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용인 세아이맘이에요
며칠전에도 세아이맘이란 필명쓰는 분이 계셨는데...
저도 님과 같은 고민을 갖고 있는데요
뭐 아직 그다지 말하기 듣기도 탁월한 건 아니지만...
초등 2년이 되니까 걱정되더군요
애만 들볶을 거 같아서 맘 비웠어요
하지만 꾸준히 해야겠죠
여기 게시판에서 힘을 주더군요
책을 많이 읽어주고 비디오도 꾸준히 보여주고 오디오로 열심히
듣기를 연습시키다가 어느정도 되면 쓰기를 병행하려구요
아직 쓰기를 본격적으로 하고 있지는 않지만 도움이 될까하고
제가 들은 방법을 적어 드릴게요
에듀카코리아에서 파는 로제타시디같은 교재는 받아쓰기 기능이 있어서
고학년 아이들이 많이 쓰고 있다는군요
그리고 집에서 하기 쉬운 방법으론 헬로 리더 시리즈 같은걸로 각 단어별로
프레시카드를 만들어 문장따라 놓기부터 시작해서 문장을 따라 쓰도록 하고
그후에 숙달되면 안보고 받아쓰기...
문장을 통째로 외워버리니까 문형까지도 머리에 들어 오게되지요
제 딸은 눈높이에서 나온 수퍼톡톡을하고 눈높이 영어로 들어가서 그만
두었답니다
물론 읽기 쓰기도 중요하지만 귀가 먼저 열려야겠기에...
요즘은 읽기교재 오디오테입과 스토리북 오디오를 틀어 준답니다
저도 비디오 볼때 자막과 같이 들으면 들리는 거 같은데 자막을 가리면 좀
덜 알아 들리는거 같아서 자막을 가리기로 했어요
엄마들은 독해는 되는데 귀머거리 벙어리가 많잖아요
저도 그중 하나거든요
한글배우듯이 이해하고 말하기를 우선으로 하고 읽기 쓰기를 하려구요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을 생각하며 맘을 다잡는답니다
지금은 초라하기그지 없지만 언젠가는 우거진 큰 나무가 될 아이들을 꿈꾸며
꾸준히 햇볕과 물을 주려고 노력중이랍니다
함께 가면 외롭지않겠지요?
세아이맘님의 글입니다.
> 아이들 6,4살일때부터 영어에 관심(?)응갖고 여기저기 다니기도 하고 집에서 영어도 조금 사용도 하다가 세째를 갖게되고 건강도 좋지 않고 큰아이 학교 보내면서 집에서 하는 영어는 중단하고 영어 학원을 보냈죠. 지금 3학년1학년이 되고요 그러다 보니 큰아이 영어 말하고 듣기는 어느정도 되는데 쓰고 읽기가 많이 기울더군요. 아이들 어릴때는 읽고쓰기 신경안썼는데 점점 욕심이 나네요.부모욕심이 그런가봐요. 학습지를 하나하면 도움이된다고....다그렇게 한다고 그러는데 ...아이많볶게되는것이 아닌지...답답하네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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