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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너무했네요

글쓴이 j

등록일 2003-04-22 20:15

조회수 2,05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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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여년을 모시고 살다보면 사이가 나빠 질수도 있죠. 그렇게 살다보면 자기 친어머니라고 해도 사이가 항상 좋을 수만은 없잖아요. 게다가 친어머니도 아니고 시어머니라면 그런 마음이 더 들 수도 있죠.
그렇다고 국제전화비까지 계산 해달라고 하는건 너무했지만요.
그런데 의사 며느리라고 하지만 의사되라고 뒷바라지를 한건 친정쪽이지 시댁이 아니잖아요. 그걸 굳이 의사 며느리가 어쩌고 하는 건 좀 안맞는것같네요. 사실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다면 새언니에게 뭐라고 하는것보다 오빠에게 항의를 하는데 맞는게 아닐까 합니다. 어머님께서 힘들여 키워주신 쪽은 오빠지 새언니가 아니잖아요. 사실 어머니를 잘 모실 의무를 가진 쪽도 오빠구요. 오빠가 남자라고 어머니 수발을 며느리가 들어야 한다고 은근히 생각한게 아닌가해요. 그러면 며느리쪽에선 참다참다 폭발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오빠가 강경하게(?) 어머니에게 효를 다하면 그걸 보는 며느리가 어떻게 구박을 할 수 있겠어요. 사실 아들이 열을 효도하면 며느리는 하나를 한다고 하네요. 오빠가 효도를 안하면 며느리는 친자식도 안하는 효도를 왜 내가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드는게 당연한게 아닐까요.
그렇다고 오빠보고 새언니와 싸우라는 건 아니구요. 어머니 보시느라 고생하는 것 다 아니까 내가 그만큼 아내에게 잘하고 처가집에 잘 하겠다고 해보시라는 것이죠. 오빠가 처가집에 잘하면 언니도 시댁에 잘 하게되지 않을까 하네요.
그리고 이건 그냥 제가 여자로서 느끼는 건데요. 어쩌면 새언니가 좀 안된 것도 있다는 생각도 들어요. 사실 의사되는게 쉬운가요? 일도 힘들구요. 만약 사위가 의사라면 어머니께서 어떻게 대하셨을까요? 그야말로 우리 사위가 의사라고 잘 대접하면서 뭔가 받길 바라진 않으셨을거에요. 같은 의사인데 여자라고 남자의사들이 받는 대접을 못받는 것을 보면 좀 안됐다는 생각도 들어요.
그리고 너무 화가 나셔도 새언니에게 직접적으로 말씀하지 마시는게 어떻까 하네요. 아마 반발심만 더 생길거에요. 그보다 오빠에게 처가집에 잘하고 새언니에게 더 잘해주라고 해보세요. 그게 더 효과적일거에요. 속으로야 부글부글 하겠지만 그래도 어머니를 위해 참으세요.
딸과 며느리의 입장을 다 겪은 사람으로서 의견입니다.
삐뚤이님의 글입니다.
> 해외에 나가있는 여동생한테
> 국제전화 2만어치 한번 했다고
> 의사 며느리가
> 시어머니에게
> 영수증 내밀며 계산하라고
> 환하게 웃으며 말하는
> 이중인격의 울 새언니..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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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ooby do 비디오 어디서 구입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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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이맘 2003/04/21 2,09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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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이런 새언니 쥐어박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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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뚤이 2003/04/21 3,137 0

     저도 할아버님 말씀에 동감....

준기맘 2003/04/24 1,786 0

   그건 너무했네요

j 2003/04/22 2,059 0

     님의조언 고맙습니다

삐뚤이 2003/04/22 2,003 0

       님의조언 고맙습니다

외며느리.. 2003/04/23 2,015 0

       님의조언 고맙습니다

맘 2003/04/23 1,826 0
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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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 2003/04/21 2,53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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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맘 2003/04/21 1,89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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