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쑥쑥에 와서 너무 많은 도움만 받고 스르륵 물러가던 엄마예요.
31개월 아가 엄마표 영어진행기라고 하기엔 매우 허접이지만 게으른 엄마들을 위해
몇자 적어봅니다.
아가 돌때까지 회사다녀서 신경 하나도 못쓰다가 13개월때 외부요인으로 회사 관두고
아이랑 있는 시간이 갑자기 늘어나면서 영어에 관심을 제가 가지기 시작했죠.
엄마표 영어 시작 동기는 제가 영어학원이라는 데서 일해봐서 많이 불신합니다.ㅋㅋ
아이러니하죠?
둘째는 영어사교육비가 6세부터 한달에 교재비+학원비=30만원이라 가정했을때 최소10년
은 다닐테니 학원에 주는 돈이 몇천만원이 되겠다 싶더니 아휴 ~ 그리고 영어에 투자하는
시간너무 많고 아이가 영어로 인한 스트레스 받는거 싫드라구요.. 그래서 시작했다는...
각설하고 13개월 사천만의 브라운베어가지고 시작했어요. 그 월령은 워낙 호불호가 명료
하지 않아서 엄마가 읽어주면 무조건 좋다하고 제 옆에 붙어 있었거든요.
이때는 아이가 당근 별로 반응 없이 제가 자주자주 이 책을 읽어주고 아이스파이 가지고
혼자 묻도 대답하는 형식으로 단어인지 많이 해주었죠.
반응이 없는 이런 시기에 엄마가 심지를 잡고 꾸준히 혼자 떠드는것이 중요한듯합니다.
15~18개월되니 아이스파이에 나온
사물들을 제가 I spy a bird 하면 지가 새를 찾고 하는 식으로 책 4권정도에 나오는 단어
다 찾드라구요. (요때 우리 말도 단어 한두개 할때라 좀 신기했죠) 그리고 노부영 단행본
몇개와 메이지 책들 메이지 dvd 를 보며, 마더구즈와 위싱을 듣고 2돌을 맞이하여 2돌
조금 지나서 삼성그림책으로 영어시작1단계사서 그 안에 있는 거 자주자주 보여주고
전 게을러서 액티 이런거 전혀 못해주거든요
그냥 주구장창 같이 읽고 그랬어요. 2돌 지나면서 우리말 하기 시작하더니 브라운 베어
같은거는 응용을 하면서 저한테 묻더군요 mom mom what do you see? 그럼 제가
I see a taxi looking at me( 지나가는 택시를 가리키며) 하고 저도 같은 형식으로
물어요 그럼 지도 I see a truck looking at me 이런 식으로 지나가는 사물을 가리키며
대답을 하고 게임 비슷하게 차타고 가면서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해요.
26개월정도부터는 노부영을 한달에 평균 3~5권정도는 새로운 책을 넣어준듯해요
비용이 만만치 않아 대여 사이트나 도서관등을 이용했구요 사준책은 별로 없어요.
사준책은 중고로 스토리 붐붐 넣어줬어요. 이건 데이타임만 활용 잘했어요..
그렇게 30개월이 되니 제가 책을 읽다가 상호 작용을 위한 질문을 할때 기대 안하고
아이가 대답안하면 제가 하려고 질문하면 의외로 대답을 곧잘 하고 어린이집에서
매주 금요일에 영어수업하는데 뭐 배웠냐고 물어보면 배운거를 저한테 알려줘여
예를 들면 how many, I love~ 머 이런거요 배우면 집에와서 저한테 묻고 저도
아가한테 묻고 합니다.
정도는 없고 아가마다 다 다르지만 정리하자면 저의경우는 마더구즈,위싱등으로
시작해서 노부영으로 재미들이고 자주자주 읽히고 쉬운책은 영어명작동화도
조금 넣어줍니다. 그리고 매일 흘려듣기(노부영,그외 영어동화) 1시간 이상씩합니다.
31개월 지금은요 같은 패턴으로 진행하고 어렵지 않은 영어동화책 10번 정도 읽으면
그 안에 있는 단어 기억함은 물론 이고 간혹 활용도 해줘요.. 그리고 음... 날씨
사는곳, 나이 머 이런 간단한 질문은 제가 하면 영어로 대답하구요...
저도 첨에는 어찌해줄까.. 고민 했었고 지금도 사실 고민을 지속적으로 합니다만
그저 꾸준히 책 읽어주는거 이거 쉽고 편하고 좋은 방법 같구요. 저도 계속 영어를
접해서 은근 재미나네요...
혹시 궁금해 하시는 분들 계시면 3돌 지나서 한번 또 올릴께요 ㅋㅋ
그럼 엄마표 화이팅 하시구요... 아직은 아가가 어려서 그런지 그렇게 힘들진 않지만
앞으로가 쪼금 걱정입니다.....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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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월 아가 엄마표 영어진행기라고 하기엔 부족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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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멋지십니당.
저도 더 열심히 할라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