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놀이를 통한 바람직한 수학적 개념 발달을 위한 단계
유아기 때 아이와의 놀이나 교육을 위해 주로 선택하는 것은 창의력 발달을 위한 여러 가지 교구일 것입니다.
요즘은 너무 교구들이 다양하고 즐비하게 나와 있더군요.
저희 집은 은물(가베)를 주로 이용하였지요.
오르다, 수막대, 꼬마 큐브 등등 다양한 것을 원하는 엄마들의 구미에 맞추기 위한 여러 가지 교구들이 나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들이고 싶은 건 많고 많았으나 그리하지는 못하고 있는 걸로 잘 이용해 보자 그랬답니다.
보통 이런 교구들을 어떻게 이용하여야 하는지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고
나름 엄마의 방식대로 이용하기도 하고, 선생님과 함께 진도를 나가는 식으로 활용하기도 하지요.
저의 경우는 가베를 보다 잘 활용해 보고자 가베 지도자 강의를 듣기도 하였지요..
이렇게 요즘은 엄마로써 적극적 인 게 보통입니다.
엄마가 꼭 아시고 활용하시면 좋을 교구 놀이를 통한 바람직한 수학적 개념 발달을 위한 단계를 뒤 뜸해 드릴께요.^^
교구 중 '수 막대'를 다음 3단계에 맞춰 강의하신 내용을 들을 적이 있어 정리해 보았어요.
우선 수 막대 하면 수의 개념을 아는 것, 덧셈/뺄셈하는데 이용할 수도 있겠고..정도로 생각하였었습니다.
하지만 썩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이 가능하더군요..
우선 교구 놀이를 통한 바람직한 수학적 개념 발달을 위한 3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예비 놀이
2. 구조화된 놀이
3. 실습놀이
예비 놀이 라는 것은 짐작하시다 싶이 '아이들 마음대로 놀게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교구를 첨 접하면 엄마나 아이나 모두 흥분하기는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엄마는 속으로 '흐흐 이걸로 제대로 수학 한번 해 볼까...'
아이는 속으로 '와 신기한 장난감이다~~' 하겠지요.
처음 교구를 접하면 얼마간은 아이가 교구를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 하지요.
잠시가 아니라 한 달 이상을요..^^
넘 어려운 일이지요?..
보통은 엄마가 아이를 앉혀 놓고는 본론으로 들어가기 일쑤지요.ㅎㅎ
자, 이것은 1막대, 숫자 1과 같아. 이것은 2막대이구....
이러지 마시라는 말씀...
수막대를 예로 들어 볼게요.
아이들에게 우선 그냥 펼쳐 주면 자유자재로 교구를 만지며 나름 놀이를 할 것입니다.
모양 꾸미기나 쌓기 등의 놀이로 시작을 하는 게 일반적이겠지요?
그것은 참 바람직한 아이다운 활동이랍니다.
이때 엄마가 할 수 있는 일은 아이의 활동에 대해 이야기 함께 나눠보는 것입니다.
바로 아이가 자기가 한 활동에 대해 말로 '표현'을 해보도록 하는 것이지요.
처음엔 막대가 큰 수, 작은 수를 나타낸다는 것도 모를 것이 구요.
1막대, 2막대 요런 의미도 당연 모르겠지요.
하지만 자유활동 속에서 아이는 스스로 여러 가지를 깨우치게 된다고 합니다.
1막대 10개를 이용해 10막대와 같은 길이를 만들어 내기도 하고
또 다음 번엔 5막대 두 개로 10막대의 길이를 만들어 내기도 하겠지요.
그러면서 점점 간단한 방법인 후자를 원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어느 순간 스스로 규칙을 만든다는 것이지요.
그러면서 구조화 된 놀이로 만들어 가는 것 입니다.
자유놀이를 맘껏 한 후
아이는 이미 노란 막대가 빨간 막대보다 더 길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기린의 긴 다리에는 짧은 막대 5개를 이어 붙이는 것보다는 긴 막대 하나를 이용하는 게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것을 구조화하기 위해 엄마가 아이의 활동에 추가적으로 문제를 제시 한다든지 하는 시도를 합니다.
'자, 이 가장 짧은 막대를 1막대라 부르자고 약속하자'하면서 이름을 부여해도 좋구요.
'여기서 왜 이 노란 10막대를 이용했지?' 하는 질문을 하셔도 좋구요.
'동물원에서 봤던 동물 중 하나를 만들어 보자' 하고 제시를 하셔도 좋구요.
'이 막대와 길이를 같게 만들어 보자' 하고 교재를 이용하셔도 좋겠구요.
그러면서 실습(연습)으로 자연스럽게 들어 갑니다.
모든 과정을 하면서,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아이에게 물어보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자기만의 창의적인 생각을 표현해 보는 것이니까요.
연령대가 낮은 아이일 수록 연습, 실습에 치우친 활용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합니다.
다 아는 당연한 말 같지만 실상 그렇지 못한 경우가 다반사이지요.
연습에 치우친 아이는 다른 아이들 보다 빠를 수는 있지만 그 아이가 과연 이해하고 있는지는 의문이지요.
벌써 반복에 의한 암기를 시키는 것일 수도 있답니다.
아이가 자라면서 점점 창의성이 떨어지고, 수학을 싫어하게 된다면 그 이유는 여기 있다고 합니다.
모든 놀이가 자유스럽게 이루어지지 않고
보통 엄마들께서 선호하시는 실습(연습) 놀이부터 교재를 통해 이루어 진다면, (즉 주입식이겠지요.)
아이는 엄마가 원하니까, 칭찬 받고 싶으니까, 암기하면 답이 척척 나오고 편하니까
계속 그런 식으로 암기가 되어 지는 것입니다.
그 방법은 다행히도 (과연 다행일까 싶지만요..)초등 1~2학년 때 까지는 무사히 버틸 수 있다 네요.
허나 3~4학년으로 갈 수록 분할의 개념, 수의 구조의 이해, 공간의 개념..암기로는 먹히지 않는 시기가 오지요.
암기식으로 하던 아이는 암기할 분량이 대량으로 늘어나는 것이구요.
왜 고 학년으로 넘어가면 아이들이 수학을 버거워 한다고 들 말씀하시는지 짐작이 갑니다.
이는 교구를 이용한 학습에 국한되지는 않지요. 연산도 마찬가지 일 듯 합니다.
단순 암기식 연산의 반복은 그 원리를 충분히 이해한 이후에 이루어져야 할 순서라는 것이지요.
그 충분한 연산 원리의 이해 경험 후에만 복잡한 계산도 척척 할 수 있는 힘이 나오겠지요.
★Tip.여기서 잠깐!!! 아이는 교구의 색상에 주의 집중하게 된다.
우리 아이는 한글을 뗄 때 아주 큰 그림단어 카드를 이용하였었습니다.
앞 쪽에는 그림, 뒷 쪽에는 단어가 쓰여 있었구요.
모든 단어는 단어마다 색깔과 글씨체가 다르더군요.
왜 그럴까...
아이를 잘 살펴 보니, 같은 색깔의 단어가 나오면 그 두 단어를 헷갈려 하더라는 것이지요.
또 왜 그럴까....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아이는 색상에 주의 집중하게 된다는 이유가 그것이지요.
그 단어의 생김새를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색으로 기억을 해두었던 것이지요.
처음 단어를 익히는 데는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색을 달리하여 기억하도록 하는 방법이요..
허나 나중에 색깔로 기억을 한다는 것을 알고는 다시 모두 똑같이 검정색으로 다시 출력하여 단어카드를 만들어 주었었답니다.
저희 집의 가베의 구성물들도 대부분 총 천연색이 구요.
시중에 판매되는 수막대나 큐브 등도 보통 색을 가졌더군요.
어린 아이들이 노란색의 10막대를 가지고 놀다 보면 노란색은 다 10막대라고 생각하는 오류를 범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어느 정도 교구에 익숙해 졌다면 색깔 없는 것에도 익숙해지도록 노력해야 할 것 입니다.
보통의 교구들이 색상이 컬러풀 한 것들이 대부분이지요.
하지만 색없이 나무 재질로 단일 색으로 만 된 교구도 흔히 볼 수 있더군요.
그 이유를 아시겠지요?
★교구에 이은 다음 글로 맞춤식 엄마표 수학 교구와 활용을 소개드릴께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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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서맘님.. 수학동화를 들였는데,
새하얗게 아직도 그냥있어요.
교구도 들어있던데요.. 참..
내년엔 좀 해봐야하는데..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준서맘님, 졸졸 따라다니며 해봐야겠어요.
가베는 한번 쓰고 버리는거에요?ㅋㅋ
넘 몰라요.ㅎㅎ
가베는 뭐부터해야할지..참..
암튼, 울애들은 저처럼 수학이라면 고개 절레 절레 흔드는 아그들로 만들고 싶지 않은데..참 큰일이여요..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