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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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닷컴 가족여러분.......(왠지 쑥쑥닷컴가족 보다 쑥닷컴이라고 하면 튀어보일 것 같아서요 ㅎㅎ)
첫 동영상 컬럼을 올리고 난 소감을 적어봅니다,
여러분의 댓글에 낱낱이 댓글을 달아드리지 못한 죄송한 마음을 더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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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궁시렁궁시렁했는데도 예쁘게 봐주시니 그냥 기쁘고 고맙고 그렇네요,
사실 나중에 그 길로 들어서서 잘되고 나니 다 하는 소리같구요,,,,
사실 중3 연합고사 끝나고 심심해서 그냥 정말로 장난삼아 한번 써 본 책인데
어떻게 시간이 지나고 나니 또 하나의 히스토리가 되었네요,
저는 정말이지 워낙 학교다닐 때부터 별로 공부를 잘 못하는 학생이어서,.,,,
(이렇게 얘기하면 잘 안믿더라구요, 제가 고등학교 때 반에서 26등했답니다,
이거 완전 벌거벗겨진 기분이에요 ㅎㅎㅎ)
고뤠서~~~
뭔가 못 가진 사람이 눈에 띄기 위해서는 좀 특이하고 튀는 짓을 잘 했어요
저 책을 쓴 것도 그런 행동 중의 하나였을 거예요,
세상이 바뀌어서 요즘은 튀는 놈이 세상을 흔드는 묘한 시대가 왔습니다,
세계적인 가수 싸이는 결코 평범하게 노래를 잘하는 가수는 아니지요,
그런데 이런 약간 똘기가 있는 가수가 세상을 지배했잖아요,
가만히 생각해 보면 노래를 잘한다는 게 무슨 의미죠?
아니,,,, 노래 잘하는 가수의 본질은 무엇이지요?
결국 듣는 사람에게 기쁨을 주는 가수가 최고의 가수가 아닌가요?
그렇다면????
노래든 춤이든 엔터테이너로서 대중에게 큰 기쁨을 주는 사람이 최고의 가수인 셈이죠,
그런면에서는 싸이가 진짜 세계최고의 가수가 맞아요,
우리의 고정관념!
가수는 노래를 잘해야 한다는............
어쩜 그건 아닐 거예요,
그렇다면????
여러분의 자녀가 조금은 우리의 고정관념으로 돌출적인 행동을 할 때 그걸 너무 나무라지 마세요
어쩜 나중에 그런 여러분의 귀한 자식이 세계적인 자식이 될 지도 모르거든요,
우리집은 6남매 중 제가 막내에요,
먹고 살기 힘들었던 시절 자식 하나하나에 관심을 다 둘 수 었었던 울 엄마는 제가 저 책을 쓰고 있을 때 뭐하고 있는 지도 모르셨을 거예요.
어쩜 요즘의 엄마라면 쓸데없는 짓 한다고,,,,
학원다닐 시간을 엉둥한 또라이짓한다고 아마 무지하게 혼냈을 지도 몰라요,
사실 그래서 학교 성적도 별로였던 것은 맞아요 ㅎㅎㅎㅎ
제가 캐나다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일을 7년째 하면서 뼈져리게 느꼈답니다,
정말 모든 아이들은 다 잘난 구석이 있습니다, 확실히오!!!
그런데 많은 경우 부모님이 이런 점을 잘 발견을 못하고 또 발견을 해도
키워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냥 공부만 잘하라고 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조금은 별난 아이가 있더라도 정말 예쁘게 잘 보고 그 장점을 살려준다면
그 아이가 세상을 지배하는 아이가 될수도 있답니다,
새 시대의 개념에 맞게 우리 자식 한번 잘 키워봐요!!!
우리 아이 쑥쑥 ~~~~~ 잘 키워봐요!!!
원본 게시물: 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BEC_001&number=61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