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02차 공구 품목과 맥그로힐 스팟라이트는
본질적으로 미국의 초등교과과정에서 '국어'과목을
위한 교과서란 점에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설명창에 있듯이 이번에 새롭게 개편된 버전이며, 또 많은
학교에서 채택이 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랄 수 있지요.
그리고 맥그로힐 grade 1은 국내에서 활용하기 좋은
학부모가이드가 계속 나오고 있고 (현재 총 4권중 2권이 나왔고 3권은 곧
출판될 예정입니다.) 프랙티스북을 국내에서 새롭게 만들어
이용하기가 좋습니다.
또 매그로힐은 같은 grade 1 에서도 앞의 레벨은 Anthology (여러권을 한권에 묶은 형태의 책선집)가 아니라
흔하게 보는 페이퍼백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도 특징이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판매형태 역시 좀 다릅니다.
맥그로힐은 현재 테마북만 따로 구입하기는 힘듭니다.
풀셋, 혹은 테마북 + 스팟라이트북(리딩보조교재) + 프랙티스북의
레벨별 낱개 판매셋으로 구성되어 있지요.
하지만 102차 공구인 Houghton Mifflin 의 Reading 은
테마북 + 프랙티스 북 + 오디오로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풀셋을 놓고 볼때 보조 리딩교재가 빠져서
저렴하지요.
두가지 책을 놓고 어느 교재가 더 좋은가 하는 것에 대한
판단은, 제 수준으로는 못합니다.
사실 화려한 Houghton Mifflin 의 표지를 가리고
MacGraw-Hill Spotlight on Literacy, Literacy Place,
Invitations to Literacy 의 같은 학년별 교과서 등을
모두 한자리에 놓고 속내용만 읽어보라고 한다면
금방 가려낼 자신이 없을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모두 좋은 책입니다. 다만 얼마만큼 교재를 활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되어 있는가,
혹은 얼마나 많은 곳에서 활용하고 있는가, 구성이 어떻게 되어 있는가
이러한 요소를 비교해보면서 스스로 더 비중을 두고 싶은 부분쪽으로
판단을 하시면 될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답변 드리자면 맥그로힐 스팟라이트 그레이드 1을 이미 구입하셨다면,
그리고 아직 충분히 활용을 못하셨다면
또 다시 구입하실 필요까지는 없을 듯합니다.
하지만 맥그로힐이나 이 책이냐를 놓고 둘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고민은 충분히 하셔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혹시나 맥그로힐 그레이드 1을 완전히
마치셨다면 이 교재를 더 구입할것인가, 혹은 맥그로힐 그레이드 2로 올라갈 것인가
하는 식으로 고민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좀 복잡하지요? 선택하시는데 어쨌든 참고하시길...^^
슬지맘님의 글입니다.
> 102차 공구 구매하고 싶은데 맥그로힐과 비교해 좀 주세요.
>
> 두가지 다 책을 안보고 사야 하기 때문에 어떤 것으로 해야할 지. 102차 공구는 가격 면에서도 부담이 없고 맥그로힐처럼 양이 너무 많지도 않아서 부담이 좀 덜되기도 하지만,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chant가 있다는 말은 없던데, 저는 즐겁게 읽을 수 있는 story book을 원하거든요.
>
> 빠른 답변 부탁드려요.
>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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