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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차를 기다리는 예남매네 풍경~

글쓴이 예남매맘

등록일 2009-09-09 12:04

조회수 1,403

댓글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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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해서 일하고 있는데..

아빠한테 전화가 왔어요..

너무 웃으시느라 말씀을 못하셔서 무슨 일이시냐고 했더니...

 

예준이가 아침에 어린이집 차를 기다리는데...

차 올 시간이 다 되어...

갑자기 응아가 마렵다고~~ 해서..ㅎㅎㅎ

 

차가 오면 어쩌나.. 급한 마음에.. 

(어른들이 다 그러시듯.. 차오는 것도 약속이라고..

어기면 큰일 난다 생각하시거든요..ㅎㅎ)

 

뿡뿡이 변기를 밖에 갖다가 거기 앉아있으라고 했다고..ㅎㅎ

 

근데, 예인이가 조금 있다가..

" 어.. 없네??" 해서 보니 응아를 안했더라면서..

그러다 금방 차가 와서.. 

갔다고 하시면서..

저녁에.. 예준이 변비인지 보라고 하시더라구요.ㅎㅎ

 

어린이집 다닌지 얼마 안되어서는..

둘이 안간다고 울고 불고해서..

혼자 힘드셨고..

(저도 혼자서 둘을 데리고 나가는건 겁나요.사실..

제가 일찍 출근을 해야해서.. 어린이집 차는 아빠가 혼자 태워주시거든요.. )

 

좀 지나서는.. 어디 양쪽으로 흩어질까봐..

고민고민 하시다가

아빠가 생각해내신 것이..바로..

 

의자...를 꺼내놓는거였어요.ㅎㅎ

 

다행히 집이 1층이라  미리 의자를 꺼내놓고는..

어린이집 차가 올 시간이 되면..

거기 앉아있으라고 하신데요..ㅎㅎ

 

먼저 나와서 오빠를 기다리는 예인이..

핑크 색이 예인이 의자에요..ㅎㅎ

 

 

 

 

아.. 

왜 오빠가 안나올까..

(항상 붙어다녀서인지, 어린이집에서도 예인이는 맨날..

" 오빠, 뭐해??"를 입에 달고 산데요..ㅎㅎ)

 

 

 

 

 

 

 

예인이 표정이...

"아.. 왜 차가 안오지??  "

 

 

 

이건 제가 올봄 휴가때 찍은건데..

저렇게 할아버지랑 이것저것 보면서.. 놀면서

차를 기다리더라구요..  

 

항상 카메라를 의식하는 예인이..ㅎㅎㅎ

몰래 찍으려해도, 어느샌가 카메라를 보고 있어요.ㅎㅎ

 

흐미..예준이 패션이..ㅎㅎ

긴내복을 입고는.. 짧은 바지를 입는다고 해서.. 저렇게..ㅎㅎ

 

 

할아버지랑 맨날 하는 일들..

개미도 찾아보고..

코스모스도 찾아보고..

비둘기도 찾아보고..

가끔 비둘기 밥도 주고..

 

 

 

 

작년인가..

 

한때, 저녁에 너무 시간이 부족하고..

전 책도 보여주고 싶고.. 같이 노래도하고 싶고 한데.. 잘 안되니..

너무 맘이 조급하고..그랬어요.

게다가 저녁에 할아버지랑 놀아달라고 해서..

애들이 할아버지랑 노니, 더 시간은 부족하고.. --;

 

그래서 정말 애가 탔었어요..

할아버지랑 노는 시간도 아까웠다면..

제가 좀 못된 사람이겠지만..

정말 저녁에 시간이 너무 부족했어요.

그러다 어느날 애들이..

비둘기며, 꽃이며, 코스모스며..

제가 알려주지도 않은것들을..막 아는척 할때..

 

아.. 할아버지랑 보내는 잠깐의 시간이..

아이들에게는 어쩌면..

나랑 보내는.. 1시간의 시간보다 더 재밌고..

유익하고 좋을수가 있구나.. 하고..

후회를 많이 하고는..

그 후로는 아빠께 더 감사하고..

예남매랑 더 놀아달라고 하고 그래요..

 

 

 

 

오랜만에..  

애들이 어린이집 가기전의 우리의 사진을  꺼내봤어요.

집에 오시던 아줌마가 그만두시고.. 옆동에 맡기게 되면서

흐미.. 7시 30분이면 집을 나섰어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영동지방 겨울에 내리는 눈 아시지요??

50센티 넘게 내려서.. 엄청 고생했던 기억이..

그래도.. 어김없이..

예남매는 일하는 엄마를 위해.. 

아줌마네로 향했어요. 흑흑..

 

눈이 크게 오면 아빠는..

유모차 길을 미리 다 쳐놓으셨어요.

밤에.. --;

 

 

 

 

 

 

 

 

아주 무장을 하고.. 다녔어요...

 

 

 

 

이것은 신나는 집에 오는 길...

저녁..

 

일하는 엄마들이 다 그러시듯..

어두컴컴해지면..애들이 벌써..

양말을 신기 시작한다면서..

아무리 잘 놀아주고 해도..엄마올 시간은 안다고

아줌마가 그러셔서 무척 맘이 아팠었어요.

 

저희가 도착하면..

두손을 벌려서, 만세를 부르고.. 너무 반가워했던 예남매..

흐..

벌써 시간이 많이 지났네요.

 

 

저녁에는..

아줌마네서 얼마나 답답했을꼬~~ 하면서...

동네 한바퀴.. 맨날 하고..

 

아빠랑 저랑 한명씩 안고는..

미끄럼틀, 그네 그런거 10분씩 태워서 놀아주고..

집에 갔었어요.ㅎㅎㅎ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일하는 엄마들 애들이 많이 그렇다는데..

애들이 낮에 아줌마네서 잠을 많이 자서 그런지..

잠을 안잤어요.

그러면.. 그냥.. 데리고 나가서 바람쐬워주고..ㅎㅎ

아마도 제가 하루종일 애들을 봤으면 안그럴텐데..

저녁에만 보니..항상 미안하고.. 안쓰럽고..

직장맘은.. 그런 마음을 어쩔수가 없나봐요..

 

지금도 그버릇이 남아서.. 낮게 자려고하는데..

키가 안클까봐 아주 고민이에요. --;

11시에 자야지~~ 하면서 엄포를 놓고..등을 긁어주고.

머리를 만져주고..아주 공을 들여서.. 잘준비를 하지요.ㅎㅎ

 

 

 

예인이 패션이..ㅎㅎ

아줌마네 다닐때는 거의 집에만 있어서..

내복으로만 살았던것같아요.ㅎㅎ

그래도, 할아버지는 " 우리예인이, 하루종일 답답했지? " 하면서..

미끄럼틀을..ㅎㅎ

 

 

 

저녁 나들이..ㅎㅎ

 

 

 

약주하신 후인것같은데..

피곤해보이시는 모습..ㅎㅎ

그래도, 동네 한바퀴를.. gogo~~

 

 

 

딸셋을 혼자 키우신 저희 아빠가

애들 보는것도 아주 웬만한 젊은 아빠들 보다 잘하셔서..

약주 드시고 오셔도..

저녁에 음주상태로... ㅎㅎ

예준이 비행기도 태워주시고..

맨정신에는 못하시는.. (술을 조금 드셔야... 하실수있다는..ㅎㅎ)

애들 I am the music 노래에 맞춰 춤도추고..

도라 DVD에서 도라가 양팔을 펄럭이며 춤을 추면..

예준이랑 손잡고 춤도 추시고..ㅎㅎ

 

저 말고는 아무도 아빠의 그 춤을 본적이 없다는..ㅎㅎ

 

누가 있으면 절대 안추시고.

저도 애들낳고 처음으로 아..우리아빠도 춤을 출수 있구나.. ㅎㅎ

하고 놀랐다는..ㅎㅎ

 

가끔은.. 좀 극성이시라서..

 

심지어, 저 쌍둥이 임신하고, 막달에.. 30킬로 넘게 쪘을때..

티비에서.. 임산부 출산후에 살빼는거 나오는 프로였는데..

그걸 보라고 전화까지 하셨더라구요..헉..

딸이 살이 안 빠질까봐..

심히 걱정이 되신건 이해하지만..

너무 심하지요?ㅋㅋ

 

아.. 정말 아빠한테 잘해야하는데..

맨날 투정만 부리니.. 어쩌면 좋아요.

(알면 좀 잘하지..쯧.. )

 

암튼,  친구들이며 언니들이 모두 부러워하는

저희 아빠세요.  ^^

 

 

이젠 정말.. 많이 편해졌네요..

저때에 비하면..흐흐..

 

 

요즘 신종플루때문에..

어린이집에서도.. 체온 재고.. 씻기고..

많이 신경을 쓰시나보더라구요.

 

에휴~

어서 끝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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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맘 2009-09-10 18:18 

저도 일하는 엄마노릇을 오래 해서

정말이지 너무 공감이 가네요... 추천 꾸욱~

 

근데 할머니 할아버지와 보내는 시간은 아이들에게 굉장히 소중한 것 같아요.

젊은 엄마들은 글자만 보게 하려고 하잖아요.

할머니 할아버지는 나무도 보여주고 잠자리도 잡아주고...

 

아이가 풀밭에서 놀다가 모기에 막 물려가지고 오면 속상하긴 했지만 (할머니 할아버지는

눈이 어두우셔서 그런 게 잘 안보이시는 듯) 그래도 아이에겐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예남매맘 2009-09-11 09:28:54
대사관맘님..
맞아요. 저희아빠도 눈이 굉장히 좋으시고 아직 안경안쓰시고 하는데요..
예준이가 뭘 보면.. " 아이고.. 예준아, 눈이 정말 좋다.ㅎㅎㅎ" 이러셔요.ㅎㅎㅎ
흐.. 감사합니다.
영호맘 2009-09-10 14:33 

유모차 끄는 사진들~ 같은 구도인데 날짜들을 얼핏보면 오랜동안 애써주신게 보여 찡하네요~ 밤에 눈길을 치워놓으셨다는 얘기~ 감동 ^^

 

저도 직장맘으로서 말씀하시는 내용 이백프로 공감해서~ 맘이 찡해져서 날저물면 양말챙겨신는다는 얘기에 눈물까지 살짝났습니다요~ ㅎㅎ

 

저희 아이 어린이집도 입구에서 체온재고 원내에서도 열이 나는 아이가 있음 바로 집으로 돌려보내더라구요~

정말 어서 끝났으면 좋겠어요...

예남매맘 2009-09-11 09:29:41
정말 맨날 체온재고..흐.. 집에서도 신경을 엄청 쓰는데..
아, 어서 끝났으면 좋겠어요. 신종플루... --;
주말잘보내세요.. ^^
수국 2009-09-10 10:28 

^_^정말요 부모님의 사랑을 어찌다 갚아야 할까요..

예남매네 외할아버지 보면서 울 아버지 생각에 눈물이 핑~

저희집도 외할아버지 안계시면클나는 집이어요.

특히 작은아이는 예남매랑 같은 월령인데 친정아버님께서 다 키우셨죠..

저는 정말 불효하는 딸이에요. 시집 늦게늦게 가더니 이젠 아이둘을 연로한분께 맡겨놓고..

용돈 한번 제대로 챙겨 드리지도 못하고..

 

친정에 살았을때는 아침에 어린이집 보내는 것까지 다 하셨어요.

지금은 아이들 어린이집 다녀오면 간식 먹여서 공원 산책 시키시고 저녁먹여서 씻겨서

아이들 도시락까지 다 씻어서... 저는 집에 델고와서 잠만 재우면 되겠금...

에공~ 오늘 퇴근하는길에 맛있는것 사다드려야 겠어요....

 

 

 

 

 

예남매맘 2009-09-10 10:41:17
에효.. 수국님 저도 그래요.
맘은 항상 잘해야지..하면서도..
애교부를때는 막 그러다가..
또, 한번 팽~ 토라지면.. 아빠랑, 여느 엄마들이랑 지내는것처럼..
아빠한테 짜증도내는 못난 딸.. --;
저도 잘해야하는데..참..
♡찬사랑♡ 2009-09-10 09:25 

힝..우리 예남매맘님..아침부터 눈물나게 하시넹..ㅡ,.ㅜ

 

지는 아부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그나마 갖고있는 추억을 상기하믄..눈물이 나곤 하는디..

 

우리 예남매맘님 글 봄서..새삼..우리 아빠 생각도 나서인지..울컥~ 함서 목이 메임돠..ㅠㅠ

 

햐..자식들 생각해서 과감히..당신 인생도 포기하시고..손주들에까지 저리 헌신을 다하시는 모습에 정말..

 

눈물이 나네요..ㅠㅠ 손주사랑까지 남다르신 우리 예남매맘님의 친정아버님..진짜 좋으신 분이네요..^^

 

근디 자식들은 고마운 줄은 알믄서..다 커서도 때론 투정부리는 걸 보믄..부모님 앞에선 마냥 애같다는..^^;;

 

우리 친정아버님의 찌인헌 손주사랑..예남매맘님이 보답하기에 앞서..우리 예인이, 예준이가 알아서 먼저

 

보답할 날이 꼭~ 오리라 믿슴돠~^^ 그때까지 부디..건강하게 오래오래 천수를 누리시길.....().....

 

이 아침..찬사랑 눈물 쏙~ 빼게 맹근 우리 예남매맘님..--;;

 

맘같아선..내 눈물샘에 있던 아깐 청정수 물어내~~~하고 싶지만..ㅋ 감동을 주셨으니..걍..사랑의 작대기로..

 

못 먹는 감 찔러나 보듯..우리 예남매맘님의 옆구리..꾹~ 찌르구 감돠~~~~~~~~~~^-^

예남매맘 2009-09-10 10:42:02
찬사랑님.
아.. 변기 얘기 올리면서 웃으시라고 올린 글이었는데.
댓글 보면서..
제가 더 울컥해요.. --;
잘해야하는데..흑흑..
홍박샘 2009-09-10 09:05 

아버지의 마음

                                                        김현승

 

바쁜 사람들도

굳센 사람들도

바람과 같던 사람들도

집에 돌아오면 아버지가 된다.

 

어린 것들을 위하여

난로에 불을 피우고

그네에 작은 못을 박는 아버지가 된다.

 

저녁 바람에 문을 닫고

낙엽을 줍는 아버지가 된다.

 

세상이 시끄러우면

줄에 앉은 참새의 마음으로

아버지는 어린 것들의 앞날을 생각한다.

어린 것들은 아버지의 나라다   아버지의 동포(同胞)다.

 

아버지의 눈에는 눈물이 보이지 않으나

아버지가 마시는 술에는 항상

보이지 않는 눈물이 절반이다.

아버지는 가장 외로운 사람이다.

아버지는 비록 영웅(英雄)이 될 수도 있지만…….

 

폭탄을 만드는 사람도

감옥을 지키던 사람도

술가게의 문을 닫는 사람도

 

집에 돌아오면 아버지가 된다.

아버지의 때는 항상 씻김을 받는다.

어린 것들이 간직한 그 깨끗한 피로…….

예남매맘 2009-09-10 10:43:18
박사님..
눈물나게 하는 시예요.. --;
감사합니다.
댓글 보면서.. 제가 더 반성하게 되네요.흑흑..
상돌맘 2009-09-10 08:16 

우와...정말 부럽습니다.

어른들 자식 다 키워 놓아서 편할 줄 알았더니.

시집 장가 보냈더니 애를 맡기네....ㅋㅋ

그래도 당신 아들 딸보다 손자 손녀가 더 이쁘다고들 하십니다.

부모님의 사랑은 끝이 없는 것 같네요.

 

 

예남매맘 2009-09-10 10:44:12
흑.. 특히 딸가진 부모님들은.. 뭐 필요하다 말씀도 거의 안하시는것같아요..
항상 미안하고 폐끼칠까.. 그런 생각부터 하시는것같아요.흑흑..
애들이 할아버지의 사랑을 커서도 알았으면 좋겠어요.
마플 2009-09-10 01:15 

할아버지와 유모차..걍 맘이 울컥거려요.

걍 누군가의 아버지라는 이름만으로도 맘이 이리 요동이네요.

울 아버지도 낮에 전화하셔서는(낮엔 전활 안하시는 분이)

독감 예방접종했느냐고..너도 꼭 맞으라고..

 

자슥이 머길래...

부디 건강히 오래사셔요..

우리의 아버님,어머님들....

예남매맘 2009-09-10 10:46:14
맞아요. 흑흑..
오래오래... 100살 넘어까지 계속 사시고..
끔찍이 아끼시는 우리 예인이 ~~
취직할때도..같이 고민하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혜원진현맘 2009-09-09 22:36 

예준이 예인이 할아버지...정말 멋지세요.

손주사랑이 그대로 느껴지네요.

할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은 예인이 예준이 잘 자랄거에요.

 

울언니네 아들, 지금 6학년인데 6살까지 친정엄마가 키우셨어요. 언니네도 맞벌이여서.

울 조카 할머니 할아버지 사랑이 유별나네요.

무거운 것도 절대 못들게 하고

외식해도 절대 할머니 할아버지 돈못내게 하고..ㅋㅋㅋ

 

예인이 예준이도 할아버지한테 정말 잘하는 아이들이 될거에요. 진짜요^^

예남매맘 2009-09-10 10:47:35
혜원진현맘님..
정말 애들이 그 고마움을 잊지 않고.. 사랑을 기억할까요?
요즘 가끔.. 나중에 그걸 애들이 몰라주면 어쩌나..싶기도해요..
계속 상기시켜줘야겠어요.ㅎㅎ
다행히 기억한다고 희망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돈도 못내게 한다니..ㅎㅎㅎㅎ 너무 우껴요.ㅎㅎㅎㅎ
가은맘 2009-09-09 21:02 

요렇게 의자 두개 내놓고 서로 앉았다 섰다 기다리는 모습

보는사람마다 아구 귀여워~~~

하고 절대 그냥 못지나칠듯 합니다.

정말 증말 넘넘 구여워요!!!

예준이 뿡뿡이 변기를 밖에다 내놓으신

할아버지의 손주사랑!

 

눈이오면 유모차길을 다 치워놓으시고

비둘기며, 꽃이며, 코스모스며.. 넘 자상한 할아버지

정말 극진한 할아버지의 사랑에 눈물이 핑~~ 돕니다.

 

정말 친구들부터 언니들까지 부러워할만 합니다.

저두 그러니까요~~~~

아구 이뽀라 추천꾸욱!!! 눌러요!!

 

예남매맘 2009-09-10 10:48:12
가은맘님..
댓글보면서 제가 더 많이 반성해요..흑..
정말 마음도 이쁘신 쑥맘님들.. ^^
감사합니다.
하양맘 2009-09-09 20:53 

어쩜 너무 부럽습니다.

정말 정말 부러워요.

저희 친정아버지도 참 좋은 분인데, 친정이 머니 뭐 거의 뵙는 게 연중행사같지요.

시댁 가는 것도 명절 때 뿐이라, 우리 애들은 정말 할아버지 할머니 품을 잘 모르고 크는 것 같아 늘 좀 안됐거든요.

부모 이외에 누가 할아버지 할머니만한 따뜻한, 가득한사랑을 주실 수 있을까요?

공부 한 자 더 하는 것보다 할아버지 할머니 품에서 놀 수 있는 시간이 훨씬 부럽군요.

 

그리고 별 중요한 건 아니지만, 예남매들 앉아있는 의자가 우리집꺼랑 똑같아서 웃었어요.^^

예남매맘 2009-09-10 10:45:22
하양맘님.. 의자는..ㅎㅎ
세수할때 세면대아래에 놓고 쓰는의자지요?ㅋㅋ
다른걸 몇번 드리면서 바꿔보라하셔도,
미끄럽지도 않고..저게 딱이라면서..ㅎㅎ
좋아하세요.ㅎㅎ
저도 어디 사진에서 우리집 물건이랑 같은게 나오면.. 너무반갑더라구요. 흐흐.
꽁이 2009-09-09 16:46 

예남매맘님 친정아부지 보면 정말 마음이 짠 할 것 같아요..

그냥 이렇게 사진으로 보는데도 어버님이 예남매들을 엄청 사랑하시는 게 느껴지네요..^^*

예남매들은 너무 행복하겠어요..^^

우리 토깽이는 할아버지가 없어서..

할아버지의 사랑을 모르는디...

 

예남매들의 어릴 적 사진을 보니, 정말 많이 큰 것 같아요..^^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길~~~

예남매맘 2009-09-09 18:32:26
꽁이님..
감사해요.. ^^
애들이 정말 금방크는것같아요.
꽁이도 많이 큰것같아요.
요즘 동영상 보면요.. ^^
감사해요
보맘 2009-09-09 16:14 

저는 괜시리 눈물이 나려는데 왜그럴까요....? 친정아버님 사랑에 감동받았나봐요.

눈이 오면 밤에 나가셔서 유모차 지나갈길에 눈을 치워놓으셨다는 말이....

아이들이 커서 이글을 꼭 봤으면 좋겠어요....

 

예남매맘 2009-09-09 18:33:29
흐..네.. 맞아요..
애들이 잊지 말아야할텐데요..
항상 말해주어야지요..
감사해요.^^
알리샤 2009-09-09 15:02 

아.. 할아버지 사랑이 물씬 물씬 느껴지는 사진들.을 보니 코가 찡해요.

옷은 매번 다르고, 계절이 자꾸 변하지만 쌍동이 유모차를 손에 쥔 할아버지 눈에 애정은 뭉실뭉실 한결같으시네요~~
어릴때와 (조금 큰) 지금의 모습을 보니, 정말, 아이가 많이 컸구나~~ 싶은게~

세월이 무럭무럭 느껴져요..~

무슨 가족 역사책을 본 것같은 느낌이네요~~

예남매맘 2009-09-09 18:34:18
알리샤님..
애들 크는건.. 정말.. 너무 빨라요.
오랜만에 저도 저렇게 보니, ..
어찌 시간이 지나갔나. 싶은게요..^^
감사합니다.
하늘숲 2009-09-09 13:49 

유모차 보니깐 몇년전에 처음 쑥쑥에 들어와서 유나맘님이 초보맘님을 위해서

동화책선정해 주시고 그책에 관련된 문장 외워서 아이한테 했던 생각이 나네요

그때 예남매맘님께서 아버님과 아이들 데리고 저녁에 어디가실 때

신호등에서 사진찍었던것 올리신적 있었는데

그때 사진속에 예인인가??? 한쪽 양말 벗겨진거 모르고 나중에 사진보고

알았다고 하셨는데...

지금 아이들 보니 정말 많이 컸네요..

종종 아이들 사진 올라오는거 잘 보고 있었는데

정말 아이들 커가는거 보면 세월 참 빠르죵~~~~~~~~^^

예남매맘 2009-09-09 13:57:01
아.하늘숲님.. 정말 기억력이 대단하세요.흐흐..
맞아용..^^
유나맘님 초보미션 할때.. 같이 나가서 사진찎었었어요. 흐흐..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이맘 2009-09-09 13:43 

정말....너무 부럽습니다.

아이들이 이런 환경이라면..틀림없이 건강하게 정서적으로 안정되게 자라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너무..다정한 모습에..그 어떤 금은보화보다 더 아름다워 보입니다.

의자생각은 정말 잘하신거 같아요.

매번 글올리실때마다 보면 식구들이 정말 친한거 같아요.

이점..정말 부럽습니다.

이렇게 시기별로 보니 또 색다르네요...

예남매맘.... 멋지고 행복한 분이시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부럽다...

예남매맘 2009-09-09 13:58:15
제이맘님.. 감사해요.
하지만, 저는 제이맘님이 부러워요.
뭐든 척척 하시잖아요~~^^
정말 애들 크는건 금방인것같아요. 흐.
감사합니다.
기니맘 2009-09-09 13:26 

감동의 물결입니다~

사실 저는 친정아부지랑 썩 친한편이 아니라서...

예남매님 글을 읽으니 참 신기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그러네요^^

할아버지께 정말 잘해드리셔야겠어요~

건강 꼭꼭 챙겨드리고... 건강진단도 자주 받게 하시고..

부모님들이 나이가 드시니, 자식들이 건강을 챙겨드리는 것보다 더 큰 효도는 없겠더라구요.

찡~~한 마음 안고 글 잘 읽고 갑니다^^

예남매맘 2009-09-09 13:29:22
기니맘님..
지금 쓰신글 잘 읽고 왔어요.^^
결혼하고 나니, 친정 부모님 생각하면.. 다 맘이 짠해지는것같아요.. 흑.
고맙습니다.
벨벳 2009-09-09 13:13 

이글을 읽으면서 왜 눈물이 계속 나는지...

둥이들 이쁜사진보면서 주책이여요~ㅎㅎ

할아버지가 너무너무 잘 돌봐주시네요~사진으로만봐도 사랑이 많으신분인걸 알겠어요^^*

행복가득한 하루 되셔요~~~~

예남매맘 2009-09-09 13:15:44
벨벳님..
정말 엄마되고 나니.. 더 눈물이 많아진것같아요..저도.. --;
감사해요.
Tom 2009-09-09 13:06 

뿡뿡이 변기....넘 웃겨요...^^

저도 그런 난감한적이 몇번 있었던 터라... 상상이 되네요....

 

그나저나 친정아버님이랑 남매사진....부럽기도 하고 맘이 짠하기도 하네요...

전 아버지가 결혼전에 돌아가신지라....

 

다시한번 느끼는 거지만 둘 키운다고 고생많이 하셨겠어요...

쌍둥이 키우시는 맘들 보면 대한하다고 생각이 많이 되네요....^^

예남매맘 2009-09-09 13:14:52
아.. 저도 오랜만에 예전사진보니..
아빠께 잘해야지.그러고 있어요. 흑..
감사합니다.
령돌맘 2009-09-09 13:02 

예남매맘님!

친정아버지한테 잘해드려야 겠어요..

이렇게 지극정성으로 매일매일 손주들 돌봐주시기가 쉽지 않은데....

 

맞다... 어린이집 다니기 전에는 예남매들 옆동네 아줌마네 출근했다는거 기억나에요...^^

 

아가때 모습보니...  벌써 이만큼 컸네~~ 라는 생각이 드네요....ㅋㅋ

울아이들 크는건 몰라도 다른아이들은 커가는게 눈에 보여요....ㅋㅋㅋㅋ

 

울 이쁜이들....

이야기 넘 재밌게 읽었어요....

변기이야기에서 뒤집어 지네요.....ㅋㅋㅋ

 

울 건령이는 어린이집 다니기 전부터 변비가 심해서 약물치료를 계속했어요...

지금은 완전....  잘싸요.,....ㅋㅋㅋㅋㅋㅋ

 

 

예남매맘 2009-09-09 13:17:40
령돌맘님.. 변비는..ㅎㅎ
예준이가 심하거나 한건 아닌데..가끔 저래서..
당황을 해요.ㅎㅎㅎ
사람들이 1층한다고. 저렇게 펼쳐놓고.해도..
아.. 1층 쌍둥이네 꺼구나..그러나봐요..ㅎㅎ
애들이 아줌마아저씨들 보면, 머리야.. 땅에 박혀라~~ 하듯이..인사를 해서.
그나마 귀여움을 많이 받아요.ㅎㅎ
좀 크면 괜찮을까요?예준이의 변비두요?ㅋㅋ
부디 그러길.. 어쩌면 가장 중요한 일인데..^ ^
예림맘 2009-09-09 12:55 

 

친정 아버지가 극진하시네요.

친정엄마도 아니고 아버지가 쌍둥이를 정성껏 돌보시는 모습에

보는사람도 짠~해지네요.^^

 

저 쌍둥이 유모차가 참 귀여워보여요.

길에서도 쌍둥이 유모차보면, 귀여워서 눈이 돌아가더라구요.

밑에서 두번째 사진. 예남매들 고개까지 같은 방향으로 갸우뚱. ㅎㅎㅎ^^

 

예남매맘님도 친정아버지에게 잘해드려야겠어용.

에구. 시방 남얘기 할때가 아닌디...^^

 

 

예남매맘 2009-09-09 13:18:45
예림맘님..
정말 알면서도 안되는게.. --;;
저도 큰일이에요.. 맨날 아빠한테 투정부리고..
애들 더 잘봐달라고.. 하니..못된 딸이에요.. --;
정말.. 이만큼 우리도, 애들도 키워주시는데..
잘해야겠어요.
이런글 가끔 쓰면서..저도 반성 해야겠어요. 흑.
잘해야지.
개구쟁이맘 2009-09-09 12:52 

사진을 보니 할아버지의 사랑이 절절하게 느껴지네요.

딸들에 이어 손주들까지...

왠지 대부분 친정엄마한테 느끼는 짠한 마음을

아버님께 느낄것 같네요.

아버님 용돈도 많이 드리고 좋은 약주도 사주셔요~

비록 적은거지만 그런걸 효도로 여기고 흐믓해하시더라구요, 어른들은...

예남매맘 2009-09-09 13:20:44
개구쟁이맘님..
정말 저희아빠가 사연도 많으시구요...
엄마 일찍 돌아가시고, 저희 키우시느라..
말못할 고민도 많으셨을것같아요..
새엄마 밑에서 고생할까봐.. 재혼도 거절하신 그런 아빠인데.
제가 지금 이렇게 아빠를 잘해드리지 못하니..
참.. 못됐어요.
참.. 바쁘다고 잘 안되네요.
반성..
대충맘 2009-09-09 12:49 

에고.. 귀여운 둥이들...

그리고 멋진 아버님..할아버님..

부러워하는 언니 여기있슴다...

잘해드리세요...

물론.. 예남매맘 애교 넘치게 잘하고 있는거 알지만요..

예남매맘 2009-09-09 13:21:35
대충맘님..
에구..
댓글에서.. 그런게 느껴지세요..흑흑..
부모님 계실때 잘해야지.. 흑흑..
반성많이 하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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