네~~ 담엔 사진도 같이 올릴께요..
이번에는 제가 수업을 진행해서 사진 찍을 새가 없었네요.
담에는 사진 찍어달라 해서 기록해볼랍니다~~~
이안맘님의 품앗이두 소개해주세요~
참고 좀 할께요.. ㅎ 제가 따라쟁이걸랑요.. ㅎㅎ
♡찬사랑♡ 2009-08-28 14:54 

오홋~~~~~~~ 우리 윤성누리맘님 드뎌 품앗이에 입성하셨고만요~ ^^;;

 

직딩맘은 품앗이 하시는 분들이 을매나 부러운지 모른다는..ㅡ,.ㅜ

(보믄 참 부러움서두..글타구..황금같은 주말에 놀구는 싶어서리..그때 할 엄두는 안 나공..ㅡ,.ㅡ;;)

 

첫 품앗이라..나름 고민도 좀 있으신 것 같은디..선배맘님이신 초코님이 아주 상세하게 정답같은

 

리플을 친절하게 달아주셨네욤..^^;; 아무쪼록..이왕 시작하신 거..어련히 잘 하시겄지만..^^;;

 

꾸준하게 이끌어 가셔서..품앗이수업 끝날 때마다..요기에 마구마구 자랑거리 올려놔주3~~~~^0^

윤성누리맘 2009-08-29 17:55:42
품앗이.. 집에 있는다고 꼭 할 수 있는것만은 아니더라구요.. ㅎ
그래두 일단 용기를 냈구 시작하기로 했으니 열심히 해볼랍니다.
초코님 리플,, 정말 정답이네요..ㅋ
저만 수업을 진행하는게 아니구.. 영어 품앗이만은 아닌지라 매번 영어 진행기를 올리지는 못하지만
영어 수업 진행될때마다 열심히 진행기 올릴께요..ㅎ
그렇게 해야 나중에.. 내가 뭔가 했었구나..하고 기억할 수 있는
단기기억 상실증을 가진 엄마랍니다.. ㅋ
초코 2009-08-28 12:35 

품앗이 시작하셨군요..

자세하게 안 풀어놓으셔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 줄은 모르겠지만..

1년 8개월 품앗이 진행해 온 입장에서 얘기해 드릴께요.

사실 품앗이!! 언뜻 밖에서 보면 너무 좋아보이고 핑크빛 같아 보이지만, 그 안엔 여러가지 문제와 고민들이 많을 수 있어요.

일단 품앗이도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기 때문에 엄마들끼리 안 맞을 수도 있고

아이들 성향이 너무 틀려서 힘들수도 있어요.

1) 아이들 성향이 너무 틀린 경우.

한 아이가 너무 공격적이라든가,

어떤 아이는 너무 내성적이고, 어떤 아이는 너무 활발하고 모든 걸 자기가 먼저하려하고.. 그럴수도 있거든요.

엄마가 보시기에 다른 아이의 안 좋은 점을 내 아이가 배울 수도 있겠다는 걱정이 들 수도 있구요.

 

2) 엄마들이 안 맞는 경우

서로의 교육관이 안 맞을 수도 있고, 성격이 다를 수도 있고..

나는 열심히 준비하는 데 저 엄만 대충대충 떼우는 것 같기도 하고..

 

3) 아이들 영어 실력이 차이나는 경우

모두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이 아니라면

대부분 영어실력에서 차이가 날 수 잇어요.

한 아이는 벌써 읽기 쓰기 다 하는데, 다른 아이는 이제 시작이면

어디에 맞춰야 할 지 난감하죠.

 

이 외에도 여러가지가 잇겠지만,

1)의 경우가 제 생각엔 가장 힘든 것 같아요

아이들끼리 삐걱대면 수업 진행이 힘들거든요.

영어수업하려고 모였는데 다른 아이의 생활태도나 안 좋은 성격을 자기 아이가 자꾸 배운다면

더 마이너스 처럼 생각될 수 있습니다.

늘 얘기하는 거지만, 사람과 사람의 모임이므로 좀 너그러운 눈으로 바라보고 조금씩 개선책을 찾아가심

계속 유지가 되요. 근데 너무 도를 지나쳐서 이게 아니다 싶으면 그만 두시는 것도 괜찮답니다.

 

2)의 경우도 쉽진 않죠..

크게 무리가 없다면 다른 분들 의견을 많이 존중하고 수용하면서 따라가 보심이..

더군다나 늦게 들어가셨으니.. 좀 맞춰주는 분위기로 가심 좋을 것 같아요.

시간이 좀 지나면 님 목소리도 자연스럽게 내실 수 있게 되고

정도 들게 되요.

 

3)의 경우는

사실 실력 차가 너무 나면 약간 무리가 있겠지만...

이건 인정하고 남의 아이, 좀 못하는 아이에 맞춰 수업을 준비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품앗이를 하는 목적을 영어실력 향상만을 생각하신다면 3)의 경우엔 유지되기 힘들어요.

근데 아이들 사회활동의 일환으로 친구도 사귀고, 즐거운 활동을 영어로 진행한다라는 가벼운 목적의식을 가진다면 크게 문제가 안되요. 

 

품앗이에 너무 큰 기대를 걸지 마세요.

그러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추억을 아이와 자신에게 만들어 주고 있다는 것을 느씨실 거예요.

어떤 부분을 고민하고 계시는지 자세히 몰라서 이리 답변드렸습니다.

개구쟁이맘 2009-08-28 14:51:26
댓글이 너무 훌륭해서 추천 씨게 누르고 갑니다요~
초코님은 다양한 그룹에서 품앗이를 해보셔서 가히 품앗이의 고수라 할텐데요...
이런 글은 답글로 빼서 많은 분들이 두루 보시게 하심이 어떨런지요~ ^^
윤성누리맘 2009-08-28 15:16:42
히야~~ 초코님.. 정말 베테랑이십니다..
쑥이가 워낙 오픈된 곳인지라.. 혹시나 품앗이 멤머들에게 말 들어갈까 염려되어.. 다 오픈하지 못하구 이리 뭉떵그려 적었는데.. 제맘을 꼭 찝어 알려주시다니..ㅋㅋ
1번에 관련된.. 그리구 동시에 2번도 좀.. 맘에 걸려서.. 어제 첫 수업 끝나고나서부터 쭉 맘이 무겁네요. 그래도 몇번 더 수업해보고 맞춰 나가려구 맘먹구 있어요..
모르고 보면 핑크빛 이라는 말.. 맞아요..
어디에나 고민은 있게 마련이구.. 그걸 얼마나 잘 조율하고 조정해 나가는가에 따라 결과는 달라지겠죠. 재미난 품앗이 되도록 노력해볼랍니다~~
넘넘 멋진 댓글 감사해요.. 정말 개구쟁이맘님 말대로 답글로 빼서 다른분두 참고 되면 좋겠어요~~~
초코님 멋져요~~~
강이맘~♥ 2009-08-28 12:24 

꾸준히 진행만 하시면 조금씩 조금씩 아이의 실력은 향상 되는 듯하네요.

계속 같은 멤버들과 진행한다면 좋겠지만...사정의 여의치 않아 가끔 멤버가 바뀌면 아이들 실력차이가 조금씩 나기 시작해 진행하기 힘들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네요.

전 2년정도 품앗이 진행중인데...약간씩 허지부지 되는 경향이 있어 마음을 다잡을 필요성을 많이 느끼네요.

서로 익숙해져서 그런 듯.

아이와 엄마 다 발전할 수 있는 모임이 되길 바랍니다.^^

벨벳 2009-08-28 12:20 

와우~~~~

윤성누리맘님 품앗이 축하축하요~^^*

먼저 화이팅~!먼저 외쳐드리구요~ 화이팅~!!!!!!!!!!

첫수업이시라면서 너무 잘하신것같아 뿌듯하셨겠어요~

 

전 품앗이 너무 하고 싶은데 제가 실력이 부족해서 폐가 될까 못하고 있는데말이죠..ㅠㅠ

좋은인연으로 쭈~~욱 이어지길 기도합니당.

품앗이 자료나 후기도 종종 올려주실꺼죠?^^*

윤성누리맘님과 함께 하시는분들은 복받으셨네여~부럽2

 

행복가득한 하루 되셔용~^^*

가은맘 2009-08-28 07:57 

축하드려요!!! 드뎌 품앗이에 동참하시게 되셨군요!

부지런도 하시지~

첫수업이라 살짝 긴장하셨을텐데...ㅎㅎ

스토리텔링에 워크시트 게임까지..

아주 제대로 재미있게 하셨어요.

 

즐거운 경험 되실겁니다...

안좋은 경험이라??? 제경우엔 전혀 그런거 제로였슴다..

간혹 나이가 맞지않거나 엄마들 뜻이 맞지 않을 경우

조금씩 문제가 생기기도하고 흐지부지되는 그런 경우들이 있지만

연령도 맞고 품앗이를 함께하시던 분이라 의욕도 있으시고

전혀 문제될건 없을 듯 한데~...

아이들에게 즐거운 품앗이로 오래오래 함께 했으면 하네요^^

홧팅!@!!!

령돌맘 2009-08-28 07:42 

우와~~ 윤성누리맘님도 품앗이 시작하셨네요.....^^

왕 부럽사와요...

전 두 아들녀석 데리고  혼자 품앗이 하고 있네요..ㅋㅋㅋㅋㅋㅋ

품앗이 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좋은 말씀 해주실 꺼구만요...

앞으로 쭈욱~~ 홧팅!!!!

행복 만땅한 하루 되셔용..

알리샤 2009-08-28 11:08:24
령돌맘님 급하셨나부다. ㅋㅋ 령도람ㅁ 되셨네~~~
령돌맘 2009-08-28 14:43:18
ㅋㅋㅋㅋ 댓글 거의 다 작성하고 있는디... 아들녀석이 싸워서 후다닥 마무리를 지어서리..ㅋㅋ
알리샤님 아니었음 모르고 지나갔을 뻔 했으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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